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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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등장작품 / 아군부대 / 사기유닛 / 사기유닛(휴) / 보스 / 평행우주 / 시스템 / 음악
DC 시리즈2차, 2차G, 3차, EX, 4차, 4차S, 마장기신, F, F완결편, 컴플릿박스
α 시리즈1차, 외전, 2차, 3차
Z 시리즈1차, 스페셜, 2차 파계편, 2차 재세편, 3차 시옥편, 3차 천옥편
OG 시리즈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컴팩트 시리즈1편, 2편, 3편, IMPACT
휴대용 시리즈(GBA) - A, R, D, J / (NDS) - W, K, L / (PSP) - AP / (3DS) - UX, BX
스크램블커맨더 시리즈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2
모바일 시리즈CC, X-Ω
그외1차, , 64, 링크, MX, GC, XO, 학원, NEO, OE, V
슈퍼로봇대전 OG
O
G




게임GBA슈퍼로봇대전 OG1슈퍼로봇대전 OG2
PS2슈퍼로봇대전 OGs슈퍼로봇대전 OG 외전
PS3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슈퍼로봇대전 OG INFINITE BATTLE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
PS3
/PS4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기타매체OVA슈퍼로봇대전 OG OVA
TVA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코믹스슈퍼로봇대전 OG 크로니클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
O
G




게임NDS무한의 프론티어무한의 프론티어 EXCEED마장기신
PSP마장기신마장기신 2
PS Vita마장기신 3
PS3마장기신 3마장기신 F
기타매체코믹스초기인 용호왕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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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노 사치코이토이 미호
관련항목반프레스토 오리지널
※ 이탤릭체 항목은 종료된 프로젝트인 구 OG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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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 OG ムーン・デュエラーズ
Super Robot Wars OG: THE MOON DWE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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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반프레소프트
유통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발매파일:UdZpT3X.jpg2016년 6월 30일
파일:NoZDKcR.png 파일:Jodlk8J.png2016년 7월 7일
파일:Enns1yD.jpg2016년 7월 7일
플랫폼PS4, PS3
등급12세 이용가
장르SRPG
언어일본어, 한국어, 번체 중문, 영어[1]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슈퍼로봇대전 OGs,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뒤를 잇는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으로 2016년 7월 발매 예정. 기종은 PS4PS3로 동시 발매될 예정이며 시리즈 최초의 PS4 발매 타이틀이다.

더불어 역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최초의 공식 한글화 발매작이다. 동시에 성우 미즈타니 유코가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슈퍼로봇대전이 되었다.[2]

주제가는 JAM Project의 Shining Storm ~ 열화와 같이 ~. 곡은 2016년 7월 27일 싱글 발매 예정이나 슈퍼로봇대전 강철의 초감사제 2016~25주년의 고마움을 담아서~(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 鋼の超感謝祭2016 〜25周年の感謝を込めて〜)에서 전격적으로 피로되었다.

총 47화로 구성되어 있다.

2 시나리오

메인이 되는 작품은 슈퍼로봇대전 J슈퍼로봇대전 GC/XO[3]로 이 두 작품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OG로 오면서 꽤 많은 부분에 변경이 가해졌는데, 특히 J의 배경이 전작에서 완결된 슈퍼로봇대전 D의 적 세력 루이나와 연결됨으로서 D도 못 다한 이야기를 여기서 마무리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J와 XO를 중심으로 해서 슈퍼로봇대전OG 고사조전기,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의 외전격 작품들도 정식 라인으로 합류했으며 무엇보다 타 회사에서 제작된 외전 시리즈인 무한의 프론티어의 캐릭터들도 합류했다.[4] 또한 2차 OG와 다크 프리즌에 이어서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시나리오도 본격적으로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여기에 리얼로봇 레지먼트콤파치 히어로 시리즈도 어느 정도 들어가있다.

전체적으로 전작인 2차 OG에 비해 메인이 되는 작품의 수도 절반 정도고 외전 쪽의 이야기를 정사 편입시키는 등, 슈퍼로봇대전 OG 외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태반 이상이 선공개된 OG 2.5를 그대로 갖고 왔던데다 메인이 되었던 작품의 시나리오 재현도도 엉망이라는 평을 받았던 OG 외전과는 달리 메인이 되는 J와 GC의 이야기도 탄탄[5]하고 외전들과 프롤로그 격인 3차 알파의 시나리오도 잘 재현해놓는 등. OG외전과는 비교가 안되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말하자면 제대로 만든 외전격 같은 본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은 잠시 잊자[6]

3 신규 등장인물

라울 그레덴, 피오나 그레덴과 동일한 케이스로, GC 원작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성별이 나뉘고 선택하지 않은 쪽의 캐릭터는 없는 존재로 취급되었으나, OG에 참전하게 되면서 쌍둥이 남매인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다만 그레덴 남매와는 반대로 아케미가 누나이고 아키미는 남동생.

4 신규 등장기체

리얼계 주인공 기체인 소울 건너, 후속기인 소울 랜서, 그리고 적의 기체인 크라우드 하켄, 크로이츠 발하이트는 저작권 문제로 불참했다.
크라우드 하켄을 대체한다.
  • 레오니시스 바가
크로이츠 발하이트를 대체한다.
  • 어라운더
원작에서 다크 브레인의 부하로 나온 인물이다. OG 시리즈에서는 크로스게이트에서 나온 다크 브레인 군단의 간부로 등장.
마찬가지로 다크 브레인 군단의 간부.
마찬가지로 다크 브레인 군단의 간부.
셋다 전용 테마는 시리즈 대대로 쓰인 Dark Brain's Army
저작권 문제로 등장하지 못하게 된 휘케바인 Mk-Ⅲ를 대체하여 등장. 슈퍼로봇대전 OG INFINITE BATTLE에서 첫 참전했으며 기존과 같은 청색 컬러의 타입 R에는 료우토 히카와, 붉은색 컬러의 타입 L에는 리오 메이론이 탑승한다. 디폴트로 R은 엑스바인 복서, L은 엑스바인 건너로 세팅되어 있으며, 인터미션에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메인 동력원인 트로니움은 휴케바인 파괴 사태 때 상실했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파괴적인 출력은 내지 못한다.

