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슴뿔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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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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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슴뿔버섯

사진 출처

독우산광대버섯과 함께 지상 최악의 독성을 자랑하는 독버섯이다. 곰팡이 독소 중 가장 강력한 트리코테신(trichothecene)을 함유하고 있다. 치사량은 3g~10g 정도라고 하며, 먹으면 구토 설사에 이어 피부가 썩고(피부괴사), 탈모, 혈구세포 감소, 호흡곤란, 언어장애,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 조혈기능장해, 복합장기부전, 뇌장애 등을 일으켜 2일 정도면 죽는다. 그러나 죽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앞서 설명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며 회복한다고 해도 후유증으로 인한 소뇌의 축소, 피부괴사 등으로 인해 끔찍한 상태로 전락한다.

이 버섯에 함유된 독은 냉전 시기 생화학무기로 사용된 적도 있을 정도로 강한 맹독이다. 동충하초 또는 영지버섯으로 착각해서 이 버섯을 약용으로 달여 먹었다가 중독되어 실려가는 사례가 왕왕 있다.

다 자란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은 외형상으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인지 의문을 품기 쉬우나, 갓이 다 피지 않은 어린 개체나 건조시킨 상태를 보면 모양과 색이 매우 비슷해서 중독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1] 참조 링크 버섯 중독 사고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버섯들 중 하나이며 2013년 8월에도 이 버섯을 먹었다가 하루 만에 사망한 사례가 있다. 기사 뉴스 링크

주로 여름과 가을에 발생한다.
  1. 약용버섯의 경우 보통 말려 두었다가 달여 마시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런 중독 사고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