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하이브리드 자전거/삼천리소울자전거.jpg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삼천리자전거의 소울.
1 개요
Hybrid Bicycle, 하이브리드 자전거.
왜 하이브리드냐 하면, MTB와 로드바이크의 특징을 섞어서 그렇다. MTB의 일자핸들 구조에 로드바이크의 바퀴를 쓰는 방식 등으로 파트가 섞여 있어서 하이브리드로 불린다. 자전거짬뽕
이렇게 보면 마치 하이브리드 자전거란것이 MTB와 로드바이크의 조합으로 탄생한 최근에서야 나온 신개념 자전거에 속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전거란 물건이 역사적으로 발전과 변화를 거쳐오면서 현재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는 개념으로 편의상 분류하게 된것일뿐이고 오래전부터 실생활에서 보이던 수많은 자전거들의 상당수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속하는 형태인 경우가 일반적이였다. MTB 같은 산악자전거는 20세기 중후반에서야 개념이 정립된 자전거이니 그렇다쳐도 로드자전거의 경우는 사실 태생이 경기용 자전거인데 보통의 사람들이 드롭바가 달려있고 바퀴의 폭이 극단적으로 낮은 이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짐을 싣거나 하는등 일상적으로 타는 경우는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흔치 않다. 생활용 자전거 = 하이브리드 자전거 라는 공통명사로 통하게 된 이유는 이러한 부분으로 볼수 있을것이다. 로드나 MTB처럼 특수한 스포츠나 경기 목적에 특화된 자전거들이 일상에서 보일만큼 대중화가 된것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최근의 자전거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MTB처럼 일자 핸들(플랫바)을 달고 로드나 혹은 MTB에 가까운 틀(프레임)과 규격(지오메트리), 로드처럼 700C 규격의 바퀴를 장착한 것들이다. 물론 모든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건 아니고 사용용도나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선 틀의 치수 뿐만 아니라 구동계등의 부품이나 기타 여러 가지 부분에서 MTB쪽에 좀더 가깝거나 로드쪽에 좀더 가까운 하이브리드 자전거들도 있다. 보다 세분화된 시각에선 하이브리드/MTB/로드 자전거라는 분류 자체를 무색하게 할정도로 최근엔 수많은 파트가 혼합된 자전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하이브리드면서 로드인 자전거가 있는가 하면, 하이브리드면서 MTB인 자전거가 있기도 하다.
자전거들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되면서 과거와 달리 세분화가 되가고 있는 추세다보니 MTB도 뒷축의 현가장치의 유무와 현가의 종류에 따라 하드테일이나 올마운틴과 같은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또, 로드도 탑승감을 특히 중시하는 엔듀런스 바이크나 싸이클로크로스 같이 비포장도로 경주용 자전거등이 있는 것처럼,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는 분류안에서도 과거와 달리 의외로 많은 종류의 자전거들이 있다. 북미권 나라들에서 주로 분류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종류인 Fitness bike 나 City bike 나 trekking bike 등의 자전거들이 그러하다고 볼수 있다. fitness bike 는 이름 그대로 운동같은 스포츠 용도에 특화된 자전거로 마치 로드에 일자바를 달아놓은듯한 느낌의 자전거들이다. 플랫바가 달린 로드자전거로 보기도 한다. city bike 도 마찬가지로 도시형 자전거의 형태로 출퇴근용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은 이쪽에 가까운편이다. trekking bike는 이름 그대로 이런저런 짐을 싣고 여행을 가는 용도로 쓰이는 자전거에 가까운데 로드쪽에서 여행용으로 특화된 투어링 바이크나 랜도너와 비교해보면 플랫바를 쓰는 구조로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여행목적에 특화된 버젼이라 보면 된다.
