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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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Armor질풍! 아이언리거의 등장인물. 성우는 챠후린, 국내판 성우는 김관철이다. 국내판 이름은 볼리아드.[1]

아이언리그에 러프플레이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활동했던 미식축구 리거. 본래 그레이트 기간테스라는 팀의 소속이었지만 상대팀의 러프플레이에 대한 분노로 폭주, 자기 팀이고 상대팀이고 할 것 없이 초토화를 시켜버렸다. 이 사건으로 얻은 별명은 성난 소. 그 때의 트라우마 이후 은퇴하고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매그넘 에이스가 포수로 꾀어온다. 야구에선 포수, 축구에선 골키퍼 등 수비의 핵심을 담당하는 포지션.

양 머리에 달린 뿔이 인상적인데 뿔 자체는 평소에는 뒤로 돌아가있으나 경기에 임하면 직각으로 세운다. 이 뿔 자체에 불아머의 출력을 전담하는 기능이라도 있는 듯 하다. 뿔 끝을 전방으로 향하게 돌리면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게 되지만 이 때 일종의 버그로 인해 이성을 잃고 폭주하게 된다. 당시에는 감정 상태에 따라 돌아갔던 모양이다. 실버 캐슬에 들어와서 처음 치른 야구 경기에서도 결국 폭주하여 골드암에게 달려들지만 매그넘 에이스의 뜨거운 혼을 만나 치유된다. 아니 정말이라니까(...)

...이후에는 뿔을 앞으로 돌려도 별 문제 없다. 다만 출력이 엄청난 만큼 소모하는 에너지도 많은지 정말 필요한 때 아니면 잘 돌리지 않는다. 이렇게 뿔을 앞으로 돌린 상태에서의 힘은 대단해서 44소닉이나 라이징 블래스트같은 괴물급 마구도 다 받아내고, 슈퍼헤드의 강슛도 가볍게 튕겨낼 만큼 무서운 힘을 보여준다.

덩치는 큰데 비해 순하고 겁이 많은 성격. 비행기를 타는 것도 무서워하고[2] 괴담도 많이 무서워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때에는 과감하게 위험을 무릅쓴다. 매드체인과의 대전에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멤버들을 지나가게 해주었다.
옛 동료인 제트세터의 말에 따르면 쿼터백이었으면서 러닝백인 제트세터보다도 빨랐다고 하며 킥도 우수하다.

작중에서 골드암과 자주 엮이는 편. 첫 등장했을 때에도 제일 집중적으로 시비를 걸었던게 골드암이었고, 3부에서 골드암이 다크 스완 소속으로 등장했을 때에도 골드암과 제일 대결묘사가 많았던 것도 매그넘이 아닌 불아머였다.[3] 등장 초기 이후로는 거의 불리지 않는 별명인 싸움소로 불아머를 부르는 것도 골드암이 유일. 그래서인지 OVA에서 한팀으로 나왔을 때에도 거의 세트메뉴 같은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포수로서는 A급인 불아머의 뚝심을 믿었는지 적으로 나왔을 때 이상으로 마구를 날려대는 골드암의 모습이 압권. OVA에서의 골드암의 간지폭풍의 숨은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같이 상태가 만신창이가 되고, 거의 동시기에 리타이어.(...)
  1. 완구에서는 골리아드(...)뭥미?
  2. 오죽하면 파워를 꺼달라는 말을 했을 정도다,
  3. 44소닉 온 선더를 유일하게 시전한 대상이 바로 불아머. 이는 불아머가 44소닉에 익숙했기 때문에 골드암이 던진 44소닉을 파울로 때려버린 탓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