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1 개요

최상위권을 제외한 모든 고3이 싫어하는 것.
그야말로 너무 어렵게 내진 수능.
점수가 낮아지니 뉴스와 신문에서 난리가 날 가능성이 있다.
반댓말은 물수능. 이 경우 너무 쉬운 수능을 의미한다. 불수능은 불에 타죽고 물수능은 물에 빠져 죽고

꽤 많은 학생들이 불수능이면 등급컷이 낮아져 자신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불수능이면 등급컷 자체는 낮아져도 상위권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지고 그 정도 난이도에 대비하지 못한 애매한 2~4등급 중상위/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더 밑으로 꼬라박는 참사가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그냥 통수평가원의 난이도 관련 이야기 믿지 말고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나올 거 생각하고 공부하자.

2 어원

역시 물수능과 마찬가지로 자세한 유래는 알 수 없다.
역시 이 뜨겁다-뜨거울 정도로 어렵다(...)로 추측이 된다.
자세한 걸 아시는 분 추가바람.

'날 물로보지마' 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만만한게 물이다... 그래서 '만만하지 않다' 라는 의미에서 물의 반대인 불이 붙어서 불수능인걸로 추측된다

3 불수능 사례

각 세부 문서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해당년도의 난이도 그 자체뿐 아니라 전년도 대비 난이도 변동 역시 불수능 칭호에 영향을 끼친다.

  • 19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역대 최고의 불수능. 만점자는 커녕 전국1등이 400점 만점에 373점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웠다. 차석이 360점대였다고 한다. 그리고 343점이 나오면, 전국 120등대였다고 한다.
  •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불수능이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게 된 계기. 2001학년도 시험에 비해서 응시생들의 평균 총점(400점 만점 기준)이 90점 내외나 하락했다고 한다.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그런데도 2001학년도 수능 이후 8년 만에 만점자가 나왔다. 게다가 2000학년도 수능 이후에 단독 만점자이다. 이 해에는 수학 가형이 특히 어려웠다.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전 영역 만점자가 한 명도 없었다. 특히 수리 영역 '가'형(수학 영역 '가'형) 1등급 컷은 원점수로 79점이었고, 외국어 영역(영어 영역)와 언어 영역(국어 영역)의 1등급 컷은 90점이었다.

4 같이 보기

물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