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솝 우화 중 하나.
비둘기가 매의 속임수에 속아서 모두 잡아먹힌다는 내용이다.
2 내용
비둘기들은 언제나 매가 두려워서 떨었다. 그들은 매한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항상 경계했다.
매는 그래서 굶고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속임수를 쓴다.
나를 새들의 왕으로 임명해 주면 솔개로부터 비둘기들을 보호해 주고 친하게 지내겠다.
라고 말하였다.
비둘기들은 그녀의 속임수에 걸려들어서 그 말을 믿고 매를 왕으로 선발했다.
그렇지만 배가 고팠던 그녀는 비둘기들을 몰래 잡아먹고, 비둘기는 믿는 발등에 도끼가 찍힌 꼴이 되었다.
그래서 새들의 세계는 혼란스러워졌고, 비둘기들은 이리 죽나, 저리 죽나 고통을 제대로 느꼈다.
그러게 비둘기들이 이 사태가 일어나면 매를 탄핵 신청을 하고 사형을 내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