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3 녹턴의 등장인물. 일단은 마네카타다.
살인마. 같은 동포인 마네카타를 죽이고 다니며 그들로부터 마가츠히를 뽑아내며, 가죽을 벗겨 옷으로 입고 다닌다. 이때문에 아사쿠사의 NPC들은 그를 혐오하거나 두려워하고 후토미미는 그를 마네카타의 수치라고 매도한다.
만트라군 본영이 무너지기 전부터 활동하고 있었던 듯 하며 앵간한 잡악마보다는 강한 녀석인 듯 하다. 아사쿠사에 마네카타들이 정착하기 전부터 있었던 듯, 후토미미를 고깝게 여긴다. 덕분에 노릴 대상이 많아졌다고 하며 기뻐하지만.
이러는 이 녀석도 직접 아사쿠사로 쳐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면 후토미미가 두렵긴 했나 보다.
이후 요요기 공원에서 야히로노히모로기를 가지고 대량의 마가츠히를 얻어 기리메칼라를 소환해서 주인공을 공격한다. 기리메칼라는 물리 반사를 지닌 악마이므로 시작하자마자 기합을 걸고 돌진했다간 장렬하게 자폭하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기리메칼라가 죽으면 바로 사카하기가 덤벼오는데 기리메칼라에 비하면 상당히 허약해서 왜 마네카타가 약한지 온몸으로 알려준다. 이후 나오는 마네카타들에 비하면 강한 편이긴 하다만.
이 과정에서 타치바나 치아키를 공격해 팔 하나를 빼앗게되어 요스가의 코토와리를 열게 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힘을 얻은 치아키는 결국 마네카타들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된다.
아마라 심계 4칼파 명부의 회랑에서 위로 쭉 쭉 가다보면 사카하기와 똑같이 생긴 사념체가 나온다. 건실하게 일하고 나름 성공한 인생을 달리던 인간이었던 듯.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행복이 무너져내리고 복수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자세한 내막은 나오지 않지만 소년이라는 언급은 나온다.
자신은 그렇게 복수심 밖에 남지 않았으며 만약 제 2의 인생이 있다면 그러한 감정을 표출시키며 잔학무도하게 살게 되지 않았을까, 하고 중얼거린다. 후생의 토령을 가져가면 사교의 관에서 외도 사카하기를 악마합체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파마, 주살, 상태이상 무효로 내성 자체는 괜찮지만 익히는 스킬과 스탯이 약간 거지인 느낌이 난다. 특히 기본 스킬이 6개나 되기 때문에 전승 받는 스킬이 별로 안 된다는 게 치명적. 리파인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