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콜피온

Black Scorpion


비밀 신분 : 에르네스토 로드리게스
탄생 배경 : 테크놀로지

게임 시티 오브 히어로의 등장 빌런.

본디 남미의 일류 용병(니카라과 출신인 것으로 추정). 엄청난 실력의 용병이었던 모양으로, 남미 지역의 크고 작은 전쟁에 참전하다가 미국에 고용되어 임무를 맡게 된다. 미국 남서부에서 진행된 어느 작전에 참가하던 로드리게스는 레너드 보언이라는 과학자가 만든 파워드 수츠를 탈취하고, 그를 고문하여 사용법을 알아낸 후 살해하여 아머를 손에 넣게 되었다. 이 시점 이후부터 그는 스스로를 블랙 스콜피온이라고 칭하는 악질 수퍼 빌런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머의 힘을 이용해 야만적으로 임무를 해치우고, 받은 돈으로 아머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그의 삶의 목적이 되었다.

아머를 손에 넣어 수퍼파워 용병으로 이름을 떨치며 잘 나가던 중에 블랙 스콜피온을 고용한 것이 바로 로드 레클루스였다. 아라크노스가 자신의 아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과학력을 가지고 있음을 꿰뚫어 보곤 바로 아라크노스에 입대해버렸다. 그러나 블랙 스콜피온은 주체할 수 없는 힘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아머의 강화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그는 결국 자신의 신체마저 조금씩 사이버네틱스 보디로 교체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냥 저 생김새가 평소 모습이 되어버렸다(...).

성격은 극도로 난폭하고 야만적이어서, 아라크노스 내부에서도 혐오하는 이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 잔혹함을 비견할 수 있을 만한 인물은 캡틴 마코 정도뿐이라고.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굉장히 나쁘다고 하며 서로를 제거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강함에 있어서는 다른 대간부에 결코 뒤쳐지지 않으며, 특히 꼬리에서 발사되는 포이즌 블래스트가 위협적. 독을 이용한 우랴돌격이 특기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