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240px |
그림의 남자 캐릭터 |
1 개요
2 설명
평범한 목공조각사의 아들이었지만 어릴 적 전염병으로 양친을 잃고 무덤에 묘비삼아 조각을 세우다가 노사부에게 발견되어 일인전승 문파 비뢰문의 제자로 들어갔다.
그 후 제자를 빙자한 노예생활을 하게 되는데 구슬목걸이 꿰기 등의 부업부터 본격적인 전문직인 대장장이질에 아예 여장해서 청기 비스무리하게 노래하고 춤추기까지 했고 그렇게 번 돈은 모두 노사부의 술값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산길에서 인형설삼을 득템하고 내공이 폭발적으로 증가돼서 결국 어린나이에 비뢰도 최종오의인 풍신과 뇌신을 제외한 모든 수법을 홀랑 빼먹고 남은 오의 중 풍신도 그럭저럭 익혔다. 이후 우연히 자신이 사는곳으로 수행하러온 주작단의 스승노릇을 대행하고 그걸 구실로 한밑천 챙겨 사부의 앞으로 노후보장연금을 들어놓고 튀었다. 그후 인생을 즐기러 천무학관으로 향했다.
노사부 아래에서 제자로 보낸 궁핍한 생활 때문인지 돈을 매우 밝히는데 자신의 돈을 안 쓰는 것만이 아니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돈까지 강탈해 자신의 돈으로 만든다. 그에 더해 사부와 제자 관계의 기준을 노사부와 자신의 관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염도를 강제적으로 제자로 만들어 부려먹고 인피면구를 쓴 채로 사부노릇을 했던 주작단을 상대로는 자신을 대사형이라고 속여 거의 노예취급 하고 있다.
노사부를 빼면 아마도 작품 최강자 중 한 명. 100렙 만렙이라면 95렙 이상 찍은 상태다.노사부는 150쯤 되보인다는게 함정 게다가 27권에서 파워업 했다. 더불어 파워업 할 구실을 마련해놨기에 3번 정도 더 파워업 할 예정. 그런 실력이면서 차기고수를 키우는 학교 천무학관에 들어가 인생을 즐기고 있다(…) 덤으로 북두신권의 계승자. 삼복구타권법 묘사를 보면.
나예린이라는 초절세 경국지색의 미녀와 서로 사랑하는 관계인데 어쨌든 진도는 키스까지는 나갔고 나예린 부모에게 예린이 주세요라고 말한 상황. 원래대로라면 첫눈에 반했다라는 설정이었지만 변경되어서 어릴적 숙부에게 겁탈당할 뻔 하고 폐인상태였던 나예린과 여장상태로 알바하던 도중 만난적이 있었다는 설정이 되었다. 이후 이 여장은 비류연의 행동에 제약이 걸려 마천각에 따라가기 곤란해지자 다시 했는데 여장상태에서는 연비라는 가명을 쓴다. (그리고 후에 나예린이 납치된 직후까지 이 '연비' 행세를 계속했다.)
한자어 듬뿍 섞인 문어체 말투(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 존댓말 + 블랙유머같지만 그냥 대놓고 비꼬기 를 주로 사용한다. 특히 도발할 때. 상대방은, 특히 초면인 경우 예의없고 황당한 말투에 분개해 덤벼들지만 3분 뒤 탈탈 털린다.
혼자서 대화가 가능하다는 놈은 아마 절대 틀림없이 정신이 나간 미치광이이거나 정신분열자이거나 다중인격자임이 분명하니 사귐에 있어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한참 전부터 겁도 없이 철각비마대의 그 검은 질풀의 포악자들을 가로막은 한 소년을 향해 위무상은 자신이 먼저 말을 꺼내기로 결심했다. 그러지 않았다가는 이 끝도 없는 침묵이 계속 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마침내 위무상은 비류연과의 대화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도대체 네놈의 목적이 뭐냐?'
철각비마대 부대주 위무상이 물었다. 죽일 때 죽이더라도 궁금증을 풀고 죽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통수 한 쪽이 근지러울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훼방꾼이라는 사람이죠."
