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비스트

1 게임

Battle Beast.

7th level에서 개발, 95년도 즈음 LG 소프트웨어가 국내 유통을 맡았던 대전액션게임. 이 게임의 성격을 축약하면 트랜스포머에서 파생된 비스트 워즈 게임판.

두꺼비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실린 뉴스[1] 우측 하단에 있는 배틀 비스트 주문을 클릭해 총 6종류의 동물중[2] 대결할 두 동물을 선택,[3] 현실은 시궁창 시궁창을 서로가 전력질주해 결투장을[4] 먼저 선점한 측이 20여초 동안[5] 상대가 올때까지 유용한 아이템 및[6] 각종 탄약 및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실[7] 등을 탐색할 권리를 가지며 시간이 경과되면 상대가 와서 대결이 이뤄지는 방식이며, A.i든 같은 플레이어 상대든 몇차례의 전투 끝에 최종 승자가[8] 토드맨과 대결하는 전개이나, 처음 접하거나 라이트 유저들은 미리 설명이나 정보를 접하지 않는다면 그런걸 당연히 알 리 없어서 그저 그렇거나, 졸작 정도로 취급하는 양상이다.
발매 당시에는 번들로도 흔히 배포되던 게임이다.

1.1 등장인물

  • Rather B. tall
모 게임의 캐릭터 비슷한 외형에다 언행에[9] 별 하나를 달고 있는 준장. 계급이 무색하게 업그레이드 실에서조차 혼자 쓸쓸하게(?) 조종간을 잡고 있는 모습이 안습.

턱시도 가면 코스프레 사고뭉치 두꺼비들을 온 도시에 퍼뜨려 민폐를 일삼는 만악의 근원... 이지만 그의 조수도 그렇고 좀 모자란다. 가끔 심심할 때마다 화면 우측이나 밑에서 튀어나와 감상 등을 주절댄다.
막판에 두꺼비들이 플라스크에 가득 쑤셔넣어진 배양실에서 최종보스로 등장, 히드라리스크처럼 등에서 보라색 침을 발사하는[11] 졸개 두꺼비들을 일정량 학살 처치하면 본인이 직접 뛰어내려와 주절대면서 두꺼비 형태의 로봇으로 변신(...) 최종보스답게 공격이나 맷집이 여느 배틀 비스트보다 높게 설정됐지만, 업그레이드 실을 몇번 오가면서 총알 수와 능력치를 올리거나, 이것도 여위치 않다면 토드맨에게 근접해 총알이 없더라도 총질 시늉을[12] 연발함으로서[13] 토드맨으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방어를 시킴으로서 체력을 찔끔찔끔[14] 깎아놓고 상대할 수 있다. 여하튼 토드맨에게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엔딩도 달라진다.

2 인빈시블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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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코믹스의 만화 인빈시블에 등장한 외계인 캐릭터.

하얀색 사자 수인형 외계인으로, 엄청난 전투광. 위 이미지처럼 메이스를 쓰기도 하나 맨손으로도 싸운다. 두 은하계의 제왕이라고 하며, 미국 범죄조직의 보스 머신헤드에게 고용된 것으로 등장했다. 사실 갱단의 보스에 불과한 머신헤드에게 고용되기에는 정말 압도적으로 강한 인물로서 작중 최강종족인 빌트럼인을 죽일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존재 중 하나다. 전투 능력은 빌트럼의 대섭정 드라그와 함께 세계관 최강자급에 가깝다. 명예로운 싸움과 싸울 가치가 있는 호적수를 찾는 데 매우 집착하기에 특히 최강의 전투종족이라고 알려져 있는 빌트럼인을 필사적으로 찾아다녔다.

지구에 온 것도 어디서 지구에 가면 호적수[15]를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 하지만 지구의 히어로들과 싸워보고 별로 강하지 않다고 실망한 뒤 빨간색 포탈을 열고 사라졌다. 이 때 인빈시블을 이긴 건 물론이고 다른 머신 헤드의 부하들이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히어로들에게 밀리는 동안 혼자서 불렛프루프랑 블랙 삼손을 동시에 싸워 가뿐하게 이겼다. 심지어 블랙 삼손은 너무 심하게 당해서 몇 달간 코마 상태에 빠졌을 정도.

