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and / ブリガン
1 캐릭터 해설
라그나네이블의 장군으로 마왕 오다인의 부하. 엄청난 먹성을 지닌 거한이며 나라 제일의 용맹무쌍한 장수라고 불리고 있으나, 오다인의 명령에 대해 공공연하게 불만을 감추지 않는 등 그 충성심은 대단히 의심스러우며 여자 따위가 전쟁터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깔보고 있다. 푸카들을 몹시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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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한참 먹고 마시던 중 코르넬리우스가 자기 방에 나타나 뿔잔을 빌려 달라고 하자 대뜸 떄려잡으려다가 거꾸로 떡실신당한다.
그 후 2차 콜드론 전쟁에서 발키리 선발대를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고 온갖 불평불만을 토로하는데, 함께 있던 스컬디는 오다인 대신 그야말로 라그나네이블을 차지하기에 어울리는 자라고 바람을 넣는다. 그걸 엿듣던 오스왈드를 입막음하려다 또 떡실신.
지원군을 일부러 천천히 끌고 가 결과적으로 그리젤다가 전사하는 원인을 만들고 그웬돌린에게 발키리들이 너무 앞서갔을 뿐이라며 뻔뻔스레 둘러댄다. 그웬돌린이 다시 출전했을 때도 똑같은 짓을 하다가 벨벳을 발견해 붙잡으려다 다시 떡실신.
전쟁에서 세운 공은 하나도 없었는데도, 콜드론이 정지하자 앞장서서 온갖 불평을 토로하다 그웬돌린과 벨벳, 오다인이 있던 자리에 나타나 벨벳의 혈연관계를 엿듣고는 입을 다무는 대신 벨벳에 대한 처분을 자기에게 맡기라고 요구한다. 벨벳을 와그너에게 제물로 바쳐서라도 티트렐의 반지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해 윈터호른 산으로 끌고 간 다음, 와그너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라고 부하들을 물리고[1] 벨벳에게 전쟁터에서 떡실신당한 앙갚음을 하려다가 뒤쫓아온 그웬돌린 때문에 실패한다.
뭔가 다른 속셈이 있는 게 아니냐고 따지는 그웬돌린에게, 벨벳을 죽이고 난 다음 그녀가 오다인의 핏줄이라는 것을 폭로해 오다인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왕의 자리를 대신 자기가 차지하겠노라는 생각을 떠벌린다. 그웬돌린 또한 자기에게 복종하면 첩실로 삼아 주겠다며 공격하지만 오히려 분노한 그웬돌린의 창에 맞아 사망.
죽어서도 망집을 버리지 못해, 잉베이가 오데트에게 지원을 요청했을 때 거기 끼어들었다가 운 좋게 오다인의 몸을 차지해서 티트렐의 반지를 바치러 온 그웬돌린을 다시 죽이려 들었지만 실패하고 완전히 소멸한다.
자루 짧은 쇠망치와 거구, 붉은 수염이라는 겉모습으로 보면 캐릭터 모델은 토르겠지만 하는 짓은 바뀐 이름 그대로 완전히 찌질이 산도적. 선역으로서의 토르를 묘사하면 주인공들이 할 일이 없어지니 대신 우스꽝스러운 악역으로 비틀어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3 보스로서의 성능
정면에 4개의 방어용 철판을 달고 있으며, 철판을 전부 떼어내야 대미지가 들어간다. 망치를 포물선으로 던진다거나 붙잡아 술먹이기, 펄쩍펄쩍 뛰기, 불뿜기, 태클 등의 패턴이 있는데 대부분 짧거나 발동이 눈에 보이니 피하기 어렵지는 않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키리들이 몰려들어 철판을 다시 달아주므로 주의.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캐릭터가 떠오르지 않는 관계로 공중콤보 공놀이는 할 수 없지만, 대신 상태 이상은 죄다 통하는데다 주인공들이 다들 고유기를 가지면서 콤보액션으로 진행 양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진정한 동네북이 되었다(...). 공격 특성상 적의 가드 부수기가 취약한 메르세데스의 경우, 근접해서 스프레드 샷으로 단숨에 벗겨내거나 망치를 던질 때 그걸 쏴맞추면 망치가 되튕겨 철판을 떼어내니 그 다음 알아서 요리하면 된다.- ↑ 와그너는 마침 링폴드로 쳐들어간 참이어서 자리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