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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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의 정문 가미나리몬(雷門) 쌍둥이 맑음에서는 '천둥문'이 되는 수모를 겪었다

1 개요

浅草
일본 도쿄 구의 한 지역. 관동 대지진으로 망할 뻔 했으나, 현재는 복구되어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센소지라는 이 유명하며, 센소지의 정문에 걸린 크고 아름다운 붉은 등이 트레이드 마크다. 참고로 아사쿠사에도 히가시혼간지란 절도 있는데 교토에 있는 동명의 유명한 절과 이름이 같지만 사실 흔한 이름이다. 한국의 광명시에도 황룡사가 있다. 아사쿠사의 히가시혼간지도 콘크리트로 재건된 절이었지만 과거에는 조선 통신사와 인연이 있던 절이다.

반프레스토가 인수, 경영하고 있는 유원지 하나야시키(花やしき)[1]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 등장하여 슈퍼로봇대전 덕후들의 성지순례지 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회사를 옮겼지만 예전엔 아사쿠사에 반프레스토의 본사가 있었던 걸로 유명했기 때문에 지역 친밀도가 꽤 높아서 현재는 인수하여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슈로대 이전엔 사쿠라 대전의 성지순례자로도 유명하며 원래 오덕계에서 종종 등장했던 곳이다.

1.1 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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浅草寺

도쿄에서 가장 큰 로 간혹 이 절 이름이 아사쿠지인줄 아는 사람이 있지만 센소지가 맞다.[2] [3] 다른 이름으로 아사쿠사칸논지(淺草觀音寺) 또는 칸논지(觀音寺)라고 부르는데 관세음보살을 모신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아사쿠사의 상징인 가미나리몬은 이 절의 정문이며 정문과 중문 사이에 상점가가 죽 늘어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4]

628년 한 어부 형제바다 또는 스미다 에서 그물에 걸려 올라온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기 위해 간립한 절이라고 하지만 현재 건물들은 전형적인 에도시대 사찰 건물이다. 도쿄 자체가 그렇듯이 대부분의 건물은 관동 대지진과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홀랑 타버렸으며 이 절도 1960년대에 재건한 것이다. 본당은 콘크리트로 재건되어 있으며 유명세에 비하면 그다지 문화재적인 가치가 높은 절은 아니다.

다만 도쿄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사찰이란 점과 절 앞의 상점가의 요란한 분위기, 그리고 가미나리몬의 커다란 등을 보러 가는 사람이 많다. 문화재가 많은 지역[5]에서 살다 온 사람들 이야기로는 도쿄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곳이라고 알고 갔는데 실상은 도심 속의 평범한 절이라 별 감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등 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있다(...). 막상 가 보면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고 여기가 중국인지, 일본인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중국 외의 외국인[6]도 많이 가는 곳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4월 6부작으로 방영된 <윤하, 일본을 담다>에서 윤하가 방문했다.

가까운 곳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있는데 아사쿠사를 거닐다 보면 보일 정도이다.[7]. 반대로 도쿄 스카이트리에서도 센소지가 매우 잘 보인다.[8]

1.2 진 여신전생 3 녹턴에 나오는 아사쿠사

마네카타들이 태어난 고향. 이 때문에 만트라군에게 잡혀 고통받고 있던 마네카타들과 그 리더인 후토미미주인공에 의해 풀려나자 떠난 곳이기도 하다. 이후 아사쿠사로 가보면 마네카타들이 모여 살고 있는걸 볼 수 있다. 덕분에 긴자 대지하도에 있던 마네카타들은 한두명을 제외하면 다 아사쿠사로 이동한다.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특이하게도 마을 안을 돌아다녀도 몹이 등장하지 않는다. 아예 인카운트가 뜨지 않는 안전지대. 그리고 터미널과 회복의 샘, 사교의 관 등이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돌아다니기 매우 편한 마을이다. 물론 마을 밖으로 나가거나 유사쿠쵸 갱도로 가는 길에는 몹들이 나온다. 지령 계열의 몹들이 자주 나오며 사루타히코, 올토로스, 티탄 등 레벨 30~40이 넘어가는 악마들도 다수 출몰. 북쪽으로 가보면 악마들이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본래 아사쿠사는 그들이 살던 곳이었다는 듯. 도대체 마네카타들이 어떻게 그들의 터전을 뺏아 살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리더인 후토미미의 스펙을 보면 그럴 수 있을 법도 하다.