5 PV

5.1 티저 PV

티저 PV라서 그런지 굉장히 짧다. 영상 초반 1분 30초는 전작들 내용 설명이며, 마찬가지로 잡지에서 공개됐던 엑스바인 복서와 콤파티블 카이저는 나오지도 못했다.

5.2 1차 PV

한글 버전

5.3 2차 PV

한글 버전

5.4 우주루트 1화 플레이 영상

6 발매 전 정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25주년 기념작 1탄으로, 본작 외에도 아직 발표하지 않은 기념작이 몇 가지 더 있다고 한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비기너 모드가 추가되는데, 비기너 모드는 노멀 모드보다 자금 입수량이 높아지고, 강화 파츠를 많이 얻을 수 있으며 SR 포인트 획득시 난이도가 올라가지 않으며,[9] 초반 1~3화의 스토리가 다르며 토우야의 시점에서 OG 세계관을 재차 설명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10] 스토리 초반에 토우야 루트/칼비나 루트로 나뉜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비기너 모드는 토우야 루트만 가능하다

참고로 시작시 난이도 선택이 가능하고 비기너 모드를 넣은 이유는 테라다가 초보자용 모드를 넣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더욱이 처음 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 설명 모드인 가이던스 시나리오를 추가한걸 보면 상당히 신규 유저 유입을 의식한듯. 다만 초심자들이 본 게임을 많이들 접하고 피드백을 할지와 본 모드가 시리즈 전통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 일단 시도는 매우 좋지만 초심자들을 위한 홍보도 재차 필요할 것 같다.

선행 유출된 잡지 샷을 보면 전투 씬에서의 로봇들이 여태까지의 SD 체형이 아닌, 3차 Z부터 적용된 리얼 사이즈에 가까운 등신대로 바뀌었다.# 전작에서도 참여한 빌트팔켄빌트빌거의 등신대를 보면 전작과는 확연히 달라진 점을 알 수 있다.## 2차 OG랑 비교했을 때 다리 부분이 눈에 띌 정도로 길어졌으며 헤드 부분 또한 비율에 맞춰서 작아졌다. 별 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한 다른 메카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갈 확률이 높아보인다.

발매일부터 아카이브 모드를 수록한 디지털 북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6.1 시리즈의 이름 변경

여담으로 제목의 MOON DWELLERS는 달의 거주자들이라는 의미로, J의 적 세력 퓨리는 그들의 우주선이 지구의 '달' 이 되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제목의 MOON DWELLERS는 퓨리를 직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마침 J의 주인공인 토우야와 칼비나도 본작에 등장하니 J의 스토리가 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정통 후속작이면서 제3차 슈퍼로봇대전 OG라는 제목으로 결정되지 않은 이유는 1, 2차도 해봐야 할것 같다는 신규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거라고 한다. 시리즈 정통 후속작임에도 불구하고 제목이 3차 OG가 아닌 이유는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 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기 위해서라고.[11][12] 한국어판의 경우에는 7월 7일 발매일부터 반다이남코코리아블로그를 통해 번역된 아카이브를 다운받을 수 있었고, 9월엔 패치를 통해 아카이브를 게임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6.2 시스템 변경

  • 2차 OG 및 2차 OG의 시스템을 채용한 다크 프리즌에서는 고유 어빌리티 '통솔' 보유자만 MB(맥시멈 브레이크)를 발동시킬 수 있었으나 본작에서는 사양이 변경되어 'MB발동' 어빌리티(400pp) 보유시 누구나 MB를 발동시킬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통솔을 범용 어빌리티로 변경한 셈.

7 해외 발매 관련

7.1 대만 번체화 및 아시아 발매

파일:CZ89cBFUYAEeeLb.jpg
2016년 1월 30일, 대만에서 개최중인 2016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번체 중문판 발매가 확정 발표되었다.(#)[13]

참고로 번체 중문화 발매에는 업무차 대만에 왔다가 반남 대만직원 팬들의 로컬라이징 요청과 조력이 컸다고 한다.

2016년 2월 18일, 아시아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의 영문판 발매가 확정되었다.(#)

7.2 한국어 지원 공식 발표

파일:2108837346 8ROTha2r 1.jpg


[14]

25년만에 시리즈 최초 한국어판 출시가 확정되었다!

2016년 2월 1일. PS4용으로 국내 정식 발매가 확정되었다. 본디 OG 시리즈는 꾸준히 정식 수입이 되고 있던 시리즈라 이번 소식 역시 팬들에겐 새삼스럽지는 않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일본에서는 PS3과 동시 발매임에도 해당 기종에 대한 언급이 없고, 로컬라이징 관련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2016년 2월 13일,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행사에서 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와 함께 한글화 발매가 발표되었다. 와 신난다!! 이렇게 잊혀지는 학전도시 한글화번역체 문장과 작은 폰트가 불안하지만 아직 발매일은 한창 남았으므로 재수정될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번 한글화 사태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그야말로 대 폭발 중. 대형 콘솔 커뮤니티 루리웹에선 3일만에 정말정말 보기드문 1000플을 달성했다!

최초 번체 중문화, 한글화를 이뤄낸걸 보면 판매량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을 상당히 고려한 것 같다. 팬층도 패미컴 초기시절부터 두터웠던 인기작이다보니 국내에선 벌써부터 PS4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속출하는중. 슈퍼로봇대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일단 지명도는 있는 타이틀인데다 한글화가 되었으니 신규유저가 상당히 유입될것은 확실해보인다. 이제 본 게임의 게임성 여부와 신규유입을 위한 배려가 얼마나 되었는지에 달렸을지에 따라 판매량이 좌우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6월 23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한글판의 번역은 텍스트량을 고려하면 오탈자도 거의 없는 편이고 준수하지만 폰트의 가독성이 부족하다는 점과, 번역식 문장이 눈에 띄는 점은 아쉬운 부분.

