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토 아사기

파일:Attachment/사키토 아사기/SAKITO ASAGI.jpg
サキト・アサギ
지상세계에서 소환된 소년

1 개요

슈퍼로봇대전 OG 사가 마장기신 F COFFIN OF THE END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 전용 BGM는 '트랜스 드라이브'. [1]

2 상세

일본의 홋카이도 출신으로, 버스 사고를 당한 뒤 지상세계에서 알메라 공화국으로 소환된 소년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알메라가 의문의 괴물떼에 습격 받을 때 깨어나, 살아남기 위해 공령기 레이브레이드에 탑승한다. 과묵하지만 내면엔 뜨거운 감정을 숨기고 있다.[2] 영능력자[3]의 후예인 어머니[4]에게서 물려받았는지 영매의 체질을 가지고 있다. 레이브레이드의 시스템의 영향도 있어서 작중엔 죽은 사람의 영혼에 종종 빙의되곤 한다. 단, 영감이 아주 강한 것은 아닌데, 이 점이 오히려 레이브레이드의 조자로서 적합한 부분이기도 했다.

지상에 있을 때 류세이 다테가 했던 걸로 유명한 게임 버닝 PT를 했던 적이 있으며 그 때문에 버닝 PT와 조종 체계가 동일한 레이브레이드를 타자마자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혹은 지상에 있을 때 누군가에게 신체를 개조당한 거 아닌가 하는 떡밥이 있으나 마장기신에서는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다. 확실하게 언급된 부분은 레이브레이드에 탑재된 리추얼 컨버터의 특성상 조자에게 위험을 끼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안전장치로서 몇 가지 조정을 받았다는 것 정도에 불과하다. 지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OG에 또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듯.

상당한 불운 속성으로 그 자신도 그렇지만 동료들에게도 안 좋은 일이 상당히 많이 생긴다. 게임 중 웃는 표정이 단 하나도 없다.

여자 복도 굉장히 없어서 시작하자마자 눈 앞에서 여캐 하나[5]가 사망하며, 히로인으로 예상된 엘리시아 제피르티르 가베이쪽을 좋아해 사실상 연애적인 면에서는 접점이 없으며, 그나마 피리스 재러브와 좀 친해지나 싶더니 이쪽도 또 결말이 영 안 좋아서[6] 엔딩에선 결국 솔로인 상태로 남는다. 마장기신 시리즈의 두 주연인 마사키와 슈우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지내는 것과 비교해보면 안구에 습기가 찰 지경. 다만 엘리시아와의 우정 구도는 꽤 끈끈한 편이라 OG로 어떻게 이어지냐에 따라 좋은 전개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7]??? : 큭

시리즈의 주인공 마사키 안도의 합류가 후반이 되면서 사실상 초반부의 주연이다. 테라다 타카노부는 시리즈가 진행되다보니 새로운 맛이 떨어졌고, 새로운 유저가 마장기신에 진입하는 게 어려워져서 라 기아스의 세계관을 전혀 모르는 또 하나의 주인공을 투입하고 이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라 기아스에 대해 알아가는 전개를 넣어 신규 유저도 적응하기 쉽게 하기 위해 이 캐릭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위에서 언급되듯이 라 기아스에서 여러가지 불운을 겪지만, 그것을 헤쳐나가며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과정이 마장기신 F의 시나리오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해서 억지로 싸울 뿐이었으나, 슈테도니아스에서 만난 레펜 장군과의 인연, 거인족을 둘러싼 비극 등의 온갖 사건을 겪으면서 명확한 자신의 의지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시스템 상으로는 초반의 주연 답게 파일럿, 기체 모두 성능이 준수하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파일럿 스테이터스가 크게 성장해 같은 레벨에서 명중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터스가 아군 내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 명중도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수치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플라나 수치로, 아군 부대의 그 어느 인물보다도 플라나 수치가 매우 높다. 특이한 것은 주인공이나 그에 준하는 캐릭터 치고는 드물게도 공격형 정신기 사이에 생뚱맞게까지 보이는 신뢰를 습득한다는 점. 그가 동료들에게 갖는 강한 신뢰감을 상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떤 의미에선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을 밀어내고 들어온 굴러온 돌이지만 정석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후반부에는 그레이트 마징가 TV판이 연상되는 듯한 더블 주인공 체제를 보여주며 마사키와 꽤 괜찮은 협연을 이루어 마장기신 팬 사이에서도 그렇게 미운 털이 박히진 않고 오히려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이름이 아사킴 드윈과 비슷해 떡밥 설이 돌고있지만, 이름 자체는 라디오에서 의도적으로 마사키 안도와 비슷한 어감을 주도록 지은 것이라고만 언급되었다.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에서는 같은 홋카이도 출신인 시운 토우야,아카츠키 아키미의 학교에서 혼자 살던 소년 한 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사키토일 가능성이 높았고 [1]확정되었다. 그러고보니 NEO의 주인공의 기체도 훗카이도 발견 된거였는데. 이전에 지상에 가고싶다고 했는데 피리스 간호하던중이거나 알메라공국의 재건을 도와준뒤에 문 드웰러즈 다음 OG 시리즈에서 재등장할지도.
  1. 제목으로 봐서는 파일럿의 테마라기보다는 기체인 레이브레이드의 테마라는 느낌이 강하다.
  2. 이 설정은 처음에는 없었지만 막상 녹음 때에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의 연기가 뜨거워서 이를 살리려고 변경한 설정이라고 보이스 슈퍼로그 마장기신 F편 1회에서 언급된다.
  3. '미요'라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이 용호왕전기에 등장하는 영능력자 소녀인 '미요'와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4. 현재 고인. 본편에서는 이 사실이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전격 슈퍼로봇혼 2015년 봄호에 수록된 마장기신 F의 설정자료집에서 사키토의 캐릭터 설명에 있는 '어머니(고인)'이라는 표기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5. 엘리시아의 여동생인 셰리나.
  6. 죽거나 식물인간이 되거나 만일 후자라면 욕먹을지라도 깨어나서 하렘을 형성할지도?
  7. 사키토는 피리스<티르<엘리시아로 이어지는 삼각관계에서 못볼 것까지 다 본데다가(티르가 피리스에게 고백하는 상황, 엘리시아가 이걸 우연히 들었다가 들키는 상황까지 전부 엮였다)티르의 사망 이후에는 그의 방에서 엘리시아를 위로하며 자신의 가정사(영능력에 관한)를 이야기하는 이벤트도 생긴다. 엔딩에서는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때까지 엘리시아와 함께 알메라 공화국의 재건을 돕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