마가타마를 다수 획득할 수 있는 마을이다. 상점에서 파는 것만 총 5개고 잭 오 랜턴 퀴즈를 풀면서 한 개 더 획득 가능. 초반부터 본 잡동사니 마네카타가 이곳에 상점을 차리게 된다. SP 회복 아이템인 차크라 드롭을 팔고 있으므로 자주 이용하자.

긴자 대지하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유일하게 안전지대인 마을. 그래서인지 히지리도 아사쿠사로 온 뒤로는 여기서만 붙어산다. 사루타히코가 히지리에 대한 언급을 할 정도로 유명한 듯. 성지 미후나시로로 연결되어있으며 이들의 리더인 후토미미는 항상 이곳에서 명상을 하며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슬슬 코토와리들이 열릴 무렵에 후토미미가 마네카타들을 선동하며 '모두가 같은 차별없는 세계'를 이상으로 내걸고 자신들도 코토와리를 열자고 한다. 대부분의 마네카타가 여기에 선동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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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타치바나 치아키가 찾아오면서 모든게 실패로 돌아간다. 치아키의 말에 의하면 진흙인형 따위는 코토와리를 열 수 없다고. 하긴 얘네들이 코토와리를 열었으면 타카오 유우코는...

아마라 신전에서 이사무를 도와주고 온 후에 아사쿠사에 들리면 마네카타들이 모조리 사라져있고 미후나시로 안을 막고있던 문이 파괴되어있다. 가장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치아키가 후토미미를 처리하려고 하는데 이 때 후토미미가 도와달라고 인수라에게 외친다. 본래라면 당연히 도와줘야 할 장면이지만 여신전생 시리즈답게 여기서 선택지가 뜬다.

후토미미를 도와주는 것과 도와주지 않는 것의 차이는 보스전에서 싸우는 대상 정도. 그리고 뭘 선택하건 후토미미는 죽는다.

마네카타들이 창세를 이루려고 모아둔 마가츠히로 치아키는 자신의 신인 바알 아바타를 강림시키고 떠난다. 그 뒤 다시 아사쿠사로 돌아가보면 마을은 악마들과 사령체의 마을로 바뀌어있는걸 볼 수 있다. 입구에 있던 마네카타의 인삿말인 '어서오세요! 마네카타의 마을, 아사쿠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요모츠이쿠사의 '어서오세요. 슬럼가 아사쿠사입니다'로 바뀐 것이 이 마을의 상태를 한눈에 알려준다. 비 안전지대로 바뀌면서 마네카타가 잡몹으로 등장하는데 눈물나게 약하므로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치아키가 평하길 후토미미가 없으면 점령할 의미조차 없는 거리라고.
  1. 작지만 서민적인 느낌의 유원지로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1953년 지어졌다고 한다.
  2. 절의 이름인 浅草(센소)가 동네 이름인 아사쿠사(浅草)와 한자가가 같지만 훈독으로 읽는 아사쿠사와는 달리 절의 이름인 浅草를 음독인 센소로 읽는다.
  3. 일본어에서 불교용어는 대부분이 음독이다.
  4. 에노시마 신사앞 역시도 이런 비슷한 형태이다.
  5. 예를 들어 칸사이같은 지역
  6. 주변에 게스트하우스 등 머무를 곳이 많기도 하다.
  7. 걸어서 약 20분거리에 있다. 전철로는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을 이용하면 한 정거장 거리이며 버스를 타면 다섯 정거장 정도 된다.
  8. 스카이 트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때 센소지의 목탑을 찾기 전에는 발견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눈에 한 번 띄면 센소지가 계속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