8 평가

시리즈 팬 사이에선 전작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보다는 낫다는 평이 많지만 입문 장벽이 높은 점과 큰 변화가 없는 점이 주로 비판받고 있다. PS3판에서 존재하는 단점이 PS4판에서는 보완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PS4 판으로 하는 게 좋다는 평이 많다 한국이야 한글판이 PS4로만 나오니 선택지가 없다.

8.1 입문 장벽

발매 전 제목에서 넘버링도 없애고, 비기너 모드와 아카이브 모드를 통해 입문자를 배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구성은 충실하지만 본작의 시나리오가 전작들과 연결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100%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특히 본작과 시나리오가 크게 연동되는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와 마장기신 F의 아카이브 모드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아카이브 모드를 아무리 봐도 이쪽 시나리오가 나오면 입문자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비기너즈 모드의 경우 본작의 난이도가 높은 경향이 있어 비기너즈 모드로 해도 기존의 쉬운 슈로대 수준 정도이다. SRPG 경험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에겐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 난이도도 버겁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좀 더 간단하게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15] J는 해봤지만 OG 시리즈는 안 했던 유저들의 경우 칼비나 루트는 비기너 모드가 안 되는 것을 불만점으로 뽑기도 한다.

8.2 그래픽

신규 기체의 연출은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 한층 더 진화해 새로운 영역에 달한 연출을 보여준다. 적군 기체의 연출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J와 GC 팬들이 특히 만족할만한 부분이다.

반면 신규 기체 외에는 거의 다 전작의 연출의 재탕이란 점이 문제로 지적받는다. 기존 기체도 세세하게 고친 부분은 있지만 연출의 구도 같은 근본적인 부분에는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골수 팬이 아닌 이상은 차이를 발견하는 것 조차 힘든 수준이다. 슈로대에서 연출을 중시하는 팬들 사이에선 불만점이 많다.[16] 또한 3D 맵의 경우 2차 OG보다 퇴화해서 적이 건물 같은 장애물 사이에 끼어 안 보인다거나, 야간에 싸우는 맵의 경우 적이 안 보인다거나 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17] 일단 고저차 문제는 시점을 전술 맵 모드로 바꾸면 대강 해결이 되지만 이러면 정작 기체를 구분할 수 없어서 결국 근본적인 문제에서 벗어날 순 없다. 거기다 시간대가 밤이라면 굉장히 가시성이 떨어지는데, 시가지맵과 밤이 겹치는 시나리오가 상당히 많아 플레이가 고통스러운 일이 많다.

PS4판의 경우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며 해상도 상승 덕에 전작의 재탕 연출도 새로운 기분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다. 전투 연출 외의 그래픽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서 캐릭터들의 바스트업 그래픽의 동작이나 표정이 매우 풍부하고, 맵 이벤트 연출이나 신기체 등장 연출 등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여캐가 예뻤다라는 평가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하지만 구작부터 존재하던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전혀 손보지 않아 최근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과의 이미지 격차가 상당하다는 지적도 많이 보인다. 한글화로 슈퍼로봇대전을 처음 접한 신규 유저들은 물론 기존 시리즈를 즐겨오던 유저들도 판권작도 아닌데 왜 작화 통일이 전혀 되지 않고 캐릭터 일러스트 리뉴얼조차 없냐는 말이 터져나오는 상황.특히 라미아는 타 캐릭터들과 퀄리티에서 차이가 너무 심하다...

8.3 시스템

통솔이 육성 가능한 기능으로 바뀐 점, 어빌리티 구입이 가능해진 것, 각 캐릭터들의 에이스 보너스와 커스텀 보너스가 바뀐 것 정도를 제외하면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심지어는 버그조차 전작과 동일한 것이 있다. PS4판의 경우 로딩이 없고 전투 연출 고속 재생의 속도가 더욱 올라가서 고속 재생을 하면 아무리 긴 연출도 눈깜짝할 사이에 연출이 끝나기 때문에 편의성은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스 보너스의 경우는 특정 캐릭터와 팀을 맺으면 효과가 나오는 부류의 것이 많아 재밌다는 팬들도 있지만 소대 편성이나 육성의 자유도를 해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8.4 난이도

SRPG에 익숙하다면 어렵지는 않지만 일정치 이하로 HP를 깎기, 몇 턴 내에 탈출하기, NPC가 격추당하지 않게 하기 같은 귀찮은 부가목표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승리조건이라기보다는 SR포인트를 얻기 위한것이며 클리어와는 무관하다. 때문에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는 귀찮다는 의미. 물론 하드모드로 할 경우는 당연히 어렵다.어려운 난이도를 스스로 선택해놓고 어려워서 짜증난다는 이상한 소리는 하지말자.

시나리오의 주축인 퓨리계열에서 거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수기능인 오르곤 클라우드는 굉장히 강력한 배리어이기 때문에 일단 기력이 130을 넘어 발동하게 되면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제대로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 그러나 배리어 무효화의 특수기능이 붙은 무기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합류하는 소울세이버FF처럼 배리어 무효가 없는 무기가 오히려 적은 기체도 있을 뿐더러, 그 외에도 배리어 무효무장이 아예 없는 기체가 오히려 드물다. 양산형 휘케바인이나 게슈펜스트와 같은 예외적인 싸구려 기체가 아닌 이상 배리어 무효무장이 하나 쯤은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하기때문에 기력관리를 조금만 신경써서 언제든지 배리어를 꿰뚫을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면 상대하는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분신이야 잘 키워준 특기소대에 필중이나 직격을 걸고 던져두면 걱정 끝. 분신을 쓰는 녀석이 보스라면 뭐 어쩔수없다. 멈추지 않고 두들겨 패는 수밖에...

