射送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좌자가 오나라로 찾아와 손권을 만났는데, 좌자는 손권에게 오기 전에 조조에게 도술을 선보였다가 죽이려고 하자 여러 도술을 선보여 빠져나간 후에 유표에게는 술 한 그릇, 포 한 묶음으로 만여 명을 먹일 수 있게 하는 도술을 선보였다.
사송은 조조, 유표가 좌자가 민중을 미혹하게 한다고 미워했음을 알고 손권에게 참언을 올려 좌자를 죽이도록 했는데, 이로 인해 손권이 나들이에 나섰다가 말 앞에 걷도록 한 후에 뒤에서 찔러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좌자는 죽이려는 것을 미리 알았기에 앞서 걸어가면서 뒤따르는 말과 1백의 거리를 유지했다. 사송은 말에 채찍을 가해 무기를 들고 쫓아가도 따라잡을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그가 도술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죽이려는 것을 중지했다.
출전
- 신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