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자이언트 조직
드라마 때부터 등장한 크루크 직속의 첩보 부대이다. 대장은 다우라.
공통적으로 온통 검은 색으로 염색한 제복[1]을 입고, 얼굴도 검은 마스크로 가리고 있다. 구성원은 평범하게 너클로 무장한 격투가인 첩보 요원들과 그들의 상관으로 보이는 공작원과 첩보원이 있으며, 알파벳 외자를 코드네임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힐웬 광산이 업데이트 되기 전 광산 내부, 더 깊은 지역으로 들어가는 길을 공작원 K와 첩보원 Q가 막아서서 철통경계를 하는 것으로 첫등장을 했다.
드라마 1화에서는 신비한 카루숲 유적을 카스타네아 친위대와 함께 경비하기도 하였다. 슬쩍 떠보는 플레이어에게 긴 말 않고 "꺼져"라고 말하는 장면은 간지폭풍. 하지만 2화에서 엘리자베스에 빙의당한 밀레시안에게 친위대원들과 함께 사이좋게 털린다(...).[2] 입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될 위기를 넘기고이후에는 다우라와 함께 밀레시안을 도와주기 위해 지원하며 나름 이미지를 좋게 쌓아가다가...
드라마 7화에서는 제대로 전투력 측정기 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크루크를 암살하기 위해 발레스에 난입한 퀘사르의 심장의 총질에 단체로 털려나갔다. 오죽했으면 암살 대상인 크루크가 직접 나서 싸웠을까.크루크는 그래도 잡 퀘사르 1킬은 달성했는데.
2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하는 우주 전함
Black Raven
- 상위항목: 창세기전 시리즈/메카
베델리른 퉁 파오가 벨로스사에 자신의 기함을 만들라고 명령해서 만든 전함으로, 최신 영자력 엔진도 장착하고 있는 만큼 우주용병 길드의 전함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 깊은 원한이 있는 부관 아슈레이는 젠이라는 가짜 신분으로 우주용병 길드의 회의에 참석해 블랙 레이븐에 관한 정보를 흘린 뒤, 살라딘 일행에게 구조도를 가져와 확인시키는 방법으로 접근하여 신뢰를 얻는다. 이를 검토한 살라딘은 전함 엔진실로 텔레포트하여 단숨에 전함을 탈취하자는 계획을 제시한다. 텔레포트를 하다 좌표가 어긋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분히 위험한 작전이었지만, 아르케 정규군에 비해 전력이 후달렸던 우주용병 길드로서는 과연 한 줄기 빛 같은 것이었다. 결국 작전 두 시간만에 전함을 탈취하는데 성공하였으며, 그 후로는 우주용병 길드 연합의 주력 모함이 되었다.
더불어 블랙 레이븐 탈취 작전에 이용된 전술은 아지다하카 전술이라는 이름이 붙어 상용화되는데, 영자력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 모선 블랙 레이븐에서 적전함으로 워프해 백병전을 벌이는 방법이다. 전함의 이름은 우주용병 길드의 수장이자 전함을 탈취 작전에 투입된 멤버 살라딘의 별명이 된다.
그런데, 이만한 비중에도 불구하고 정작 작중에 전함의 모습이 나온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도 존재하지 않는다. 파트 2에서 보인 소맥의 세계관 묘사의 불성실함의 희생양인 셈.
살라딘 사후 어찌 되었는지는 불명인데, 라그 폭발 사건 때 행성과 함께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