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투, 서틴훌라, 쵸다이디[1]
Big Two, Thirteen Hula, Chor Dai Di
계급투쟁, 티츄, 달무티 등과 상당히 유사한 카드게임. 광동,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많이 한다.
플레잉 카드 52장을 사용하며, 조커를 1장 또는 2장 추가해서 플레이하기도 한다[2]. 원래 4인용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4명이서 플레이하기 가장 적당하지만 3~5명이서 해도 나쁘지 않다.
2,3,4명인 경우는 1인당 13장씩[3], 5명인 경우는 10장씩 나눠 가진다. 남는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손안의 패를 모두, 가장 먼저 내려 놓는 것이 목적이다.
카드 숫자의 우선 순위는 2가 제일 높다. [4] 다만, 조커가 단일 카드로 사용되는 경우에 한해 조커가 제일 높다. 2 다음은 A,K,Q,J,10 순서이고 3이 제일 낮다. 이 게임에서는 일반적으로 무늬는 따지지 않는데, 포커와 동일하게 스다하클을 사용하기도 한다.
Joker > 2 > A > K > Q > J > 10 > 9 > .... > 4 > 3
조커는 단일 카드로는 가장 높은 숫자이며, 임의의 카드로 변신시켜 조합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커를 2장 넣고 하는 경우, 두 조커의 우선 순위를 같게 놓을수도 있고, 빨간 조커를 더 높은 우선 순위로 놓을 수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3 다이아몬드를 가진 사람이 선이 된다. 이전판에서 이긴 사람이 시작하는 버전도 있다.
선은 다음 중 하나의 조합을 만들어서 카드를 낼 수 있다.
- 한 장
- 페어 (같은 숫자 2장)
- 트리플 (같은 숫자 3장)
- 포커의 족보가 되는 5장
- 스트레이트
- 플러시
- 풀하우스
- 포카드+임의의 카드1장
- 스트레이트플러시
선 다음 차례의 사람은 반드시 선과 같은 갯수의 카드를 내야 하며, 선보다 높은 패로 내야 한다. 만약 앞 사람이 낸 패가 포커 족보가 되는 5장이면, 더 높은 족보의 패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앞 사람이 3포카드를 냈다면, 더 높은 포카드를 내거나 스트레이트플러시를 내야 한다. 만약 본인이 내고 싶은 패가 선이랑 같은 숫자일 경우, 숫자의 수트(suit)를 비교한다. 수트의 크기는 스페이드 > 하트 > 클로버 > 다이아몬드순이다.
만약 낼 수 있는 패가 없으면 패스하면 된다. 낼 수 있는 패가 있더라도, 내지 않고 패스하는 것도 상관 없다. 예를 들어 A 두장을 들고 있을 때, 앞의 사람이 K 한장을 낸 경우, A 한장을 내도 되고, 아니면 패스 한 다음, 누군가가 페어를 돌리길 기다렸다가 그때 내는 선택을 해도 된다.
모든 사람이 패스를 할 경우, 마지막으로 카드를 낸 사람이 선이 되며, 위의 조합 중 하나를 내면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으로 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므로, 선을 잡는 것이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포커 족보의 우선 순위에 조금 차이점이 있는데, 2의 우선 순위가 가장 높다는 점이 크게 영향을 끼친다.
- 이 게임에서는 투페어가 없다.
- 2 한장은 조커를 제외한 모든 카드 보다 높다.
- 2 페어는 A 페어 보다 높다. 단, 조커 페어는 2페어 보다 높다.
- 2 트리플은 A 트리플 보다 높다.
- 2 풀하우스는 A 풀하우스 보다 높다.
- 2 포카드는 A 포카드 보다 높다.
- 스트레이트[5]의 순위가 다르다. A-2-3-4-5 가 최강이며, 2-3-4-5-6 이 두번째 높은 스트레이트이다. 그 다음 마운틴(A-K-Q-J-10) 이며, 그 이후로는 같다. [6]
- 단, 2-A-K-Q-J 는 스트레이트가 아니다. [7]
- 플러시 역시 2 가 포함된 경우가 최강이다. 플러시 최강패는 같은 무늬의 2-A-K-Q-J. 다만, 이는 스트레이트플러시가 아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