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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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우스포
장르드라마
감독앤트완 퓨콰
출연제이크 질런홀, 레이첼 맥아담스, 포레스트 휘터커, 나오미 해리스
러닝 타임124분
개봉일2015년 7월 24일

1 개요

2015년 7월 24일에 개봉한 권투영화이다.
한 복서가 밑바닥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제이크 질런홀 주연.

2 줄거리

43승 0패의 무패 신화를 달리고 있는 라이트 헤비급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삶을 누리던 그는 어느 날 한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아내 모린을 잃고 만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믿었던 매니저와 친구들마저 떠나버리고, 자책과 절망 속에 살아가던 그는 결국 하나뿐인 딸 레일라의 양육권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제 남은 것이라곤 두 주먹뿐인 그가 찾아간 곳은 다 무너져가는 동네 체육관에서 아마추어 복서들을 가르치는 은퇴한 복싱 선수 틱. 틱은 분노로 가득찬 빌리에게 스스로를 보호하는 싸움법과 왼손잡이 펀치, ‘사우스포’를 가르친다. 이제 빌리는 딸을 되찾고 자랑스러운 아빠로 거듭나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올라서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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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는 미겔과 혈전을 벌이는데 그동안 무작정 맞아주던 기존의 방식에서 방어를 사용하는 복싱으로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싸움은 12라운드까지 이어졌고 빌리는 틱에게 배운 비장의 어퍼컷으로 미겔을 다운시키기까지 한다. 결국 승부는 판정까지 가고 빌리는 판정승을 거둬 다시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게 된다.

3 등장인물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무패신화를 자랑한다. 복싱스타일은 노가드로 펀치를 몽땅 몸으로 때우는 몹시 터프한 스타일. 고아출신이라 성격도 복싱 스타일처럼 불같다.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모든것을 잃고 분노와 실의에 빠지지만 딸의 양육권을 찾아오고 다시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재기를 시작한다.
  • 모린 호프
빌리와 같은 고아원에서 자라난 동기이자 빌리의 아내. 평소 가드를 조금도 하지않는 남편의 스타일로 인해 그가 '펀치 드렁크' 증세를 보일것을 염려하여 빌리에게 당분간 경기를 진행하지 말자고 한다.
자원행사에 참여했다가 다른 복서인 미겔의 도발에 넘어간 빌리가 주먹다짐을 벌이자 그것을 말리다가 미겔의 경호원이 실수로 발사한 총에 맞고 사망.
  • 레일라 호프
빌리의 딸. 아내를 잃은 빌리가 분노와 좌절을 조절하지 못하자 법원에서 빌리가 다시 정상이 될때까지 서로 떨어져 지내야한다는 결정으로 당분간 시설에서 지내게 된다.
아내의 죽음으로 망가져버린 빌리를 원망하면서 일부러 그랑 거리를 두지만 결국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 빌리랑 다시 재결합하며 화해를 하게된다.
평소 엄마로 인해 아빠의 경기를 보지못한데다 빌리가 자선경기를 하는 것을 사정상 보지못하자 아빠한테 폭언을 쏟아내거나 아빠의 챔피언 재탈환 전을 울면서도 끝까지 지켜보는 것을 봐서 아빠의 경기를 보고싶었던 것 같다.
  • 미겔 에스코바
빌리랑 늘 경쟁관계를 만드는 라이벌 복서. 평소 빌리에게 거친도발을 일삼다 결국 그의 아내인 모린을 모욕하여 빌리를 분노하게 했고, 그 후 둘이 주먹다짐을 벌이다가 그의 경호원이 모린을 쏴죽이게 만드는 대형사고의 원흉이다.
빌리가 완전히 몰락한 후 그틈을 타 챔피언이 되지만 빌리에게 패배한다.
  • 틱 윌스
아마추어 복서들을 가르치는 트레이너. 단순한 트레이너가 아니라 길거리 아이들을 거둬들여 사고를 치지않게 인도하는 멘토 역할도 겸하고 있다.
처음에는 빌리의 트레이너 역할을 거부하지만 빌리의 변한모습을 보고 그에게 '사우스포' 와 방어기술을 전수한다.
체육관에 다니는 아이 중 한명이 아버지에게 총을 맞고 죽자 오열하며 자신이 한 행동에 회의를 품는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하피
틱의 체육관에 다니는 훈련생. 빌리를 동경하는 아이로서 빌리랑 친한관계를 가지지만, 가정불화 때문에 어머니를 보호하려다가 아버지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 존 존
빌리와는 같은 고아원 출신 친구. 빌리가 몰락한후 모두가 떠났을 때도 남아있을 정도로 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4 평가

IMDb 평점 7.5, 로튼 토마토 지수 60%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관객은 100,785명. 주된 평가는 제이크 질런홀의 연기는 대단하지만 중후반부에서 부터 보여주는 영화가 가진 지나칠 정도로 정형화된 클리셰 덩어리의 전개와 등장인물들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대표적으로 극중 체육관 관장인 틱 윌스의 '나이 많은 흑인 애꾸눈 전직 복싱 선수'는 아무리 봐도...

5 트리비아

영화를 찍기위해 퓨콰 감독은 질런홀에게 실제 복서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2번씩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을것을 요구했다. 대신 자신도 매일 질런홀과 같이 훈련을 받는 조건을 걸었으며 그것을 그대로 이행했다고 한다.

그웬 스테파니가 피처링하고 에미넴이 부른 OST가 호평을 받았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제임스 호너를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