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ブラウン通り三番目. 일본의 에로게 제작사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2003년 3월 28일에 발매한 성인용 게임. 장르는 '모험자의 가게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모험자의 가게의 주인이 되어 의뢰 알선, 아이템 판매 등으로 가게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혹자는 아틀리에 시리즈와 비슷하다고도 하지만 이쪽 계열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그 정도까지 높은 수준은 아니다. 매주 모험자에게 의뢰장을 발송하고 아이템을 구매/정리/개발 하거나 모험자의 의뢰를 지원하여 판매 아이템을 입수. 이 아이템을 판매하여 가게의 수익과 장비를 늘려나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
기본적인 세계관은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다른 판타지 계열 게임과 같다. 즉 둥지 짓는 드래곤도 날짜는 달라도 세계관은 같지만...둥지짓는 드래곤 이전에 나온 작품인 관계로 국내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캐러의 세계관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뭐, 작중 등장인물은 전부 인간이고 인간마을 이상으로 무대가 확장되진 않으므로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지도.
2 게임진행
2.1 기본적인 가게운영
초반에 적응 하는 것이 어려워서 그렇지 어느 정도 시스템에 적응만 하면 장비/성인계열 아이템을 꾸준히 매입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가게 2층은 개조하여 유곽/여인숙 중 하나로 개조할 수 있는데 당연히 확실한 수익을 보장받으려면 유곽을 짓는게 유리하다. 판매상품에 성인상품 적당히 깔아주고 유곽 쪽의 시설을 모두 업그레이드 완료하면 가게 내 시설에 따라 1주일 10만 이상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흠좀무. 다만 특정 히로인과의 이벤트를 위해선 여인숙을 지어야 할 때도 있다.
이렇게 수익을 얻으면서 아래의 행동으로 분위기/개발/재료 포인트를 획득하여 가게 내 시설을 계속 추가해서 수익을 올려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운영방법.
매주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은데 모든 행동은 결과가 랜덤으로 뜨므로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까리 세이브/로드 신공은 기본.(...)
- 의뢰 : 모험자를 지원하여 수행기간을 단축시킨다. 가끔 모험자들이 아이템을 줄 때도 있다. 하지만 실제 게임 내에선 1주 단위의 의뢰만 계속 발송하게 되므로 거의 쓸 일이 없다. 다만, 서브 히로인 중 라넷트의 이벤트를 진행시키기 위해선 해당 행동을 여러차례 수행할 필요가 있다.
- 구입 : 물품을 구입한다. 가게에 물품이 추가됨과 동시에 재료 포인트가 일정 오른다. 설비, 시설 확장에서 뒷거래 계열 스킬을 2개 올려두면 구입할 때 랜덤으로 추가물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히로인 중 마체리카와의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선 자주 수행.
- 판매 :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행동이지만 사실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거의 쓰지 않는 행동. 가끔 라넷트, 리즈와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 개발 : 상품을 직접 개발하는데 개발하는 상품은 모두 요리계열이라는 게 특징. 수행하면 개발포인트가 오른다. 시설 중 요리의 능숙함을 올려두면 개발 성공시 요리가 2개 늘어난다. 리즈와 이벤트가 발생한다.
- 정리 : 물건을 정리한다. 분위기 포인트가 상승하며 리즈, 사라와의 이벤트가 발생
- 휴식 : 휴식하여 피로도를 낮춘다. 리즈와의 이벤트도 발생하는데. "사실 이 게임 세이브/로드 신공의 정점" 휴식 중 랜덤으로 주인공의 친가에서 개발/분위기/재료 포인트 중 아무 포인트나 송금형식으로 보내주는 경우가 있는데 돈은 넘치고 포인트 부족에 시달리는 게임의 특성상 가끔 있는 휴식에서 대부분 생노가다를 하게 된다.
하지만 포인트는 나오지 않을 뿐이고.
- 그 외 매주 랜덤으로 거리처녀/상인/모험자/왕국기사/이상한 사람 들과의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대부분의 이벤트는 개발/재료/분위기 포인트 및, 가게 평가와 직결되므로 사실 개발을 실행했는데 아이템은 못 얻었으나 랜덤 이벤트가 떠서 포인트와 평가를 올렸다면 그냥 수긍하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 기본행동의 결과물 + 랜덤 이벤트 + 그리고 모험자들이 물어오는 아이템 ... 까지 모두 한 턴에 노린다면 세이브/로드 노가다는 말 그대로 지옥을 달리게 된다.
포기하면 편합니다.
