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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ルージェンダー/Blue Gender
1999년 제작된 26부작 TV 시리즈. '블루' 라는 정체불명의 생물체에게 지구가 점령당한 인류는 우주에 인공 스테이션인 '세컨드 어스' 를 만들고 그곳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블루에 대한 대항책을 찾던 중 과거 해결책을 찾을수없는 질병으로 동면상태에 빠진 이들 '슬리퍼' 에게서 대항책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슬리퍼 회수부대 라는 특수부대를 설립해서 이들을 닥치는 대로 회수하기 시작한다. 이 회수부대에 주인공 류지가 회수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폐한 시대이니만큼 세컨드 어스의 군인들은 지상에 남은 생존자들의 인권따위 밥말아 먹고 있어서 동면 전 평화로운 시대의 상식을 가진 류지는 그들에게 반발한다. 회수부대 소속 히로인인 마린과도 노골적으로 대립하다가 차츰 마린도 류지에게 마음을 열지만, 중반부에 류지가 슬리퍼에 대한 실험으로 비인간화 된 후 이 관계는 역전되고 이후 마린의 시점으로 한동안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국인 소녀 윤.
그럴 듯한 스토리에 작중 한국의 묘사가 꽤나 오래 나오는 점[1], 뮤직비디오로 유명하다.
초반 전개는 정말로 충격적이고[2] 화려한 반면, 메카닉물 인 줄 알고 받았더니 로봇이 나오는 부분은 너무나 적은 데다가 애초에 1쿨로 예정돼 있던 걸 2쿨로 늘렸더니 중반부 넘어서는 뭔가 바퀴를 이용하는 고속 이동이 동화를 줄이기 위한 걸로 보이고, 슬리퍼였던 주인공이 다짜고짜 뉴타입으로 각성해서는 폭주하지를 않나, 나중가서는 '지구를 버리는 너희가 나빠! 우리 손으로 더럽힌 지구 우리가 다시 만들자', '사실 이 블루 녀석들도 좋은 놈이었어' '러브 앤드 피스' 등의 막장 엔딩으로 1쿨의 그 화려한 명성을 처참히 말아먹었다.
특히 마지막화 세컨드 어스가 박살나는 씬은 가히 충격. 물론 양배추스러운 의미로. 한 8컷 나오더니 뚜꾸앙 하고 터지는 세컨드 어스 의 결말은 역시 제작진들도 심하다 생각했는지 나중에 발매한 1화짜리 OVA 에서는 수정되었다.
주인공 헤어스타일이 이상해서 볼려다 만 사람들이 많다나 뭐라나... OVA 초반에 등장할 때 헤어스타일이 바뀌어 올레~ 했지만 곧바로 원상복귀(?)해버린다.
그리고 오프닝은 상당히 박력있고 멋있지만[3] 정작 만화를 보면 뭔가 속은 기분이 든다. 작품에서는 피가 튀고 사람이 죽는 게 자주 나오며 섹스도 흔하게 나온다.[4] 처음에는 재미있게 보겠지만 후반에는 본 게 아쉬워서 끝까지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유의 북을 치는 듯한 음악은 상황을 고조시키는 데 한몫 한다. 어딘가 부족하고 이상한 점도 있지만 이런 점들을 사전에 개선했으면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다 롯데의 빠다코코낫, 한글 간판, 나름 로리캐릭터 "윤" 물론 4화, 5화에 걸쳐 나오던 서울의 여의도는 주인공 일행이 도착하자 블루들이 쳐들어오고 마지막엔 꿈도 희망도 없이 사라진다....
- ↑ 최소 몇 화 정도는 나올 것 같았던 주인공 팀(?)들이 순식간에 끔살. 운전하던 여자는 블루들의 습격으로 머리를 앞 유리창에 박아 죽고 2화 초반에 어느 남자와 붕가를 했던 여자는 충격으로 벽에 부딪치고 목이 꺾여 사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식령 제로의 1화 낚시를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블루들이 인간을 죽이고 나서 하는 행위는 역겹다 못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너무 멋져서 OVA 판 에서 전투씬으로 재활용 되었다.
- ↑ 미래 시대에 어차피 죽을 거 꼐임 이나 제대로 하고 죽자 라는 당대의 의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세컨드 어스의 공공연한 휴게실에서조차 페팅 정도는 기본에, 으슥한 기계실 같은 데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