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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의 주인공.
沢渡いずみ - cv.아사노 마스미
동생인 사와타리 미츠키와 함께 거의 빈손으로 집을 뛰쳐나온 가출소녀. 그렇게 일할 곳을 찾던 도중 으리으리한 저택의 가정부 구인광고를 보고 저택에 들어가게 되고, 집주인인 나카바야시 요시타카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엔 부모님을 사고로 모두 잃고 혼자 살고 있던 중 외로워서 가정부를 구하고 있다는 요시타카의 이야기에 동정심을 느끼지만, 요시타카가 심각한 자뻑 변태 소년이란 걸 알게 되자 저택에서 바로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집 안에서 소동이 일어나 500만엔짜리 초고급 항아리와 40만엔 가량의 가구들을 부숴먹어버린 탓에 빼도박도 못하고 그의 집에서 미츠키와 함께 메이드로 일하게 된다.
이후엔 요시타카의 명령으로 노출도 높은 메이드복을 입거나 몰래카메라로 도촬당하는 등 온갖 희롱을 당하는데, 진성 백합녀인 쿠라우치 안나까지 저택에 들어와 이즈미에게 달라붙으면서 갖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게 된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동생을 아끼고 남들을 배려해주는 좋은 성격이지만 저택에 들어온 뒤로는 화를 내는 게 거의 일상이 되었다.
안나에겐 열렬한 구애를 받지만 진지한 동성애라기보단 개그에 가까운 사랑인지라[1] 본인도 크게 신경쓰진 않는 듯. 미츠키는 이즈미가 아끼고 또 아끼는 둘도 없는 동생이다보니 자매 사이가 매우 좋다.
요시타카와는 항상 티격태격하는 사이. 이즈미가 이상한 생각을 하는 요시타카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을 퍼붓는 게 주 패턴. 그렇게 지내다 미운정이 들었는지, 요시타카가 몸을 던져 자신을 구해주며 남에게 줄 수 없다고 할 때는 얼굴을 붉히며 묘한 호감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본인은 이런 변태 따위에겐 관심 없다고 하지만 미츠키는 이 분위기를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는 듯. 다만 원작이 무한 연중을 맞게 되면서 관계 진전같은 건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안습.
몸매는 글래머고 가슴도 꽤나 큰 편. 색기담당이기도 해서 요시타카와 안나, 포치의 변태짓에 심심하면 옷이 찢어지거나 노출 심한 옷을 입게 된다.
일단은 주인공이지만 개별 항목은 커녕 작품 항목이 처음 개설된 뒤 몇년 동안이나 아무 정보도 적혀 있지 않았다. 단 한 글자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