2.2 넌 하루하루 의뢰장을 쓰는 기계일 뿐이지 모험자 의뢰
문제는 이렇게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주 모험자에게 의뢰장을 작성해야 하는데 강제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주 의뢰장을 작성하지 않으면 모험자에게 얻는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가 없다. 특히 모험자들이 물어오는(?) 아이템은 고가의 장비류가 많기 때문에 귀찮아도 매주 의뢰장을 작성하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다. 문제는 그냥 작성하면 안 되고 모험자들이 가져오는 아이템을 회수하기 위해선 모든 의뢰장을 1주일 짜리 의뢰장으로 만들어야 한 다는 것.
외뢰장을 만드는 건 어디서/무엇을/어떻게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고, 이 세파트의 문구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일단 모험자 랭크와 의뢰 랭크만 맞으면 1주일짜리 의뢰로 1만 ~ 2만 사이의 의뢰로 아무 문구나 조합해서 내어주면 된다. 그런 이유로 가끔 "여자 목욕탕에서/국가의 비밀이 담긴 편지를/무너뜨렸으면 좋겠다."(...)와 같은 기상천외한 의뢰장들이 만들어지는데 실제 이대로 모험자들이 행하는지는 모르겠으나(결과는 성공/실패만 뜬다(...)) 어차피 모험자 의뢰는 보상금의 문제가 아니라 "모험자들이 가져오는 아이템"이 목적이므로 어떻게 의뢰장을 쓰든 상관은 없다. 문제는 이 귀찮은 짓을 매주 해야 한다는 것
그나마 의뢰장 작성은 턴을 소모하지 않으므로 일단 모험자들에게 의뢰를 모두 발송해놓고 세이브 해놓은 다음 메인행동(의뢰/개발 등등...)을 수행하면 노가다가 한결 편해진다.
만약 1000만B를 모으기로 마음 먹었으면 마지막 3년차 마지막 주 까지 의뢰장을 쓰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3 평가
의뢰장 발송을 위해 매주마다 노가다 하는 게임. 로리콘이 아니면 간통남이 되는 게임
소프트 하우스 캐러사가 둥지짓는 드래곤 이후 매이저 회사로 발돋움 한 만큼 이 작품에 대해선 존재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이건 둥짓드 이전의 캐러사의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 2003년 발매작이라 지금 기준으로는 나름 고전...그런 이유로 시스템에서 불편한 점도 몇가지 있지만 대사 스킵/풀 보이스 지원/오마케 등등...일단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은 다 갖추고 있다.
의뢰장 발송은 귀찮지만 후반부에는 1000만B 수익이 목적이 아니면 그냥 무시하거나 의뢰 명인 스킬을 습득하여 간략하게 처리해버려도 상관 없다. 다만 물품의 구매/개발/정리는 꾸준히 해줘야 하며 제때 물품을 입수하지 않으면 가게 수익이 모자라게 되고 결국 가게 시설 투자를 못하게 된다. 당장은 귀찮을지 몰라도 나중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의 가게운영과 비슷. 그리고 시설 투자할 때 마다 메인 화면의 가게 내부가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어가므로 마치 폰게임이나 웹게임을 즐기는 듯한 기분도 든다. 볼륨은 부족하지만 기본적인 재미는 쏠쏠한 편.
스토리와 에로쪽은 히로인 수가 적은 게 단점이지만, 설정상 주인공 잭이 리즈와 결혼한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므로 작중 내내 로리콘어린신부인 리즈와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이어나가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괜찮으며 랜덤으로 일어나는 부수적인 이벤트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역시 그 수가 적다는 게...
특히 설정이 설정인 만큼 게임 진행중에 다른 여성 캐릭터와 관계를 맺게 되면 모두 불륜이 되어버린다(...) 할렘엔딩에 관대한 캐러사지만 이 작품에서 만큼은 현실에 충실해서 "불륜을 저지르면 가게 인기와 평가가 내려가고 주변의 시선이 대략 좋지 않게 된다." 덤으로 어떻게든 다른 히로인과 H를 하게 되면 리즈와의 엔딩은 절대 못본다.[1]
게다가 잭이 결혼한 신부 리즈와 유부남을 노리는(...) 마체리카는 서로 친구인 관계로...마체리카 루트를 타게 되면 NTR, 잘못된 만남, 분기에 따라선 Nice boat. 엔딩[2]까지 준비되어있다. 어찌보면 이게 이 작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착한 위키러와 게이머는 따라하지 않습니다.
4 등장인물
5 캐릭터 공략
고전이고 둥지짓는드래곤 이전의 작품인 관게로 상세한 공략을 찾기 힘든 관계로 이 항목에 간략히 서술해둔다. 일본 구글을 번역기로 돌리면 나오긴 하지만 역시 오래된 작품이라 찾기가 귀찮다.
꼭 필요한 사람만 참고할 것. 캐릭터별 공략 조건이 죄다 까다로운 편이라 무턱대고 가게 운영만 해선 캐릭터 공략 루트가 뜨지 않는다.
- 리즈
- -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터와의 H이벤트를 보지 않는다.