기력이나 SP를 감소시키는 특수능력이 붙은 무장을 가지고 있는 적들도 상당히 귀찮은 편이다. 일단 데미지가 터지면 블록 계열과 같은 희귀스킬이 없는이상 HP감소보다 더 뼈아픈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 다만 이런 적들도 HP 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다던가, HP가 얼마 안되는데도 리얼계가 아닌지 명중률과 회피율이 얼마 안되기 떄문에 잘 키워준 리얼계 기체를 적당히 던져주면 무피해로 제압할 수 있으니 결국 요점은 항상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게임의 룰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있는가가 이 게임에 대한 체감난이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공략본 인터뷰에 의하면 보스의 강함은 작품의 시스템에 맞춰서 강적이 되도록 조정한다는데, 문 드웰러즈에서 MB발동이 후천습득이 가능하게 되어 맥시멈브레이크가 쓰기 쉬워졌다는 점을 언급한 걸 보면 맥시멈브레이크의 화력쇼를 기준으로 설정한 모양.

8.5 캐릭터 해석

J의 주인공의 경우 원작과 내용이 크게 다르지만 원작보다 개연성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캐릭터들도 매력이 더 붙었다는 평이 많다. 남자 주인공인 시운 토우야와 적 세력 퓨리에 관련된 설정이 거의 그런게 있기는 있었다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는 편이었는데, 원작자인 카가미 씨가 감수로 참여한 덕인지 원작에서 생략된 설정이나 개연성이 보완돼서 이야기가 매끄러워 지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J 완전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원작의 이빨빠진 개연성을 보완해서 평가가 좋아진 시운 토우야와 달리 칼비나 크란쥬는 오히려 원작보다 더 캐릭터 표현이 나빠졌다는 평가도 듣는다. 아슈아리 크로이첼 전멸 사건이 본편 직전으로 바뀌면서 칼비나의 태도가 J때보다 더욱 눈에 띄게 날카로워졌고, 그에 비해 후반부 알 반과의 오해가 풀리고 태도가 누그러지는 부분에 대한 묘사는 전혀 보강되지 않아서 시나리오 전후의 격차가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진다. 엄밀히 말해 알 반과 오해가 풀릴 만한 대화를 하기도 전에 알 반은 끌려가 투옥되어 스토리에서 후반부까지 리타이어 해버리는데, 그 이후에도 한동안 칼비나가 히스테리를 부렸던데다, 알 반이 아슈아리 크로이첼을 습격했다는 오해가 풀리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이고, 알 반 자신과의 대화로 풀리는게 아니다. 그러다 보니 알 반과 재회하고 바로 옛날로 되돌아가는 것이 이상하게 보인다.

J 원작의 퓨리쪽 적 캐릭터들의 변경에 대해서는 찬반이 꽤 갈리는 편. 원작의 모순적 요소들을 대거 새로 등장한 퓨리쪽 신캐릭터들이 가져가는 바람에 그 란돈, 후 루, 쥬아 무의 캐릭터가 꽤 많이 바뀌었다. 그 란돈 같은 경우는 이러저러 현실에 부딪혀 절망한 최종보스에서 옥좌를 원하는 야심가로 캐릭터가 바뀌었는데 너무 속물로 만든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네타적인 요소로는 황제가 되기위해서 샤나 미아를 원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런 점 때문에 로리콘이라는 오명이 붙어버렸을 정도.[18] 후 루는 원작의 모순적인 전쟁광 캐릭터가 많이 희석되어 꽤 스테레오 타입의 여기사 캐릭터로 바뀌었는데 그래서인지 발매 전에 기대 받던 거에 비해 발매 이후 언급이 잘 안되는 아이러니한 상황.[19] 게다가 원작에서는 없었던 그 란돈에게 호의를 품은듯한 모습 역시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쥬 아무는 가족들을 위한다는 배경 설정이 어느 정도 추가되었는데 원작의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시도로 보여 그 란돈, 후 루와 달리 평가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J쪽 시나리오가 OG로 넘어오면서 변화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메인 악역 중 하나였던수라의 행적과 많이 닮아져 버린 부분이 있다. 각자 오리지널로 등장했던 컴팩트3나 J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두 세력 모두 OG로 넘어오면서 각색되면서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아졌다. 특히, OG에 넘어오면서 추가된 캐릭터인 카로 란 비가 수라의 미자르 투팔과 비슷한 음모형 책사캐릭터라는 점에서도 겹치고, 해당 책사 캐릭터의 충직한 수하격 캐릭터를 계승한 것처럼 보이는 소 데스 조도 존재한다. 거기다 적측 메인 인물이 흑화하는 전개후반부에 조직에 등을 돌리고 아군이 되는 인물이 있다는 점. 본인들이 살아남을 새로운 땅을 위해 공격해온다는 목적, 최종적으로 지구를 포기하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난다는 점, 심지어 계통은 달라도 그랑티드의 설계 사상이 수라에 가깝다는 분석을 하기도 하는 등. 수라가 OG외전에서 보여준 행적을 생각하면 신기하리만치 겹치는게 많다. 전체적으로 퓨리에 OG외전의 수라를 끼얹은 듯한 느낌일 정도.[20]

장점으로는 J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휴대용 슈로대 쪽 캐릭터들의 비중이 높아 휴대용 슈로대 팬들은 특히 만족하고 있다. 전투 대사가 매우 많은 것도 특징으로 아군, 적 가릴 것 없이 대사를 새로 녹음했으며 그 분량이 엄청난 수준이다. 특히 주인공인 토우야의 경우엔 거의 매 1화마다 특수대사가 있다고 보면 될 정도...심지어는 시나리오 대사량보다 전투 대사량이 많다고 한다. 대신 맵의 전투 이벤트 대사량은 상당히 적게 느껴지는데, 이전 시리즈에서 보스 전에서 모두들 이벤트 대사로 한마디씩 했던 것에 비해 이번엔 각 작품 보스들과 대화하는게 관련 작품 파일럿들 정도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기존의 주류 콘솔작였던 윙키 소프트제작 슈로대와, PS용 가정용 슈로대 쪽 멤버들의 비중이 떨어져 그쪽 팬 사이에서는 불만이 적지않게 있으며, 테라다가 발매 전에 말한 것과 달리 본편이 아니고 외전이었다 라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많다. 지금까지 외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타이틀보다는 내용도 농도가 있고 화수도 많은데 본편이라고 하기도 좀 미묘해서 OG 3.8이다. 라는 얘기도 나온다.