보통은 MTB와 비슷한 규격의 프레임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엔 로드바이크용 프레임, 혹은 그것과 가까운 구조의 프레임에 일자바를 다는 형태로 만든 하이브리드 자전거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이언트 바이시클이 내놓은 자전거인 트라디스트 시리즈도 이런 경우. 이 모델의 경우 자사의 로드바이크인 SCR 시리즈용 프레임에 일자핸들을 단 수준으로 로드바이크에 MTB의 편한 조향성을 추가한 수준이다. 앞서 말한 피트니스 바이크들도 대체로 이러한 종류에 속한다.
2 장점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비슷한 가격대의 MTB나 로드와 비교할 시, MTB보다 빠르며 로드 보다는 편안한 승차감과 조작성으로 탈수 있다.
그 이유는 휠과 타이어가 로드 자전거의 영향을 받아서 700C 규격인 경우가 많아서인데, 이것은 MTB 자전거들에서 주로 쓰이는 26인치나 27.5 인치의 휠보다 28인치로 지름이 더 크며 또한 타이어 폭도 좁아서 구름 저항과 힘의 손실이 적기 때문이다. 자전거에서의 구름 저항이란 타이어가 구를 때 지면에 닿으면서 눌리고 지면에서 떨어지면서 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회전을 방해받는 것을 말하는데, 타이어의 지름이 작으면 타이어가 눌리는 구간이 앞뒤로 더 짧아지고 변형은 심해지며, 폭이 넓으면 튜브의 압력도 필연적으로 낮아지므로 변형이 더 심해진다. 그러므로 MTB보다 공기압이 높고 폭이좁은 타이어를 쓰는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이점에서 더 유리하다.
험지나 비포장이 아닌 일반적인 자전거 도로나 포장된 도로등을 달린다는 조건하에 MTB를 탈때와 비교하면 같은 속력을 내는데에는 더 편하며 힘이 덜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같은 힘으로 주행을 해도 구름저항을 적게받아서 더 빠른 속력이 나와준다.
로드 자전거와 비교할 시에 나타나는 장점으로는 일단 승차감이 좋다. 로드자전거보다는 보통 폭이 조금 더 넓고 공기압이 조금 더 낮은 타이어를 쓰기 때문이다. 로드와 비교하면 휠의 규격은 700c로 동일하지만, 타이어 폭은 보통 로드가 23~25인데 반해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은 보통은 28 ~ 32로 더 넓은 타이어를 쓴다. 때문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로드 자전거와 비교해볼땐 달리는 측면만 보자면 같은 속력을 낸다고 할시 구름저항이 커서 더 힘들어지지만 이것이 꼭 단점만은 아닌 게, 반대로 타이어 폭이 좁을수록 지면의 충격과 굴곡등이 라이더에게 더 잘 전달되는 터라 땅의 굴곡을 완충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로드자전거의 승차감이 나빠지는것이다. 승차감에서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그러므로 로드보다 좋은편이다.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드롭바를 쓰는 로드 자전거들과 달리 플랫바를 쓴다는 점에서 오는 장점도 큰편인데 로드자전거와 달리 일자바를 쓰는데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라이딩이 매우 편하다고 할 수 있다. 로드 자전거의 지오메트리와 드롭바구조는 속도를 위해 공기저항을 덜 받기 위한 구조로 디자인된 것이기 때문에 기어나 브레이크의 조작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항상 다소 몸을 숙여서 주행하는게 일반적인 자세가 된다. 이런 숙인 자세는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해 고개를 위로 꺾어 들고 있어야 할때등을 포함해서 아무래도 일상적으로 플랫바일 때보다는 자세가 불편하다. 특히 뱃살이 많으면 호흡에 지장이... 또, 핸들의 폭도 드롭바는 상당히 좁은 반면 일자바는 넓기 때문에 핸들링의 안정성이나 편리함역시 일자바/플랫바가 우위를 점한다.
