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의 성좌 내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북천의 사슬 에서는 나오지 않는 단어다.
작중 5권 55쪽
"우리 왕국에서는 너 같은 놈을 사악한 왕자 라 부르지. 극히 드물지만 없는것도 아닌 존재. 아직 왕은 아니되 왕이 될 자!
인격과 육체까지 갖춘 완벽한 마령들이 직접 찾아와 복종을 서약하는 자! 마령의 신민으로 이루어진 왕국을 만들어 나갈 자!
그러나 무자비하고 잔인한자, 진정 사악하기에 인간의 마음이 없는 자...(후략)"
매우 성격 나쁘고, 매우 능력있는 차도남 흑마법사 라는 이야기인데...
즉, 각 성좌의 주인(사제왕) 이 될 능력을 가진 강력한 흑마법사 를 지칭 한다고 보면 되겠다. 다른 마법사와는 격이 다른 지배력을 가진듯, 타인의 마령조차 지배해 부릴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작중에서는 니콜라스 추기경, 유릭 크로반 등의 인물이 이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왕자'에는 미치지 못하나, 그에 버금갈 힘을 가진 자는 '음모의 공작'이라고 부른다. 공작의 경우 왕위, 즉 사제왕의 지위를 받는 것은 가능하나 왕자보다는 우선도가 낮은 듯. 홍염의 성좌 시점에서는 레오폴트 마렐 랜든이 공작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