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음

1 정의

흉을 보듯이 빈정거리거나 업신여기는 웃음이다. 또 다른 표현으로 조소 라고도 한다. 라고 하는 것은 사전적인 정의이고 부정적인 의도는 없지만 현실의 사회적으로 촉망받지 못하는 일 들이나 상황, 즉 병맛이나 약을 빤 컨텐츠를 보았을 때 실소를 동반하여 자동으로 이것이 나오게 된다카더라. 웃음에 실패하면 웃음을 받을 수 있다 카더라

2 어원

보통 한자 접두사 非가 '웃다'와 결합하여 형성된 단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아닐 非 자를 쓰면 '웃음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되는데 그러면 뜻이 이상해지잖아.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즉 '비웃 + 음'의 구조로 이루어졌다는 것. 비웃음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것[1]은 15세기 조선에서 편찬한 월인석보라는 책에서인데, 연구자들에 따르면 '비웃-'이라는 단어가 중세 한국어에서 존재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함정은 정작 '비웃'에서 어간 '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라는 것. 그래서 몇몇 학자들의 경우에는 일반인들의 인식처럼 한자 접두사 非가 '웃다'와 결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학계에서 주류는 아니다.

3 관련 문서

  1. 당시 표기로는 비웃'음'에서 ㅇ이 아니라 반치음 시옷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