목적에 관한 질문에 대해 비류연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대답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비류연은 별로 대수롭지 않을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무척이나 대수로운 일이었다.
"훼방꾼?"
"아니, 모르세요? 전문적으로 남이 행하는 일을 훼방 놓아 그들의 행동 목적에 결정적인 타격을 남기는 역할을 수행하는 이른바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죠."
분명히 말투는 존댓말에다 대사 및 서술의 수식어구는 장황하고 화려하지만 잘 읽어보면 아무런 묘사적 영양가가 없다(...). 애초에 작가부터가 캐릭터 이름이나 시츄에이션 지어내기 귀찮아서 온갖 패러디를 줏어섬기는 사람인데야...
별호는 삼성무제때 얻은 '운수대통 격타금'과 풍신으로 사람들을 구할때 그게 비류연인줄 모르고 수수께끼의 인물에게 붙인 신풍협이 있다. 작가가 1부를 완결한 후 철학과에 편입했다. 이전엔 한자어_괄호열고_한자_괄호닫고.jpg를 남발하는 어려운 척하는 말투를 썼다면 그 이후론 갑자기 온갖 고상하고 어려운 말을 입에 달고산다.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이 확고한 완성형 캐릭터로 사실 좋게 말해 가치관이 확고한 거지 그 실체는 독불장군. 남의 사정을 신경쓰지 않으며 자신의 방식을 고수한다. 남에게 충고를 듣는 것도 자신의 세계를 침범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아주 싫어한다고 한다.[1] 다만 기본적으로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캐릭터이므로 결국 궁극적으로 나는 옳다!!!로 귀결된다.
구무협의 천편일률적인 주인공들에게 사람들이 질리기 시작하던 연재 당시에는 이런 안하무인에 지나칠 정도로 자유분방 스타일로 어필해서 성공했지만,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욕을 먹고 있다.. 위에 적었듯이 완성형 캐릭터라 변화의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특히 치명적이다. 다행히, 2부 들어서 노사부가 이러한 캐릭터상의 정체된 부분을 풀어주시고 계시지만(...).[2] 마지막으로, 나예린이 얽히면 그냥 정신줄을 놓고다니다가 효룡한테 한소리를 듣고 나서야 원상복구되는 모습도 보인다.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영향으로 뭔가를 잃어버렸다가 나예린을 만나면서 그 부분을 되찾고 있다고...[3]
3 2차 창작에서의 모습
팬픽에서는 여러 변화를 거치고, 상당한 고난(?)을 받는 캐릭터. 주로 팬픽에 등장하는 주인공 앞에 넘어야 높은 벽이나 장애물(?)[4]로 묘사되거나, 원작의 여장기믹의 영향으로 아예 성별이 바뀌기도 한다.[5] 드물지만, 원작의 성격과는 정반대로 예절바른 성품(?)을 지니고 노력파인 원래 천재인데 밸붕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나올 경우 당연히 원작 이상의 강함을 지닌다. 노사부나 천겁혈신말고는 상대할 사람이 없어 조아라에서 연재되는 궁뢰신전이 대표적.
- ↑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혔다.
- ↑ 이것저것 다 뜯어내고, 나중엔 억지로 이종진기까지 불어넣어 비류연을 아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놨다. 특히, 비류연이 현재에 안주하다 아직 뇌신의 힘도 얻지 못한 부분 등을 통렬하게 지적해주는 등 비류연을 꼭대기에서 얼마간 끌어내렸다.
- ↑ 사실 이것도 나중에 가져다 붙인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1권에 나오는 비류연의 과거 회상에선 부모님의 사망과 관련해 뭔가를 상실했다 볼 부분이 전혀 없다.
- ↑ 탈혼경인 에서는 원작보다 수십배는 강력해져서 무의 극한에 이르러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존재 자체가 떡밥이며 주인공의 라이벌&최종보스라는 특이한 경우
- ↑ 게다가 성별이 바뀌면 주인공과 묘하게 엮이는 것이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