8.6 스토리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적어도 2차 OG보다는 나아졌지만 단점도 그대로 계승해버렸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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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단편적인 세력 구도와 반복적인 스테이지 구성

문 드웰러즈의 세력구도는 크게 퓨리 VS 가디소드&골라이큰르 VS 다크브레인 군단 VS 강룡전대의 4파전 구도로 짜여져있다. 여기서 퓨리쪽에서 시나리오의 도입을 열고, 그랑티드와 드리프트 윙을 포함한 다수의 떡밥을 지닌 강룡전대를 향해 적들이 공격해 들어오는 구도이며, 모든 세력은 크로스게이트를 중심으로 하여 대치하고 있는 구도이다. 문제는 각 적 세력간의 유기적인 관계나 견제 등이 전혀 없다는 것인데, 이러다보니 강룡전대를 중심으로 각 세력들이 차륜전을 해오는 구도로 시나리오가 흘러가게 되어 버렸다. 이는 필연적으로 단조로운 스테이지 구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가디소드는 드리프트 윙과 페어리의 탈환 또는 파괴, 살해를 위해 움직이고, 퓨리그랑티드의 탈환과 벨제루트의 격추를 위해 움직인다. 그러다보니 가디소드냐 퓨리냐의 차이일 뿐이지 강룡전대를 똑같은 이유로 습격해서 패턴이 겹친다. 그나마 퓨리는 라스에이렘과 그에 대한 제한이 있어서 좀 더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해오지만, 가디소드는 아무런 특수한 능력이 없다보니 골라이큰르와 협력해서 습격하는 에피소드가 대부분이다.

갑자기 튀어나온 라마리스에 대해선 부의 사념체이고 크로스게이트 버스트에 의해 생겼다는 것 이외엔 딱히 밝혀진게 없는데다, 라마리스 관련 전투들도 꽤나 단조로운데, 그냥 단순히 라마리스와 싸우고 끝나는게 대부분으로, 다크브레인 잔당이 이용해 먹으려고 나온 이후 조금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도, 결국 다크브레인 부활을 위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포획해가거나 융합시키는게 전부다. 라마리스 등장 후 한동안은 강룡전대가 라마리스를 정화하기 위해 목적지인 도시에 가는 것을 다른 간부가 막아서서 시간을 벌고, 데브데다비데가 포획하는 패턴을 반복하다가, 다음엔 강룡 전대의 사념을 힘으로 바꾸는 기체들과 싸울 때 라마리스가 활성화해서 융합하는 것을 이용해서 데브데다비데가 라마리스를 끌고 나타나서 융합, 강화시켜 포획해 가는 패턴을 또 반복한다.

가디소드나 퓨리, 다크브레인 잔당 이외에도 몇몇 군소 세력이 등장하지만, 골라고렘의 경우 세레나 이외의 팀 젤바를 전멸시키는 것과 아인과 잉그가 접촉하는 에피소드 이외엔 존재감이 없고[21] 골라이큰르는 가디소드와 손을 잡고 움직이고 골라이큰르의 성을 가진 고모우도커도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방관자 포지션인데다, 스토리 후반에 고모우도커도 일라도야도 탈출한 흔적 없이 격추 당해버리는데 딱히 인상 깊은 이벤트도 없이 밋밋하게 리타이어 해버린다.

엔트리히 가이스트도 초반엔 인간의 의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드방이 아얘 없는 것처럼 말하고, 첫 조우 이후 사라졌다가 잊을 때 쯤 라마리스와 싸울 때 등장하는데, 라마리스에게 공격 당하거나, 라마리스를 몸 안에서 뱉어내거나 하다가 다크브레인 잔당들에게 잡혀가서 라마리스 용 컨버터나 부스터로 사용당하지만, 그냥 그런 정도로 스케일이 큰 에피소드에 관여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의식이 느껴지지 않는다던 드방도 아리에일이 엔트리히 가이스트와 조우할 때 싸우면 이벤트가 일어나긴 했었지만 별 대단한 이벤트 없이 다크브레인 잔당에게 포획 당해 사라진 후 소식이 없다가, 마지막 화에서 아리에일과 전투하면 갑자기 정신차리고 엔트리히 가이스트에 융합되어 있거나 그런 것도 없이 멀쩡한 몸으로 깨어나서 XN-L이 나타났을 때 아군이 되어줘서 뜬금 없는 면이 있다.

후반 가면 고질적인 원 패턴을 3번이나 반복하는데, 크로스게이트를 이용하려고 크로스게이트 위에 가디소드의 러블파이러가 전이해오고, 한번 후퇴 후에 총력전을 펼쳐 헬루가를 쓰러트리면, 퓨리의 가우 라 퓨리아가 전이해오고, 가우 라 퓨리아 내부에 침입해서 그 란돈을 쓰러트리고 나오면 이번엔 다크 아이언 캐슬이 전이해온다. 3번 적의 근거지가 전이해오고, 거기에 쳐들어가 총력전을 하는게 MD 후반의 스토리 라인이다.

