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리리나


사랑과 거짓말의 등장인물. 타카사키 미사키와 함께 양대 타이틀 히로인을 맡고 있다. 3월 31생, 152cm.

네지마 유카리의 진짜 정부통지 상대. 타카사키와는 여러모로 대조적인 히로인으로 혼혈이라 천연금발에 빈유 로리의 외형이다. 작중 네지마의 입으로 타카사키 외에 이 정도로 미인이 있을 줄이야라는 표현이 있었다. 네지가 다니는 학교 인근의 아가씨 학교 재학중.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하지만 소녀적이고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 머리모양도 트윈테일.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학교에서 고립되어 있다. 성을 빗대서 사나다무시(촌충)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래서 학교 친구는 전혀 없다. 보기에도 그렇지만 몸이 약하고 어렸을 적 난치병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이지메 문제도 있어서인지 자주 양호실 신세를 진다고. 그래도 성적은 좋은 걸 보면 신기하다.

처음엔 정부통지의 상대인 네지마를 싫어했지만, 네지도 정부통지를 싫어하고 타카사키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호의적으로 변했다. 그래서 통지상대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만 연인인척하고, 실제로는 타카사키와 네지의 사랑을 응원한다. 하지만 네지가 상냥하게 대해주면서 점점 의식하게 되어버린다.

타카사키하고는 만나자마자 친해졌다. 니사카 유스케하고는 네지와 만나기 전에도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처녀다라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변태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캠핑 이후로 이럭저럭 말을 트고 놀고 있다. 특별히 떡밥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이 캐릭터는 감정이 변해가는 동선 자체가 떡밥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미마사카 아리사라는 동급생이 갑자기 친구가 되자고 접근했다. 같은 학교에서 전교 2등을 하는 학생으로 몇 번 이름은 들어본 것 같지만 모르는 상대로 하는데. 그녀는 난치병을 치료하던 시절 담당의였던 나오키 선생의 여동생으로 밝혀졌다.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미마사카의 솔직한 태도 덕에 친구가 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