주행시 말고도 장점이 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상당수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은 생활용으로도 적합한 자전거로써 짐받이 장착용 아일렛등을 포함해 생활용품 장착등의 확장성이 일반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것들을 보통은 생략하는 로드자전거나 MTB와 달리 짐받이나 흙받이 등의 장착도 쉽고 간편한 만큼 편리성이 높아서 간편하게 짐을 들고 가는 나들이나 여행용으로 쓰기에도 편리하다. MTB의 구동계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의 경우는 업힐에도 유리한 저단 기어비를 쓸 수 있어서 짐을 싣는등 무게가 나가는 여행이나 라이딩을 나간다면 로드나 MTB 보다 여러 상황에서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이 이렇진 않고 일부 저가의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로드보다도 최저단 기어비가 높은 경우도 있다.
정리해보면 일반적으로 MTB와 로드를 절충한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거기에 유틸리티성도 갖춘 매우쓸만한 자전거 종류라고 할수 있다.
3 단점
크게 요약하자면 '정체성이 애매해서 이도저도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로드와 같은 빠른 속도와 장거리 주행 능력이 나와주진 않으며, 그렇다고 MTB처럼 험한 길을 갈 수 있는것 역시 아니다.
일반적으로 MTB로만 갈수있는 거칠고 험한 지형을 자전거 부서질 각오가 아니면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주행할수는 없다. MTB의 구조와 지오메트리를 가진 프레임을 썻다고 해도 휠이나 타이어는 로드에서 가져온것들이라서 산이나 비포장도로나 그외에 험지를 주행한다거나 하면 프레임은 몰라도 타이어와 휠이 버텨주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MTB처럼 전천후로 험한 지형에서 굴릴 수 있었으면 사람들이 뭐하러 MTB를 살까 생각해보면 된다. 다만 몇몇 일부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의 경우는 트래킹 코스나 비포장도로 등을 주행할수 있는 강도를 가진 프레임과 바퀴등의 구성을 갖춘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은 MTB와 달리 서스펜션 포크가 없는 경우가 보통이라서 승차감에 있어선 노면진동이나 충격등을 완화하는 부분이 없고 MTB보다 폭이 좁은 휠과 공기압이 높은 타이어를 사용하면서 속력의 이득을 얻었지만 대신 MTB로 달릴 때와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1]
로드와 비교해볼 때도 단점이 드러나는데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프레임의 지오메트리면에서나 라이딩 자세도 드롭바가 달린 로드와 비교해보면 공기저항이 심한 편이다. 바퀴와 프레임이 로드 자전거와 똑같은걸 쓴다고 가정해도 이점에서 속도와 지구력에서 손실이 생긴다.[2]
그러므로 똑같은 사람이 타더라도 당연히 이러한 차이들 때문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일반적으로 같은 사람이 탔을시 로드보다는 속도를 내기 불리한면이 있고 당연히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이 차이는 커지고 더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물론 이런 부분들을 제외하더라도 사실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장점이라고 보는 부분들은 경우에 따라선 MTB의 경우는 샥만 잠궈주고 타이어를 폭이 좁은 슬릭 타이어로 바꿔달면 하이브리드와 똑같지는 않지만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는 않게 이용할 수 있고 로드의 경우는 브레이크나 기어 조작을 할일이 없는 코스를 주로 달리는등의, 라이딩 장소나 라이딩 유형에 따라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장점이란게 별 의미가 없어서 로드나 MTB를 택할때도 많다.