한참 후 빌트럼 감옥에 갇혀있던 외계인 알렌옴니맨의 탈출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빌트럼 함선에 죄수로 갇혀있다가 탈출 계획의 일환으로 다른 죄수들도 풀어줘 난동을 피우려던 알렌에게 합류했다. 그런데 빌트럼 함선에 잡혀있었으면서, 나중에 옴니맨의 처형장에서 빌트럼인들을 만나자 그토록 찾아헤메던 우주의 강자와 만났다면서 엄청 기뻐하면서 바로 싸움을 건다. 빌트럼인거 모른 채 잡혔나보지.[16] 실로 무시무시한 전투광. 옴니맨을 처형하러 왔던 빌트럼인 두 명 중 하나와 격전을 벌이는데,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나레이션에 따르면 그는 즐기고 있다고 한다.

행성 연합에 합류한 옴니맨과 알렌이 빌트럼에 대항할 무기와 전사들을 찾아다니던 도중 그와 닮은 사자 수인형의 외계인 종족에게서 그가 그 종족의 수호자였다는 게 밝혀졌다. 그들의 말로는 그는 종족을 위해 싸우던 진정한 수호자였지만 싸움에 중독되어버려 더 강한 자를 찾아 떠났으며, 그들 사이에서도 전설로만 전해지고 한 번도 본적은 없다고 한다.

이후 행성 연합의 한 탐사선에 발견되는데, 우주에서 꽁꽁 얼어붙어있음에도 살아있었다. 참고로 곁에는 산산조각난 빌트럼 인의 시체가 떠다니고 있었다. 이 상태에서도 싸우고 싶어하는 건 덤. 그리고 그대로 행성 연합으로 간다. 그는 강자와의 전투를 위해서라면 어느 쪽이든 붙기 때문에, 그토록 원하던 빌트럼과의 대결을 위해 행성 연합에 협력하기로 한다.

빌트럼 제국과의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일단 행성 연합에 협력하고 있긴 한데, 테레스크리아는 매우 싫어한다. 그도 그럴게 이 곳은 평화로운 곳이라 전투광인 그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이 따분하기 때문. 그 때문에 다른 행성들을 찾아다니며 폭정을 일삼는 강한 자가 있으면 싸우는 나날을 반복하는 듯 하다. 그러다가 외계인 알렌이 드라그를 추적할 것을 의뢰하자 기분좋은지 씩 웃는다. 당연히 승낙.

그렇게 드라그를 추적해 마침내 만난다.[17] 그러나 알렌이 드라그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자신뿐만 아니라 라그나들까지 함께 파견한 것을 알게 된 배틀 비스트는 매우 격노하여[18] 드라그와 함께 로그나를 몽땅 쳐 죽이고, 이후 로그나의 공격으로 복부에 부상을 입은 드라그와 똑같은 상처를 칼로 스스로에게 낸 뒤[19] 정정당당히 1:1로 드라그와 피가 튀는 혈전을 벌인다. 허나 최소 며칠이 걸린 치열한 싸움 끝에 드라그에게 상당한 중상을 입히기는 했으나 결국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다.[20]


그리고 배틀 비스트의 가죽은 이런 꼴이 되었다.

외계인 알렌은 배틀 비스트급 강자가 사라진것이 아쉬웠는지 배틀 비스트의 종족에게 "혹시 당신들의 종족중 또다른 배틀 비스트같은 강자가 있습니까?" 라고 물어봤지만 배틀 비스트의 종족은 "그 정도로 흉악하게 강한 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언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21]

3 파워 메탈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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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출신의 밴드로, 워너 뮤직과 뉴클리어 블라스트 레이블 소속이다. 2008년 헬싱키에서 결성된 파워 메탈 밴드. 2015 기준으로 구성원은 Noora Louhimo 보컬, Eero Sipilä 가 베이스 겸 서브보컬, Pyry Vikki 드럼 , Juuso Soinio 기타, Janne Björkroth가 키보드를 맡고 있다. 2012년 경 Nitte Valo가 가족상의 문제로 보컬을 떠났고 새 보컬인 Noora가 들어왔으며, 2015년 가을 Anton Kabanen 가 탈퇴했으며 새 기타리스트인 Juuso Soinio가 들어오게 되었다.

Nitte는 육중하고 무거운 사운드를 보여주었다면 , Noora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무대매너와 아름다우면서도 호쾌한 샤우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라이브 실력이나 무대매너 역시 월등한 편이다.

