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카엘

작안의 샤나의 등장인물.

1 소개

홍세의 왕으로 진명은 먼곳을 향한 눈.

15권에 등장한 "레볼루시옹(혁정단)"의 리더이며, 자신과 뜻을 동조한 동료들한테 동지라는 호칭을 붙힌다.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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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레볼루시옹의 계획이란, 전세계의 인간들에게 홍세의 존재를 알려서 확실한 관계를 확립하겠다는 것이었다. 즉, 홍세의 무리는 먹는자와 인간들은 먹히는 자로.

어떻게 보면 '뭐여 이싘, 니들짱 인간뷁ㅋㅋㅋㅋ 거리는 싘아녀' 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정작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든다. 작가의 연출력을 느껴볼 수 있는 부분.

책을 좋아하는지 하와이에 있는 아지트에서 거대한 양의 콜렉션을 가지고 있다. 자재식 '엔첸트'를 쓰는데, "폐구수" 도그의 린네인 모데이와 연계로 "극광의 사수" 키아라 토스카나와 "귀공을 다루는 자" 사레 하비히츠부르그를 몰아붙힌다. 레볼루시옹의 리더답게 봉절을 절대 쓰지 않는다.

마지막에는 큰 부상을 입고, 계획의 성공도가 극악으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홍세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연설을 하다가 키아라에게 토벌당한다.

근데 이런 눈물나는 노력은 결국에 하와이 부근에 있던 배 몇척 정도에게만 전달되었고, 그나마도 '이건 무슨 ㅈㄹ임ㅋㅋㅋㅋ' 라며 씹혔다.

멋진 악역의 비참한 말로(...).

하지만 그의 시도는 마냥 헛된 것만은 아니었는데, 사라카엘이 남긴 책은 이후 무리도 인간과 공생할 수 있다 라는 희망을 얻게된 이 녀석이 샤나(+아라스톨)와 함께 신세계 제너두에서 무리들을 설득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