- - 순조롭게 호감도가 오르고 있으면 2년 후반에 "수로에 빠진 여자이이" 이벤트 발생
(이 때 모험자파티 중 그란디를 모험에 보내지 않고 대기시켜두어야 한다)
- - 3년째 2월 이후 "리즈의 가출" 이벤트가 발생
(이 때는 모험자파티 중 라넷트가 모험에 나가지 않고 대기하고 있어야 함)
- - 엔딩 시 소지금 100만 이상으로 만약 2개의 이벤트를 보지 않았으면 리즈 normal 엔딩(엔딩 1B)으로, 그리고 2개 이벤트를 모두 보면 리즈 happy 엔딩(엔딩 1A)이 나오게 된다.
- 마체리카
- - 구입 커멘드로 랜덤 이벤트를 되도록 발생
- - "성으로의 초대", "헨드릭크의 충고" 이벤트 이후 "연회" 이벤트에서 키스신.
- - 키스 장면까지 보면 3년 11월에 한숨을 쉬는 마체리카를 몇 번 보고...마체리카가 잭을 자신의 가게로 부른다. 여기서
- - 소지금이 200만 이하 : 협박 이벤트가 발생. 마체리카 노멀 엔딩으로 진행(엔딩 3)
- - 소지금이 200만 이상 : 순애 이벤트가 발생. "리즈를 생각한다"를 선택하면 H신은 발생하지 않으며 소지금과 이벤트 여부에 따라 리즈 or 다른 엔딩으로 진행. 만약 "고민한다"를 생각하면 H신이 발생하고 이후 "마체리카를 사랑한다"를 선택하면 마체리카 해피 엔딩으로 진행(엔딩 2). "마체리카를 버린다"를 선택하면 "Nice boat."(...)
- - 2주차 이후 시설, 기능습득란에 추가되는 "부부생활의 비결"을 먼저 습득한 경우라면 소지금이 200만 이상인 상태에서 마체리카와 H -> 이후 "리즈에게 모두 고백한다"를 선택하면 양다리 노멀 엔딩(엔딩5)으로 간다. 만약 이 때 소지금이 300만 이상이면 양다리 해피 엔딩(엔딩4. 엔딩에서 추가 CG와 이벤트)으로 진행. 1주차에는 부부생활의 비결 스킬이 나오지 않으므로 양다리 엔딩을 볼 수 없다.
- 라넷트
- - 엔딩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벤트와 CG만 회수가능
- - 일단 라넷트를 계속 모험에 내보내서 우호도 100을 만듦.
- - 이후 라넷트와 그란디를 모두 대기 상태로 의뢰 커멘드를 실행. 둘이 서로 알게되는 이벤트가 뜬다.
- - 이후 라넷트의 이벤트를 몇 개 보았다 싶으면 6주짜리 모험을 한 번 보내서 이벤트.
- - 이후 의뢰 커멘드를 계속 실행(라넷트, 그란디는 계속 대기)하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무술 대회 이벤트가 나오고, 분기에서 라넷트를 받아들이면 H이벤트가 발생한다.
- - 이후 그란디와 라넷트를 대기 상태로 두고 의뢰를 계속 실행하면 추가 이벤트가 발생하고 시나리오 마무리.
그란디 NTR 지못미
- 세라
- - 엔딩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벤트와 CG만 회수가능.
- - 시설 중 여인숙과 무대를 설치. 2년 중반이 지나기 전에 둘 다 호화로운 급 정도로 업그레이드 한다. 이 때 그란디를 모험에 내보내지 않고 대기에 두는 것이 중요. 세라는 정리 커멘드로 이벤트가 자주 발생한다. 세라의 모든 이벤트는 그란디와 연관이 있으므로 그란디는 그냥 대기상태로 주욱 둘 것.
- - 세라와 만남 이벤트 발생. 이후 리즈를 소개
- - 그란디와 재회 이벤트(당연히 그란디는 대기상태)
- - 어느 정도 호감도가 오른 상태에서 휴가/휴식을 실행. 잭의 팔의 상처 회상 이벤트
- - 세라가 리즈를 관찰하고 있는 이벤트
- - 정상적으로 호감도를 올렸으면 3년 4월 1주에 이벤트 발생. 분기에 따라 H를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이후 이벤트 종료
- 그 외 잡엔딩
- - 소지금 50만 이상. 엔딩 1~5까지의 조건을 채우지 않았을 경우 엔딩 6 노멀엔딩
- - 소지금 50만 이하. 엔딩 1~5까지의 조건을 채우지 않았을 경우 엔딩 7 노멀엔딩
- - 소지금이 한 번이라도 마이너스. 아리오의 의뢰를 수행하지 못하면 베드엔딩
- - 맨 처음 "리즈와 결혼하시겠습니까?"에서 대답을 no로 하면 지나가던 용에게 밟혀죽는 베드엔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