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짚 부카 베이스바
1 개요
Bull Horn Bar. 불바로도 불린다.
소 뿔처럼 생긴 핸들바로 불혼바라는 명칭도 여기서 부터 나온 것이다. 처음 등장하였을때는 드롭바의 밑으로 떨어지는 부분을 잘라 뒤집어 장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자바보다는 다양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지만 드롭바보다는 적은 포지션을 가진 일자바와 드롭바의 중간에서 타협을 가진 듯한 핸들바이다.
예전에는 위에 서술한대로 드롭바를 잘라 뒤집어서 장착하는 형태가 많았으나, TT바이크의 등장으로 TT바가 점차 널리 쓰이게 되면서 현재는 TT 베이스바들이 고급 불혼바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저가 불혼바들도 여전히 생산중이다.
로드바이크쪽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 랜도너중에 속도영역대를 중속정도로 조금 느긋하게 달리는 모델이나(드롭바보다는 느리고 멀티포지션바 보다는 빠른), 속도내기 힘든 플랫바는 싫고 드롭바를 불편해하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혹은 미니 스프린터나, 레버로부터 자유로운 픽시 라이더들이 자주 사용한다. 요즘은 픽시씬도 로드드롭으로 넘어가는 추세라....
미니스프린터 중에서는 다혼의 스피드 프로 TT 모델에 불혼바가 달려 있었다. 다만 듀얼 콘트롤 레버는 TT용이 아니라 일반 로드바이크용인 티아그라 급이 들어가 있었다. 드롭바가 아닌 이유는 다혼의 특징인 폴딩을 위해서이다.
불혼바의 특성상 시프트 버튼의 구조로 인해서 마이크로쉬프트나 썬레이스, 아니면 그란콤페의 로드용 듀얼레버가 가장 잘 어울리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평.하지만 한국 자전거포에선 그딴거 없고 닥치고 그냥 시마노 썸 쉬프터+MTB 브레이크 레버
2 TT바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에 쓰이는 핸들바로, 아까 보았던 짚 부카 같은 베이스바에 기다란 막대기인 에어로바를 붙여 사용한다. 베이스바 부분에는 바엔드 브레이크가 달리고 에어로바 부분에는 바엔드 쉬프터가 달린다. 2010년 시마노에서는 로드용과 함께 TT용 전동 변속기인 Duraace Di2를 출시하여 베이스바에서도 변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크리테리움 경기에서 쓰는 베이스바는 윙 드랍각[1]이 적은 제품을 쓰지만 벨로드롬에서 벌이는 트랙경기의 경우는 데다 아크로스같이 드랍각이 극단적으로 큰 베이스바를 쓰기도 한다.
3 관련항목
- ↑ 불혼바에서 옆의 불 부분이 내려가있는 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