8.6.2 복잡한 설정으로 인한 서술 문제

이번 작품도 크로스게이트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이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마장기신 F에 이어 문 드웰러즈까지 크로스게이트가 작품의 최중요 설정이자 떡밥의 근원이다. 하지만 정작 이 크로스게이트의 세부 설정에 대해서는 아직도 떡밥만 무궁무진한 상태로 대부분의 문제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이번 작품에서 '파괴'라는 형태의 답을 하나 내놓기는 했으나, 그 정체 및 의도 등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이러다보니 아직 풀리지도 않은 설정들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새로운 참전작들의 설정만 그 위에 쌓이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셈이 되어 버렸고, 이로 인해 설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전개 자체가 느려지는 단점을 낳게 된 상태이다. 작품들 내내 시원하게 밝혀지는 것 없이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니, 결국 큰 그림 그리고 있는 고위층 인사들의 말을 빌어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게 되고, 이것이 인터미션 대사에서 늙은이들이 인기 파일럿들보다 비중이 높아지는 전개로 이어지게 되었다.[22]

전작에서도 아군의 인기 파일럿보다 비인기 지휘관 캐릭터 위주로 시나리오가 진행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정도만 약해졌을 뿐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처음 나온 사령관 마일즈 부스로이드의 경우는 주인공인 토우야 시운보다 대사가 많아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다. 멀쩡했던 원작의 전개가 갑자기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부분이나 높으신 분들 위주로 시나리오가 굴러가는 성향은 전작에서도 지적받던 부분이었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아 전작에 이어 본작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타케다 유이치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링크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지나친 비중의 할애로 인해 까이는 것이지 마일즈란 캐릭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그 마일즈란 캐릭터조차 비호감인 인상을 후반까지 계속 주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그나마 퓨리와 관련된 크로스게이트 떡밥은 샤나 미아강룡전대로 합류하면서, 대화식으로 일부 풀어주기는 하는데, 이 설정들 역시 작품 내 궁금점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일부 떡밥을 강화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예를 들어, 퓨리의 창세신인 퓨레임과 라기아스의 카둠 하캄, 문 드웰러즈의 최종 보스 등의 관계 역시 좀 더 시나리오의 길이을 늘려서 밝혔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거인족, 크로스게이트. 루이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나 소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궁금점의 해소없이 떡밥을 더욱 양산해 버린채 엔딩에 돌입해버리기 때문이다. 차기작에서 바르마 제국이나 W의 지식의 기록자까지 엮어서 풀어낼 가능성도 있지만, 문 드웰러즈 자체의 시나리오적 완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8.6.3 다양하지 못한 이벤트 및 인터미션

OG 시리즈의 매력 중의 하나였던 인터미션의 파일럿 대화들도 그리 재밌는 대사들이 딱히 없다. 2차 OG는 반역자로 몰리는 등 상황이 급박해서 진지할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MD는 가족이나 동료를 잃은 J 시리즈의 캐릭터들 이외엔 딱히 아무런 문제도 없는 상황인데 대화들이 밋밋하다. 어엿한 인간인데도 대사가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 프란츠가 그야말로 절정.

이벤트 대화도 좀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하켄과 아쉔이 합류한 후에 엑셀렌이나 쿄스케와 딱히 대화하는 장면이 없다. 그 외엔 그랑존 등장 때 고모우도커 골라이큰르가 네오 그랑존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정작 네오 그랑존으로 변해 전투하면 딱히 대사가 뜨거나 하지 않는다. [23] 심지어 아군의 유일한 조보크 출신인 욘 제바나와 골라이큰르 멤버들이 전투해도 이벤트 대사가 거의 없다. 페어리, 지크, 샐리, 아키미, 아케미와 가디소드의 적들을 일부러 붙여서 전투해도 대화 이벤트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즉 이전의 슈로대라면 있었을 법한 이벤트 대화조차 줄어들었다. 같은 작품의 주인공과 적들조차 대화가 적은데, 당연히 시리즈가 다르면 더욱 이벤트 전투 대사가 적어진다.

설정 상의 크로스 오버는 상당하지만 각 작품 캐릭터 간의 크로스 오버 쪽은 상당히 부족한데 칼비나의 경우 PTX팀에 들어가서 칼비나를 다독이는 역할을 이름이 하고, 토우야의 경우 하렘 멤버인 세 소녀 이외에 같은 학교인 아키미, 아케미나 초반에 함께 행동한 코우타나 쇼우코 정도와 친한 정도로, 이후 슌파티아가 사이드론 시스템과 공명하면서 죠슈아가 자신의 경우와 비슷한 토우야를 신경 써주고 라키가 캐릭터를 리파인하면서 얼굴과 머리 색까지 비슷해진 칼비나에게 조언하는 정도 뿐이다. 그 외엔 그랑티드의 맨 머신 인터페이스인 사이드론 시스템을 이용해서 사념을 적에게 부딪히라는 명령을 받은 토우야가 그걸 어떻게 하냐고 난감해 할 때 류세이가 염동폭쇄검을 쓰는 이미지를 가르쳐줘서 제대로 써먹는 장면이 있다. 한편 R 주인공들이 엑서런스를 새로 만들어 퓨리의 라스에이렘의 시간 정지 속에서 움직이게 되는데, 라스에이렘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아군 전력들인데도 불구하고 R 주인공들이 토우야와 대화를 하거나 연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J 관련 개그 대사도 멜루아의 과자 좋아하는 것과 테니아의 먹보 속성만 몇번씩이나 우려먹고, 거기에 아라드가 끼어들어서 테니아와 함께 그릇을 쌓아올려서 토우야를 경악하게 한 것이 전부다. 또한 무려 무한의 프론티어 시절 대사의 80% 이상이 드립이던 아쉔과 하켄 브로우닝이 등장했는데도 딱히 기억에 남는 맛깔나는 대화가 없다. 기껏해야 아쉔이 라미아와 만나서 쓸데없이 가슴이 크다며 라미아한테 폭언을 한 것과 가디소드 출신 멤버들이나 샤나 앞에서 알피미, 데스피니스, 라키, 아쉔 등이 자기들은 인간이 아니라고 하며 너희들의 별도 그렇냐고 질문해서 할 말을 잃게 하는 것이나, 아쉔이 자신을 인간처럼 보인다고 주장해서 유우가 인간은 콕피트 밖으로 뛰쳐나가 적 로봇과 싸우지 않는다고 어이없어 하는 정도다. 아쉔이 개그 부문을 하드 캐리한다는 느낌도 든다.

