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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했던 성인용 웹툰. 현재 총 22화와 에필로그로 완결이 났다. 작가는 작업실 시보.[1]
1 소개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남자 재하는 주변 사람들 몰래 누드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러다 그 곳에서 이제까지 한번도 본적 없이 아름다운 몸을 가진 다미를 만나 반하게 되고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는 이야기.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과 더불어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이 표출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각자가 가진 욕망으로 인해 성격이 뒤틀린 경우가 많고, 작중 주인공 중에서 정상적인 인물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인물들간의 사랑 이야기를 예술의 형태로 절묘하게 묘사해낸게 특징이다. 19금이라 수위가 높은 편으로 정사신도 많이 나오며 인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육체에 대한 작화의 밀도도 상당히 높다.
달달한 연애물인줄 알고 봤다가 낚인 사람이 상당수 있는 듯.(...) 마지막 결말때문에 충격받은 독자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선 '그들만의 사랑을 한 거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2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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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주인공 외에 다른 인물들은 모두 여성이다.응? 게다가 죄다 얀데레들이다
- 박재하
- 주인공. 산부인과 의사이고,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으나,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어머니(원장)으로 인해 자신이 '오롯이 가질 수 있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예술품을 좋아하는 이유도 예술품을 바라보는 것은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어머니 등쌀에 밀려 억지로 공부를 하고 반장이 되었지만, 남몰래 그림을 그리는 소년이었고, 장성해서는 누드모델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나, 재하의 어머니는 예술을 하는 것을 매우 반대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누드모델 모두 사실은 어머니 몰래 하는 일들이었다. 고등학생 때 그림을 그리다 이나은과 친해졌고, 같이 예술을 해보자는 이나은에게 호감을 품는다. 자신의 누드를 그려보라고 옷을 벗는 이나은의
발칙한행동에 재하는 고등학생 때 그녀의 몸을 탐하고, 이를 어머니에게 들켜 어머니의 통제는 더 심각해진다. 결국 이나은은 이 사건으로 인해 정학을 당하게 되며, 이후 재하는 누드모델 일을 하다 만난 한다미에게 끌리고, 자신만이 한다미만을 가지고 싶어한다. 한다미를 가지고 싶어하는 이유는 누구도 가지지 못했던 것을 자신만이 가지고 싶기 때문. 실제로, 이전에 이나은과 관계를 했을 때 이나은이 발칙한 발언을 하자 이나은은 이나은 자신의 것이었다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보면 오로지 자신이 하라는대로만 하는 여자를 원하는 듯.
- 한다미
- 여주인공. 어릴 때부터 자신을 끔찍하게
진짜 끔찍하게사랑해준 언니와 자라왔다. 작중 독백에 백마 탄 왕자보다는 탑꼭대기에 가둬둘 마녀를 기다렸다고 하는 대사가 있는 것을 봐서는 자신을 아주 숨막히게 사랑해주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해달라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헐레벌떡 뛰어와서 자신을 지쳐쓰러질 때까지 안아주기를 원한다.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 자신에게 미쳐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에게 달려들기를 원하고, 자신을 숨막히게 할 사람을 원한다. 한마디로 얀데레를 원한다. 그리고 자신도 얀데레끼가 있다.아니, 얀데레 맞다
원래 말을 할 줄 알았지만 다미에게 집착한 언니 한수미가 다미의 목을 졸라 그 정신적 충격으로 실어증을 앓고 있다.
2.1 재하 주변인물
- 재하 어머니 (원장) [2]
- 재하가 일하는 병원의 원장. 남편이 바람을 피워 자신을 떠난 후로 자신의 사랑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아들인 재하에게 집착한다. 재하를 감시하기 위해 김간에게 돈을 쥐어주고 감시를 시키기도 한다. 재하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까 노심초사하기 때문. 아들이 결혼해서도 아들이 자신의 소유인줄 알고 며느리를 괴롭게하는 시어머니가 떠오르는 인물이다. 다미에게도 재하는 너는 버릴 수 있지만 자신은 피로 맺어진 관계이기에 영원히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 등 집착이 정말 심각하다. 집착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집착하는 이유가 전술했듯이 자신은 아직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시키기 위해서인 것이다.
- 김간호사 (김간) [3]
- 정말 돈에 눈이 뒤집힌 여자다. 자기가 돈을 정말 좋아하는 속물이라는 것에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다. 버는 것보다 쓰는 돈이 훨씬 많다. 월급도 모자라 카드에 사채까지 끌어다 명품을 사들이는 아주 헤픈 씀씀이를 가지고 있지만, 자기가 벌 생각은 안하고 돈많고 잘생기고 자기만 바라보는 남자랑 결혼해 돈을 펑펑 쓰고 싶다는 아주
허황된생각을 가지고 있다. 즉, 결혼만 하면 직장 다닐 생각은 전혀 없다는 뜻. 재하에게 달라붙는데, 재하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원장의 아들이라 돈이 넘쳐나게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오로지 돈 때문에 일하는거라 일에 대한 책임감도 부족하고 재하에게 엄청 달라붙어서 직장에서도 평판이 안좋다. 원장의 돈을 받고 재하를 감시하는 일을 하는데, 재하에 대해 뭔가 제대로 알아내면 잭팟을 터뜨려 원장에게 돈을 많이 받을 것 같아서 눈에 불을 켜고 감시를 한다.
- 이나은
- 고등학생 시절 재하와 사랑을 나눈 장본인. 재하의 어머니에게 들켜 불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재하와 자신은 사랑했으며, 아이를 가질 수도 있다는 발칙한 발언을 하는 당돌한 성격. 이후 재하 어머니에 의해 정학을 당해 미국에 유학을 가서 사진을 전공하고 잘나가는 사진 작가가 되었으며, 한국에 돌아와 재하와 재회하게 된다. 아름다운 피사체에 집착해 갤러리 명부를 뒤져 다미네 집을 알아내 찾아가기도 하는걸 보면 얘도 정상은 아니다...
2.2 다미 주변인물
- 한수미
- 다미의 언니다.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해서 혼자서 다미를 돌봐왔고, 정말 살뜰하게 잘 보살펴준다. 다만 이분도 얀데레. 다미를 자신의 소유로 생각해 다미가 갤러리에서 어떤 남자애네 집에 가서 옷까지 갈아입고 나온 모습을 보자, 격분해서 다미의 목을 조른다. 이로 인해 다미는 실어증에 걸렸고, 이 사실을 알게된 다미의 부모님은 둘을 떼어놓는다. 이후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었는지 자살한다.
- 갤러리 언니
- 재하와 다미가 다니는 갤러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다미와 재하 사이에 다리를 놓아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