정리해보면 승차감이나 튼튼함, 안정성으로는 일반적으로 MTB를 따라갈 수 없는 자전거이고 속도나 장거리주행등 지구력면에서는 로드를 따라갈 수 없는 자전거이다. 결국 MTB와 로드의 장점을 둘 다 가져왔지만 마찬가지로 MTB 와 로드의 단점도 둘 다 가져온 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그 외의 정보
앞에서 언급한 만큼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로드나 MTB와 비교하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자전거의 장단점을 떠나서 그래도 로드보다 싸고 MTB보단 예쁜 데다 저가 모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라서 MTB나 로드보다는 훨씬 대중적인 자전거에 속하고 있다.[3]
하이브리드 자전거이면서 미니벨로 형태인 것들도 존재하는데 바퀴 무게와 타이어 구름 저항이 보통의 하이브리드보다도 더 적어 훨씬 가볍고 더 쉽게 가속할 수 있으므로 여행용, 도시형 자전거로 가장 쓸모가 많은 형태이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대부분 MTB와 비슷한 플랫 바(직선 핸들) 형태이나 여행용 등에서 드물게는 드롭바, 불혼바를 쓰기도 한다. MTB를 개조하거나 휠셋을 추가 구매하여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만들 때, 디스크 브레이크를 쓰는 경우에는 휠셋마다 브레이크 위치를 조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보통은 조정이 간편한 V 브레이크를 쓰는 자전거가 개조 대상이다.
일반적인 경우와 반대로 로드 자전거 프레임과 휠셋에 MTB용 구동계(변속레버-체인링-체인-변속기-스프라켓)를 써서 만들기도 한다[4]
예컨대 SCOTT의 Sub 시리즈, 국산 알톤 RCT R7같은 것이 이쪽 범주에 들어가지만,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사실 염가 모델은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라고 부르는 일이 드물다. 그냥 자전거다.
위의 단점란에서 말했듯이 MTB와 로드바이크의 장점을 섞은 좋은 자전거여도 어떻게 보면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자전거이기 때문에 개미지옥이라 하는 지름신의 계시를 받기가 쉽다는 점도 알아두자. 하이브리드를 사려는 자덕들은 이 점을 조심해야 하겠다.
최근엔 MTB의 튼튼함(프레임, 바퀴 등)과 하이브리드의 경량성을 골고루 갖춘 자전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5], 구매자들의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매력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단거리, 중거리를 달리고 싶은쪽이라면 MTB나 로드바이크를 필수로 살 필요까진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럴때 하이브리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그냥 평범하게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엠티비의 무거운 광폭타이어, 프레임은 필요가 없고, 로드의 지오메트리와 브레이크, 폭이 좁은 고압 타이어는 지형이 조금만 험해져도 승차감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부분에서 크게 불편할 수 있는 데다 로드의 비싼 구동계와 sti 레버는 이런 경우에선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이런 점에선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조사 자체에서 MTB 틀에 앞샥을 장착하고, 구동계를 MTB용 구동계, 거기에 잠글 수 있는 앞샥까지 장착해서 하이브리드로 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삼천리는 그런 거 없다 물론 본격적으로 MTB에 준하는 용도로 생산된 만큼 가격도 저렴한 입문급 로드나 MTB 가격이 나온다.
이런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사실 왠만한 MTB보다도 무겁다 알루미늄vs강철
그외에 로드바이크나 MTB가 아니더라도 하이브리드 자전거뿐만이 아니라 미니벨로로도 국토 종주같은 장거리 라이딩을 별문제없이 성공한 사례가 많다는걸 생각하면 어지간한 체력과 근성만 있다면 사실 장거리 주행은 코스를 잘 선택했다는 전제하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로도 문제없이 할 수 있고 또한 도심에서 주로 라이딩을 하거나 출퇴근을 하는 용도라면 도로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이 아닌한 상대적으로 값싸면서 필요한 기능은 문제없이 되니까 MTB 보다는 매력적일 것이고, 도심지에서는 로드자전거보단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위에서 말한 장점으로 인해 더 좋은 선택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 하자면 분명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로드나 MTB에 비교하면 여러 부분에서 한계가 뚜렷하게 존재하는 자전거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MTB나 로드로는 쉽게 와닿기가 힘든 유틸리티성과 생활 라이딩[6]영역에서나 산타기나 속도기록 갱신 같은 특수한 목적의 라이딩이 아닌 단순히 달리는 운동을 할 목적의 유산소 라이딩등에선 각광받고 있는 형태의 자전거이다.[7], 그러므로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발전할 가능성은 역시 충분히 있다고 할수 있다.
