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아이스크림을 표방하고 있다. 팥맛 아이스크림 내부에 위에서부터 연유, 팥+ 얼음 믹스가 들어가 있다. 특히 연유가 들어있는 것이 이 아이스크림의 아이덴티티라고 할만하다. 다만 연유 층과 팥+얼음 믹스가 들어간 부분이 아예 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아무리 해도 팥빙수를 먹듯이 둘을 섞어먹기는 좀 힘들다. 팥때문에 빙빙바 2개 + 약간의 우유를 그릇에 한번에 넣고 비벼서 팥빙수 비슷하게 먹는 레시피가 은근히 흥하기도 했다.
2004년 경에는 녹차빙수를 표방한 빙빙바 녹차맛도 출시되었으나, 곧 묻혔다. 아이스크림 속에 내용물이 들어있는 식이기 때문에 장기간 밖에 두어서 녹아버리면 아예 수습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연유가 새나와서 매우 끈적해진다.
연유층의 즙(...)이 나올때까지 윗부분을 부드럽게 빨아먹는 어쩐지 변태적인 방법으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제법 있다.
출시 초기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도 제법 많은 매니아층이 있는 아이스크림. 인기를 끌었던 것은 한동안 정가 표시를 하지 않아서 꽤 오랜 시간 슈퍼마켓의 덤핑판매 대상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거의 10년 가까운 기간동안 웬만한 슈퍼에서 500원에 먹을 수 있었던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