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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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미국 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길리언 제이콥스.
라디오헤드를 감동시키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환경보호 등의 이유로 시위를 일삼고 발모델로 생계를 유지하던중 이십대 후반의 나이에 그린데일에 입학하게 되었다.

컨셉은 SJW. 페미니스트나 운동권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든지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성의 발로'로 연결시키고 "어느 나라에서는 지금 시민들이 억압당하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공부를 하고 있다니"같은 대사가 굉장히 자주 나온다. 심지어 D&D를 플레이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고블린이나 땅요정의 권리(...)를 주장하는 병맛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극의 초반부에서는 분명 멀쩡한 캐릭터로 재수없는 제프 윙거와는 극을 이루는 양심적인 인물...인줄 알았건만, 커뮤니티의 주요인물답게 갈수록 맛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 제프와는 만리장성까지 쌓고 사랑고백도 하지만, 여차저차해서 아직은 정식으로 사귀지 않고 있으며 제프와 애증의 관계지만 콤비를 이루면 전투력이 꽤 높아진다.

성격은 전혀 여성스럽지 않아서 극초반 애니와는 서로 불편한 관계 였지만 셜리의 조율로 여자끼리의 대인관계 관리법을 배우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다.

시즌3에 들어서는 멍청한 컨셉을 잡아서 시즌초반의 약간의 얼마 있지도 않던 세련된 이미지는 아예 없애버리고 뭐 그때도 백치끼가 있긴했다, 그룹 내의 명실상부한 바보로 전락 중. 멍청한 실수하는 걸 '브리타한다'고 하고, 브리타는 뭐든지 망치지만 망치는 건 실수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다.(...)

시즌3에서 본격적으로 트로이와 썸씽이 생겼다.근데 트로이의 맘에는 아직 아벳이

셜리와는 다르게, 노래를 미친듯이 못해서 노래를 해야 하는 시나리오에서 유독 튄다. 노래를 '해야 하는' 시나리오에서만 못하고 그냥 합창할 때는 잘하지만. 노래를 재생해두고 그걸 따라부르려는 걸 제프가 그만두게 하기도 하고, 다들 아는 사실인지라 무대에 서게되는 경우 노래 한 소절도 없는 배역을 맡기기도 했다. [2]

시즌4에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트로이와 사귀기 시작했다. 자신이 테라피스트인걸 어떻게서든 입증하고 싶어하는건 시즌3에 이어 시즌4에서도 여전하다. 근데 겉만보면 병맛이긴한데 정말로 제프와 아버지의 관계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걸 보면 어쩌면 정말 능력이 있는걸수도?그럴리가

시즌5 마지막화에서는 그린데일이 망할 위기에 처하자 제프와 도피성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그린데일이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자 바로 깼다.
  1. 제프도 난 처음에는 너와 자고 싶어했는데라며 디스했다.
  2. 예정에 없던 브리타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자 관객들이 식겁하고 총장은 심지어 '아.. 브리타도 나오나?'하며 언짢아했다. 그리고 글리 지도 교수는 발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