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폭스 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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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폭스 커맨드 | 스타폭스 제로 |
옛 추억이 되살아 나는군. 안그래, 폭스?[1]
ビル・グレイ / Bill Grey
1 개요
스타폭스 시리즈의 등장 개 수인. 코네리아 군 소속 에이스 파일럿이며, 개 답게 굉장히 충직한 성격이다.
어릴 적 부터 폭스 맥클라우드와 친구였으며, 폭스의 설득으로 함께 코네리아군 사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폭스의 사관학교 동기들인 팔코 람바디와 슬리피 토드와도 친구였으리라 추측 가능하다.
그러나 폭스는 아버지의 실종으로 인해 스타폭스 유격대를 이어가야 했으며, 이로 인해 코네리아군에서 나가게 된다. 빌 그레이는 코네리아군에 남았으며, 탁월한 전투기를 모는 실력으로 인해 젊은 나이로 허스키 편대와 불독 편대를 지휘하는 편대장이 되었다. 폭스는 빌이 스타폭스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하면 흔쾌히 들어올 것을 알고 있지만, 괜히 친구를 어려운 상황에 몰아넣고 싶지 않은데다[2] 코네리아군이 그를 꼭 필요로 하는걸 알기에 일부러 제안을 안하고 있다.
상관으로는 페퍼 장군이 있다.
2 작중 행적
스타폭스 64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코네리아 전투기로 편성된 허스키 편대와 불독 편대를 지휘하면서 카티나 행성의 군사기지를 습격한 베놈군 전투기를 필사적으로 막아내고 있으며, 구세주 스타폭스가 등장하자 굉장히 반가워 한다. 이 스테이지에서 베놈군은 일부러 적들을 혼란시키기 위해 코네리아 전투기와 유사한 백색+녹색 도장을 하고 있으며, 실수로 코네리아 전투기를 격추하면 빌이 "폭스! 그건 우리편이야!"하고 소리친다. 아군 격추 없이 카티나를 방어하는데 성공하면 "네가 우리편이라 다행이야"라는 대사를 하고, 한 기라도 격추했다면 "조심해, 폭스."라며 배웅해 준다. 이후 루트에 따라 솔러나 섹터 X에서 스테이지 중반에 튀어나와 도와주는데, 사실 솔러에선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도와준다고 보기도 좀 애매하고, 섹터 X에선 포탈 게이트 여는데 화력을 지원해주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후 엔딩에서도 함께 나타나는 걸 보면 베놈까지 동행한 모양.
아파로이드 침공때엔 아무런 등장이 없다.
스타폭스 커맨드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이번에도 카티나 행성에서 개조한 코네리아 전투기를 타고 앵글러 전투기들과 싸우고 있다. 커맨드에선 빌의 아이덴티티인 검은 바이저가 반투명하게 나와 눈이 보이는 바람에 캐릭터성이 죽었다고 욕먹었다.[3]
리부트작인 스타폭스 제로에서도 섹터 베타에서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허스키 편대와 불독 편대롤 이끌고 페퍼 장군이 직접 지휘중인 코네리아군 주 함대에 접근하는 베놈군 전투기와 교전하고 있다. 허나 '친구와 재회'라는 미션명이 무색하게도, 스테이지 초반에 잠깐 인사하고, 아군을 실수로 격추할 때마다 소리치는 것 외엔 대사가 없으며, 심지어 미션 종료 후 잘가라는 말고 없고 이후 스테이지 등장도 없다(...).
3 전용기
스타폭스 64 시절엔 자기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코네리아 전투기를 타고 다녔다.
그러다가 스타폭스 커맨드에선 코네리아 전투기를 약간 개조...라기 보다 커스텀 도장을 한 전용기를 타고 등장한다. 이 전용 전투기는 스타폭스 64 3D에서 다시 빌 전용기로 재등장한다.
파일:Cornerianfighter.jpg
스타폭스 제로에서도 코네리아 전투기를 타고 등장한다. 아윙과 울펜의 디자인이 64의 원점으로 많이 회귀한 반면, 코네리아 전투기는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었다. 날개부터 十형에서 X형으로울펜? 바뀌었다. 또한 신형 전투기 같은 기체 두 대가 항상 코네리아 전투기를 따라다니는데, 이 신형 기체는 콕핏도 없고, 앞의 코네리아 전투기와 기계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다니는 것으로 보아, 코네리아 전투기와 연동되는 화력 증강용 UAV로 추측된다.
사실 코네리아 전투기의 외형 변경은 이미 어설트에서 한번 있었는데, 아윙과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아윙 자체가 매우 비싼 초고성능 전투기 모델로 만들어진 만큼 염가 양산형으로 만들어진 기체일 수 있다. 허나 어설트에선 빌이 등장하지 않는다(...).
4 기타
- 이름 빌 그레이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등장인물 윌(리엄) 그레이의 오마주다. 빌 그레이가 첫 등장한 스타폭스 64의 카티나 임무 자체가 인디펜던스 데이의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