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 | 강황제(康皇帝) |
연호 | 건원(建元, 343년 ~ 344년) |
성 | 사마(司馬) |
휘 | 악(岳) |
자 | 세동(世同) |
생몰기간 | 322년 ~ 344년 |
재위기간 | 342년 ~ 344년 |
영창 원년(322년)에 태어났으며 사마연의 친동생이다. 자는 세동으로 함화 원년(326년)에 오왕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낭야왕이 되었다. 함화 9년(334년)에는 표기장군이 되고 함강 5년(339년)에는 시중, 사도가 되었다. 함강 8년(342년) 6월, 사마연의 병세가 위독했지만 사마연의 두 아들은 모두 어린 아이였다. 이에 사마연의 외숙부 중서감 유빙은 사마연의 아들이 즉위하면 촌수가 더 멀어져 자기에게 불리했다. 그래서 겉으로는 북방에 강력한 나라들이 있다는 이유로 나이 많은 황제를 세우자고 해서 사마악을 황제로 세우자고 했다. 사마연은 이를 허락했고 결국 사마악이 황제가 됐으나, 건원 2년 9월에 겨우 재위 2년 만에 23세의 나이로 식건전에서 사망했다. 10월에 숭평릉에 안장되었는데 사마악은 서예 실력은 수준급이었으나, 재위 기간이 짧고 무능해서 업적이 딱히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