철강 장갑충

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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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철강 장갑충
일어판 명칭鉄鋼装甲虫(メタルアーマードバグ)
영어판 명칭Mеtal Armored Bug
일반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8곤충족28001500
전신이 두꺼운 갑옷으로 덮여있는 거대한 곤충형 생물. 앞길을 방해하는 자는 가차없이 파괴한다.

부스터 팩 천공의 성역에서 나온 곤충족 몬스터. 원래 일본판에서는 철강 장갑충이라고 쓰고 '메탈 아머드 버그'라고 쓰는 이름이었으나 한글판은 루비를 무시하고 그냥 철강 장갑충으로 발매되었다. 꽤 오래 전에 나온 몬스터치고는 꽤 활용도가 있는 최상급 일반 몬스터.

소환이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를 제외하고, 데블도우저지박신 우르가 나타나기 전에는 곤충족 중에서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였다. 또한, 곤충족 몬스터 중 유일한 바닐라 최상급이기도 하다. 공격력도 최상급으로서는 싸울 수 있는 수준. 사실 땅 속성 일반 몬스터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것이 이 카드다. 대신에 두꺼운 갑옷을 언급하는 플레이버 텍스트와는 달리 수비력은 영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뭐 어차피 유희왕의 세계에서는 표시에 따라서 공격력이 곧 방어 수치다.

예전에는 검은 숲의 마녀로 패에 추가할 수도 있었고, 곤충족이므로 대타 메뚜기로 튀어나오는 피니셔로도 활약했었지만, 같은 공격력에 소환이 간편한 데블도우저가 등장한 이후에는 채용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일반 몬스터라라는 점을 살려 데블도우저와의 차별화는 여전히 가능하다. 공격력이 높은 곤충족 몬스터이기 때문에 기가플랜트로 소환하기도 좋고 블레이즈윙 버터플라이 윌프스와도 종족이 겹치며, 슈퍼바이스가 묘지로 갈 때 이 카드를 특수소환할 수도 있는 등 듀얼 식물/곤충덱과는 궁합이 좋은 편. 춘희 티타니얼과 같은 레벨 8이라는 점을 살리면 트레이드 인으로 묘지에 묻기도 쉬워진다. 고등데미스가 현역일 때 이 카드를 제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인섹터 하가가 쓸 것 같은데도 OCG 오리지널 몬스터지만 애니메이션 출연도 몇번 했는데, 유희왕 GX의 오프닝에서 등장인물들의 뒷편에 해당 등장인물의 카드들의 모습이 나타나는 장면이 있는데, 뜬금없이 에드 피닉스의 뒷편에 등장한다.(...) 사실 에드의 첫 등장시 천공의 성역 8팩을 뜯어서 나온 40장만으로 짠 덱으로 쥬다이를 상대(!)하는 위엄을 보이는데, 그 때 이 카드도 같이 나온듯.(...) 하지만 에드는 제라토 중심으로 굴려서 코배기도 안비친다.(...)

그 후 또 먼 세월이 지나 유희왕 파이브디즈에서 우류가 사용했다. 그러나 꽃게도미노에 폭삭 무너져 내린다.

특이 사항으론 눈을 보면 곤충의 눈이라기 보단 사람의 눈에 가깝다. 게다가 플레이버 텍스트를 잘 보면 곤충이 아니라 '곤충형 생물'이라고 되어 있다. 명목상으로는 곤충족이지만 실제로는 곤충이 아니라는 소리일까? 판단은 각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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