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코믹스의 캐릭터.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의 1기 멤버. 삼손이란 이름답게 괴력을 지니고 있다. 모티브는 아마 닥 샘슨. 과거에 입던 코스튬이 닥 샘슨의 복장과 비교해서 색상만 다르다. 혹은 그냥 삼손이 모티브일지도 모르긴 한데, 일단 대머리다. 그리고 '블랙' 삼손인 만큼 흑인.
초반에는 가지고 있던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여서 탈모로 대머리가 돼서? 팀에서 퇴출되었었다. 그런 탓에 가디언즈의 1기 멤버들이 살해당했을 때 용의자로 추정되었으나 진범은...
결국 아트에게 부탁하여 비행, 레이저 발사 기능이 있는 슈트를 제작해 달라고 했었는데, 아트가 만들자마자 도둑맞아버렸다. 알고보니 그걸 훔쳐간 건 그의 집사 샌포드.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의 장례식 날 갑자기 그 슈트를 입고 나타났다. 자신의 주인이 능력을 잃고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에서 쫓겨난 것에 분노해서 그들에게 복수하려 했는데 죽어버렸다며 시신이라도 부숴버리겠다고 난동을 부렸다. 다만 곧바로 붙잡혔다. 그 뒤 샌포드는 감옥에 갔지만 복장은 블랙 삼손이 입게 된다. 그리고 이 복장을 입고 새로운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모집에 참가해 합격한다.
이후 머신 헤드의 부하들과 싸우던 중 배틀 비스트로 인해 코마 상태에 빠질 정도로 중상을 입는다. 그러다가 옴니포터스가 깽판을 부릴 때 깨어나자마자 텔레포트 시켜달라 하여 등장. 코마 상태에 있는 동안 어째선지 예전의 엄청난 힘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옴니포터스를 테크 자켓이 만든 포탈로 밀어넣어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곧 다시 힘이 사라졌었고, 이후로는 힘이 좀 오락가락한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입던 코스튬은 몬스터걸이 빌려입다가 전투 도중 찢어먹어버렸다.
그래도 나중엔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는지 다시 히어로로 일하게 된다. 가딩 더 글로브에서도 고참으로서 계속 활약한다.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가 메인으로 나오는 가딩 더 글로브에도 등장. 해당 만화를 기준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1기 멤버다.[1] 초반에는 퇴출된 상태로 등장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이후 종종 히어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웬 이발소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원래는 집사까지 있고 큰 저택에 사는 부자였는데, 무슨 이유로 이발소를 하고 있는지는 불명. 그런데 직후 로봇이 히어로 말살 정책이라는 걸 벌이면서 로봇의 레이저에 맞아 사망한다. 거의 첫 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