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조류)

Falcon이명 :
Falco peregrinus Tunstall, 177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매목(Falconiformes)
매과(Falconidae)
매속(Falco)
매(F. peregrinus)


매의 눈

한국어 : 매 석천홍
영어 : falcon
독일어 : Falke
일본어 : タカ(鷹)[1]
중국어 : 鹰
러시아어 : коршун, сапсан
프랑스어 : faucon
아랍어 : شاهين

1 개요

매목 매과의 Peregrine falcon(Falco peregrinus)를 가리킨다. 태어난지 1년이 넘지 않은 어린 매의 경우 보라매라고 부른다.

2 이름

영어로는 종 이름에 주로 hawk, goshawk, falcon 등이 사용되는 종들이 이 한국에서 XX매라는 이름이 붙는다. 그중 매목 매과의 새는 Falcon

각 종류의 더 정확한 이름과 차이점은 한국전통매사냥 보전회 참조.

3 특징

외형상으론 등과 날개 윗부분은 검은색이나, 암청색을 띤다. 배부분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아성조 즉, 미성숙시에는 갈색을 띠며 배부분은 갈색의 세로 줄무늬를 띤다.

매의상징인 치상돌기가 있는데, 이는 Falcon이라 불리는 매목 매과 새들의 특징이다. 그리고 매목 새의 특징인 단일 홍채색이다.

주로 해안가나 농경지, 개활지 등에 서식하며, 산란기는 4~6월이다. 분포권은 동아시아부터 시베리아를 걸쳐 알래스카까지 북반구 고위도~중위도 해안가에 서식한다. 특이하게 매가 텃새인 지역은 동아시아와, 북미 서부해안 밖에 없다.

먹이는 맹금류 답게 조류나 설치류등을 먹는다.

3.1 사냥방식

사냥방식은 2가지로 나뉘는데 눈을 공격하는 공중에서 급강하폭격[2]해 잡아채는 것과 공중에서 최대한 근접한뒤 발에 있는 민감한 세포에 의해 먹이에 발이 닿는 순간 반사적으로 발톱이 먹잇감을 파고들어 먹잇감을 잡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3.2 속도

참고로 아주 빠르게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로 빠른 새. 첫번째는 군함새로 순간속력(맹금류의 순간속력보다는 짧다)이 약 435km 정도 된다는데, 크기가 좀 있는 편이라 과연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군함새는 열대성 조류로써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길을 잃어 제주도 쪽이나 남해안 쪽에 상륙하기도 한다.

세계에선 가장 빠른 새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급강하 속도만 본 것이라서 칼새(그냥 나는 속도), 군함새(순간속도)와 함께 가장 빠른 새 타이틀을 놓고 경쟁(?)중이다. 기동성에선 떨어지는 편으로, 기동성은 날개가 다소 짧은 찌르레기, 참새, 벌새 등이 최고라고 한다. 특히 벌새의 방향전환은 비행기로도 불가능한데, 방향전환뿐만이 아니라, 호버링, 후진, 수직상승 등 아무리 뛰어난 비행기를 만든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참고로 이때 균형은 몸안의 로 잡는다. 마치 사람의 귀속의 림프액이 균형을 잡듯이.그렇다고 인간이 림프액을 소화시키지는 않는다 공헬은 된다

4 기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가늘고 째지는 소리를 낸다. 이렇게. 웬만한 맹금류들의 울음소리가 저렇게 일반적인 산새같은 울음소리라서 인상과는 다르게 좀 깨는 편. 우리가 생각하는 통념에 가까운 소리는 매가 아니라 붉은꼬리말똥가리의 소리다.



여느 맹금류들같이 새끼때는 미칠듯한 귀여움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귀여움과 어벙함의 중간이라고. 부모 때보다 털이 보송보송하여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암컷이 수컷보다 덩치가 더 크고 힘이 세다고 한다. 그 대신 수컷은 성장속도가 빠르며 정신적으로도 일찍 철이 든다.

서울시립대의 상징이 송골매의 일종인 장산곶매이다.

특정 집단 안의 강경파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파(The Doves)'에 반대되는 의미로 '매파(The Hawks)'라고 부르기도 하며, 주로 외교, 정치 쪽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근연종으로 새홀리기황조롱이가 있다.

5 매를 모티브로 한 것들

참매든 새매든 그냥 매든 한국에서 매라 불리는것을 기준으로 한다. 대부분이 빠르고 날렵한 이미지로 묘사되며, 또한 캐릭터의 냉철함, 예리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6 매가 별명인 인물

  • 조선 세종대왕 때의 재상인 허조의 별명. '수응재상(瘦鷹宰相, 송골매 재상)'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좋은 별명은 아니다. 수응에는 여윈 매라는 뜻도 있는데, 허조의 외형이 바싹 여위고 등이 굽어 있던데다, 매가 마르면 날 생각은 않고 새 잡을 생각만 한다고 젊은 관료들을 쥐 잡듯이 갈구던 그를 비꼬는 의미였다.
  • 프로게이머 김정우의 별명.
  • 대한민국 공군을 상징하는 동물은 보라매이며, 대한민국 공군의 별칭이기도 하다.
  • 대한민국 연예인 홍석천의 별명
  • 만화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그리피스의 별명.
  • 유희열
  • 유미의 세포들루비는 애교담긴 목소리로 루비 궁그매!라고 했는데 이 캐릭터가 엄청난 어그로 캐릭터인지라 댓글엔 궁그매는 또 무슨 매 종류냐며(....) 댓글이 달리는 바람에 졸지에 매가 되었다.

7 관련 항목

  1. はやぶさ(隼)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잘 안 쓴다.
  2. 최대 시속 388km로 잡은뒤 포물선을 그리며 지면과의 충돌을 피한다.
  3. 호랑이,메뚜기도 포함.
  4. 공작,콘도르도 포함. 그런데 '타카'는 엄밀한 매임에도 불구하고, 더빙판에서는 독수리로 번역되었다.
  5. 그의 성인 '하야부사'부터가 매를 의미하는 단어다. 게다가 닌가 1편 엔딩에서는 인술을 써서 매로 변신하여 창공으로 날아가기까지……. 그 외에도 매처럼 냉철한 이미지, 날렵하다 못해 예리한 움직임까지 보면 그야말로 확인사살. 그런데 혈통은 용의 피를 이어받았다. 게다가 별명은 '용의 닌자'…….
  6. 레드얼럿2의 한국 특수유닛인데, 이름부터가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은 매을 부르는 말이며, 실제로 레드얼럿2에서 빠르고 강력한 비행유닛이다.
  7. 여기엔 약간의 일화가 있는데, 본래 레드얼럿2에 한국군이 추가되기로 하면서 전투기 유닛의 이름을 공모하자, 당시 햇볕정책 모드 탓인지 통일호라는 말 같잖은 뜨악한 이름이 공모되었다가 없던 일(…)이 되어 결국 보라매로 나왔다.
  8. 의 파트너격 되는 매.
  9. 앵그리버드 2에서 새로 추가된 새.
  10. 그 유명한 킬링호크 때문에(...)...
  11. 매목이 아니라 참새목이다. 이름 때문에 착각하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