심지어 그 엑셀렌조차 딱히 개그 관련 드립을 이전보다 적게 하다 보니 대화들의 대부분이 아저씨들이 사건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퓨리 관련으론 토우야와 칼비나를 데리고 사정 청취 하는 내용이 줄창 나오고, 다크 브레인 잔당이 등장하면 코우타를 불러서 로아를 스크린에 비치게 한 후에 아저씨들이 정보 공유 미팅을 반복해서 한다.

8.6.4 슈퍼로봇대전 J에 지나치게 치중한 스토리 전개

스토리 구성 및 전개에서 다양한 비판과 단점이 있기는 하나, 이 작품을 다양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함께 주인공 롤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시운 토우야 중심의 작품으로 생각해 보면,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그럭저럭 맞아 들어가는 편이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알고 보니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었고, 본의 아니게 전용 로봇을 타고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진정한 모습뿌리를 발견하여, 최종적으로 공주님을 구하고 을 물리치는 전형적인 올드타입 영웅담의 구도를 그대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스토리 포커스가 지나치게 J 중심으로 맞춰지고, 또 다른 주인공이 되었어야 할 GC/XO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감소, 크로스오버도 특출나게 묘사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시작부터 최종화 직전까지 메인이 되는 적 세력은 퓨리이며, 이들 중심으로 시나리오의 전개와 설정이 풀리는 것을 보면,크로스게이트 및 기존 작들과 생각보다 정교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엔딩 이후 토우야와 퓨리 일행이 지구를 떠나는 것도 결국 이들의 시나리오 자체는 OG외전의 수라들처럼 문 드웰러즈에서 그럭저럭 깔끔하게 완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GC/XO(이하 GC로 통일)는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냐는 말을 들으며, 혹평일색이다. GC의 경우 주인공에 대한 평가는 원작보다 좋은 편이지만, 그 외 캐릭터들과의 인간관계가 거의 부각되지 않았고, 시나리오 내 차지하는 비중도 퓨리에 비하면 곁다리 수준이다. 특히 해피 엔딩이었던 원작과 달리 충격과 공포의 배드 엔딩을 보여주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했냐며 GC 원작 팬들 사이에선 말이 많다.[24]

콤파치 시리즈의 경우에는 초반부 부터 비중이 꽤 높았으며 다크브레인 3인방 군단이 등장해서 다크브레인이 부활할거 같다는 힌트는 계속 보냈기 때문에 마지막 보스가 콤파치 계열에서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이미 OG 외전에서 큰 존재감을 알린 다크브레인 부활 직전에 더 그레이트 배틀 2의 원작재현에 따라서 XN-L(잔엘)이 등장했으며 계속 언급되던 화신함이 사실은 거인족의 일부에다 길리엄 예거 까지 연관되고 명백히 이번작품의 주인공인 그랑티드에 깃든 동족인 창세신 퓨레임과도 대립구도를 세우면서 콤파치 시리즈와, 마장기신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J 의 세계관 통합을 이뤄냈기 때문에 정리가 잘 된 편이다.

8.6.5 OG 시리즈로서의 전개 속도 문제

그간 많은 작품을 크로스게이트에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전진은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의 존재 정도 뿐이다. 향후 3차 알파로 이어질지, W를 낼지, 아니면 Z시리즈와 연계할지는 불명확하지만, 이미 지나치게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 상태인데 반해 스토리 진행속도는 지나치게 느리다. 아무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소설일지라도, 떡밥이 풀리지 않은 채 국지전만 반복할 경우 독자들도 피로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아예 캐릭터 성을 확 높여서 흥미 위주로 구성을 하는 것도 방법인데, 본 시리즈는 이런 부분에서 갈수록 수명을 갉아먹고 있는 셈이다. 대체 몇 개 작품이 지나야 크로스게이트의 진실이 밝혀지고,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적이 드러나는 것인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팬들의 내구력 역시 바닥나고 있는 것이다.

높으신 분들 위주의 이야기를 자주 보여주는 것은, 결국 서술 속도를 높여서 오히려 차기작에 우주로 진출하는 것이 거의 확정된 강룡전대의 우주 진출의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추측된다.보통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지구권의 수호를 중심으로 시나리오가 전개되는데, 3차 알파의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결국 외우주로 나가 적을 공격하는 형태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본격적인 클라이막스를 준비하는 밑작업을 너무 세밀하게 보여준 것이 일부 유저들에게는 비판의 요소가 된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밑작업은 이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끝났다. 연방군 상층부의 제이콥만 해도 길리엄 예거 와 강룡전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고 최고 우두머리로 나오는 가스파르 기란의 경우도 외계인에게 배타적이고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면이 있어서 그렇지 일단은 지구의 평화와 안전을 우선하는 사람으로 3차알파 시나리오에서 지구가 위험하니 바르마로 간다고 하면 허가를 얼마든지 내줄 사람들이다. 비록 미끼로서 여겨지긴 하지만 강룡전대는 이미 지구를 지킬 부대로서 가스파르에게 낙점된 상태로 그 덕분에 어느 정도의 월권 행위를 용인받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는 OG1 때부터 강룡전대의 편이었던 브라이언 전대통령도 정치인으로서 영향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런 묘사는 이미 충분히 되었는데 마일즈라는 비슷한 캐릭터를 또 내보내서 비중을 크게 줬으니 기존 팬들은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

차라리 우주 진출을 위한 당위성 부여보단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통합 참모 본부의 동향을 자세히 묘사하는게 필요 불가결 했다고 하는게 나을 것이다. 관점에 따라선 이번 작품에서 가스파르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마일즈에게 "미끼가 되라."고 하며 전이를 해도 되는 것을 통상 공간으로 이동하라고 하거나, 은밀 행동해야 하는 상황에 적에게 탐지되도록 바다 위에서 합류하라는 식으로 자잘한 명령까지 꼬치꼬치 부조리한 형태로 내리는데, 어느 시점에 가선 통합 참모 본부의 가스파르가 대체 뭔 생각으로 이딴 명령을 내리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2차 OG에선 분량의 상당 부분을 가스파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묘사하는데 투자 했는데에 비해, 이번엔 거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그냥 토우야와 3명의 소녀를 군에 강제로 입대시키라는 둥 그랑티드의 콕피트에 폭탄을 설치하라는 둥 부조리한 느낌의 명령만 줄창해대니 가스파르 쪽 비중을 줄인다고 아얘 안 보여주는게 답답할 때도 있을 정도다.