이러한 탓에 트렉이나 스페셜라이즈드나 기타 여러 메이저급 자전거 제조사들도 꾸준히 하이브리드 자전거 라인업들을 매년마다 내놓고 있고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다.[8]
5 알려진 하이브리드 자전거 목록
-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중인 해외 브랜드 하이브리드 자전거 목록
- TREK : FX , 젝터 시리즈
- 비앙키 : 로마, 카멜레온 시리즈
- 자이언트 : 에스케이프 시리즈
- 메리다 : 스피더 시리즈
- BMC : 알펜 첼린지 시리즈
- FUJI : 앱솔루트 시리즈
- 나무위키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전거
- ↑ 물론 울퉁불퉁한 비포장코스나 험지를 달릴때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지만 한국은 자전거로 돌아다니기엔 노면이 고르지 못한길들도 많기 때문이다. 도로나 자전거 보행자 겸용 인도들조차 대체로 여기저기 움푹들어가고 패이고 깨지고 돌멩이들이 있는곳들 투성이다. 천천히 달리면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속도를 내서 달리면 하이브리드 자전거로도 승차감이 참 안좋다. 이탓에 유사MTB 를 포함한 MTB종류 자전거들을 일상에서 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 ↑ 사실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체험해보는게 이해가 훨씬 빠른 부분이지만 공기저항은 자전거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속도를 내는 탈것들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데, 로드자전거란 물건도 결국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시작된 자전거이기도 하다. 자전거 선수들처럼 고속으로 자전거를 타는 경우처럼 달리면서 맞게되는 공기저항이란게 평범하게 자전거를 탈때는 영향을 주진 않을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에선 바람이 시도때도없이 불며 방향도 마찬가지로 바뀐다. 예를 들면 내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방향과는 반대로 바람이 불때도 있다. 이런 경우 평소보다 속력을 내거나 주행을 계속 하는것이 바람의 세기에 비례해서 훨씬 힘들어진다.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기 때문에 말그대로 공기저항이란게 정말 크게 와닿게 된다.
- ↑ 하이브리드 자전거군에서도 비싼 경우엔 로드와 비교할 만큼 가볍거나 또는 MTB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험지도 갈 수 있는 자전거들도 존재한다.
- ↑ 다만 여기서 휠까지 MTB의 것을 전용한 경우는 개인이 개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판제품중에선 굉장히 보기 드물다. 이 경우엔 사실 하이브리드 자전거라고 보기도 힘들 것이다. 로드 자전거에 MTB 휠셋을 낀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로드 프레임에는 폭 넓은 MTB용 바퀴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 혹 들어간다 해도 브레이크가 안 맞는다.
- ↑ 로드자전거이지만 제한적인 오프로드도 겸할 수 있는 싸이클크로스까지 나오고 있다...
- ↑ 장보러가기, 출퇴근, 거리산책, 짐싣기 등등...
- ↑ 북미권에서 이런 용도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을 Fitness bike 라고 상품화해서 저가형에서부터 수천달러의 고가의 모델까지 폭넓게 판매하고 있다. 일부이긴 하나 몇몇 메이저한 자전거 제조사들의 것들중엔 아예 운동한 내용들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ANT+ 호환장치 자체를 자전거 프레임에 포함한 경우도 있다.
- ↑ Trek 은 2016년 기준 국내에서 기존의 고급형 하이브리드 자전거 라인업인 FX시리즈외에도 새로운 라인업들을 신설했고 100만원 미만대에서도 선택폭이 늘어났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아예 홈페이지에서도 MTB 와 로드와 함께 "피트니스"란 이름으로 별도의 항목을 두고 있는데 아쉽게도 국내에선 그다지 풀려있지 않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등 해외에선 굉장히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