3.1 디스코그라피

  • STEEL (2011)
  • BATTLE BEAST (2013)
  • UNHOLY SAVIOR (2015)

4 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

배틀 비스트 항목 참조.
  1. 게임 실행할 때마다 사건 내용이 바뀐다.
  2. 변신 전과 후의 이름이 다르다. (스파키-스파티쿠스), 물고기(큐리-큐라페쉬), (버미-베르미안), 공룡(나사타), 코뿔소(토쿠다), 거북(몰티스-모덴(...))
  3. 참고로 알고보면 멍청한 A.i 상대로 대결을 할 수 있으면서도 1p, 2p 지원도 된다.
  4. 슬럼가(골목), 폐차장, 제재소, 기차역, 지하실, 배관이 가득한 지하 공동(?) 등이며 참고로 이미 싸웠던 장소나 토드맨의 아지트 및 두꺼비 배양실 같은데는 철창으로 막혀있다.
  5. 참고로 이 시간 동안 다른 쪽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며, 토드맨의 잡몹 두꺼비들이 돌아다니며 이것들을 죽일 수 있지만, 상대가 도착하여 전투가 시작되면 죄다 도망간다.
  6. 먹으면 체력을 일정량 높여주나, 반대로 깎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7. 개조(개량)실이라고도 부르며, 폐차장 같은 경우 처음 기중기가 내려올때 그곳까지 이동시키면 갈 수 있으며 동물 상태에서 주변 사물들을 처묵처묵 하거나 입에서 도구를 토해(...) 주변 사물을 가격하면 문이 열리는 등 몇몇 부분은 진짜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8. 만약 승자가 플레이어가 아닌 A.i라면 최종보스전 없이 토드맨의 연설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9. ...라기보단 군인 캐릭터가 클리셰마냥 굳어진 영향이 크다.
  10. 참고로 아래 애니메이션은 뉴스 페이지 왼편 상단의 성조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11. 근데 한쪽 방향으로만 고정된 행동패턴도 그렇고 사거리나 위력도 안습.
  12. 총알이 없어도 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다.
  13. 근데 연발하면 손이 피곤하다.
  14. 게임 시스템적으로 상대가 총알을 쏘면 플라즈마를 제외한 대다수 총알은 방어 동작을 취한다면 방어 자세를 취한 측의 체력을 일정량 깎고 반사되듯 튕겨나오나, A.I. 가 조종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구조라, 상대가 사격 자세를 취한다 -> 멀리서 한다면 점프, 가까이서 한다면 실제론 아무것도 없지만, 쫄아서 가상의 총알을 막느라 알아서 체력을 소진한다. 식의 방법이 가능한 것.
  15. 사실 나중에 드라그랑 엇비슷하게 싸우는 걸 보면, 옴니맨보다도 강하다. 그래도 그가 찾는 빌트럼인 중 하나인 건 사실.
  16. 사실 빌트럼 제국의 우주선이긴 하지만 탑승자 대부분은 빌트럼의 노예 종족이었다. 그래서 빌트럼 함선인 것도 모른채 그냥 강자를 만나려고 잡혀들어가기라도 한 듯하다.
  17. 참고로 이 때 드라그는 빌트럼의 통치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빌트럼의 마지막 황제 아르갈의 후예들을 몰래 죽이려다 동족들에게 발각당해 축출된 상황이었는데, 황제로 즉위한 옴니맨은 새 시대의 상징적 행동으로 드라그를 처형하지 않고 살려 추방하기만 하였으나 알렌은 드라그같은 위험 인물이 세력을 복구할 지 모르는 부담을 감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죽이고자 했다.
  18.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틀 비스트도 처음부터 알렌이 라그나들도 함께 보낸 것은 알았다. 다만 배틀 비스트의 호승심을 알고 있던 알렌은 그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우선 어떤 개입도 없는 상태에서 배틀 비스트와 드라그와 겨루고, 만약 배틀 비스트가 패배할 경우 로그나를 풀겠다."고 약속했는데 배틀 비스트의 연인인 외계인 여성이 배틀 비스트가 죽을 위험에 처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로그나를 먼저 풀어놓았다.
  19. 이 상처는 내장들이 튀어나오는 수준의 상처였기 때문에 드라그도 어이가 없었는지 자해하는 배틀 비스트보고 "너 돌았냐?"고 말했을 정도.
  20. 하지만 호승심이 강한 배틀 비스트에겐 만족스러운 싸움이었는지 죽을때 "고맙다."고 말하고 흡족하게 웃으며 죽었다.
  21. 배틀 비스트가 드라그와 싸우기전, 위에서 언급한 배틀 비스트의 연인과 배틀 비스트는 성관계를 맺은적이 있다. 경우에 따라선 배틀 비스트의 연인이 임신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