요약하자면 문 드웰러즈의 시나리오 구조는 2차 OG의 단점을 마일즈라는 캐릭터를 내놓음으로서 그대로 계승해버렸고 J는 토우야와 황녀를 제외하면 다들 캐릭터 재구성이 엉망이다. 특히 GC/XO의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는 가디소드인들의 몰살은 충격 그 자체. 여러가지 문제를 후속작에 떠넘기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후속작에서는 "제발 시나리오 라이터 좀 교체하라"는 소리가 슈로대 팬덤 쪽에서 나올 정도다. 캐릭터 시나리오는 평가는 불합격 선을 간당간당하게 넘지 않은 정도.

9 향후 떡밥

몇 천년 전에 지구에 왔다는 퓨리를 등장시키면서 슈로대W의 데이터 베이스들을 등장시키긴 훨씬 쉬워졌다. 또한 라프트 그란즈 디자이너가 발스톡 패밀리의 기체들의 디자이너이기도 해서 설정을 연결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데이터 베이스가 한 우주 전의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로스 게이트나 간에덴이나 카둠 하캄들이나 한 우주 전의 재유생이나 허구의 기억들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수도 있고 말이다. 심지어 카둠 하캄과 Z 시리즈의 지고신까지 연결할 가능성도 있다.

인류 또는 인간형 우주인들이 같은 기원을 가졌다는 설정은 아인스트나, 알파 시리즈, W 같은 곳에서도 자주 등장하던 설정인데, 이 떡밥을 좀 더 큰 스케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더해서 마장기신F에서 라 기아스에 문명을 줬다는 카둠 하캄과 크로스 오버하면서 카둠 하캄은 라 기아스의 그 거인 하나가 아니었고 인류나 인간형 우주인들에게 문명을 부여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가진 듯한 다수의 거인족 하캄들의 존재를 MD에서 언급하게 되면서 세계관이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25] 다만 뭔가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카둠 하캄들 중에 셋은 교화를 하고 문명을 부여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미쳐서 자기가 성장시킨 문명을 파괴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거인들을 미치게 하는 요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고 그것은 화신함 그랜드레드 페놋사가 크로스 게이트 저편에서 XN-L이 되어 돌아와 인류를 죽이려고 했던 것을 보아 크로스 게이터 저편의 부의 사념이나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 하다. 한편으론 크로스 게이트 저편의 에너지가 잠자는 카둠 하캄들을 각성시키는 효과도 있는 듯 하다. 유일하게 기신체를 잃고 의식만 그랑티드 속에 잠들어 있는 퓨레임만은 계속 퓨리/인류를 돕는 것을 봐서 기신체의 유무가 또 하나의 펙터일 수도 있다. 또한 여러가지 공통점 때문에 간에덴도 카둠 하캄과 비슷한 존재일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또한 크로스 게이트 저편에서 도래하는 부의 사념체들을 본격적으로 문제시하기 시작하면서 루이나와 비슷한 슈로대K의 이딕스와 연결하는 것도 간단해졌다. 가디소드의 별이 크로스 게이트에서 나온 루이나와 비슷한 속성의 존재에게 공격 당했고 러블파이라의 주포로 적의 중추를 공격해 없앴지만, 크로스게이트에서 이상한 고 에너지 반응이 생겨서 모성을 붕괴시켰다고 하는데, 만약 이 모성을 붕괴한 고에너지 반응이 이딕스와 관계 있다면 K와 스무스하게 연결된다. 다만 그런 의미에서 다음 OG 시리즈는 3차 알파에 도달하기 전에 W와 K 스토리만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하긴 더 데이터 베이스는 외우주를 간단히 왕래하는 존재들이고, K 스토리 라인도 시공간 게이트를 열어 여러 행성이나 지구 안의 가리우스계를 오가며 이딕스의 최종 목적이 행성끼리 충돌시켜 이딕스의 파편들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외우주와 지구권을 오가는 3차 알파 스토리와 어울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바르마 본성의 문제를 해결했더니 이딕스에 의해 시공간 게이트가 열려 바르마와 지구가 부딪힐 상황에 놓인다던지...

작품 외적으로는 슈로대 자체의 컨텐츠의 존립이 위태로울 수도 있단 지적도 있다. 밑작업 한다고 이래저래 비판을 사는데, 그게 너무 루즈해져서 그 밑작업만 하다가 결국 바르마 관련 스토리는 뚜껑도 열어보지 못하고 슈로대 자체가 회사사정 혹은 흥행저조로 인해 파토날 수 있다는 것.... 물론 천옥편같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보다야 돌다리도 두들겨서 탄탄하게 만드는 게 좋긴 하겠지만 현재 슈로대가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너무 밑밥뿌리기에만 치중한 것은 지나치게 느긋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당장 윙키가 맡았던 마장기신 시리즈만 해도 마장기신3 같은 스토리 질질 끄는 타이틀을 내놨다가 3에서 쌓아놓은 복선이나 생존시켜 놓은 적 캐릭터들을 모두 날려버린 파격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진 마장기신F로 후다닥 완결내지 않았는가? 물론 마장기신 시리즈와 슈퍼로봇대전의 이름값은 여러모로 같은 선상에 두기 어렵다. 고정 구매층이 제법 확보된 편인 슈로대 시리즈는 이런 실험적인 전개를 행해도 크게 쪽박칠 위험이 적지만, 마장기신은 OG 시리즈의 부속품 느낌으로 리메이크후 3편이 발매되었지만 상기한 바와 같이 욕만 실컷 얻어먹고 F에서 부랴부랴 완결을 내버렸기 때문이다.[26] 문 드웰러즈의 시나리오 일부는 원래 마장기신 쪽에서 풀어낼 이야기를 억지로 문 드웰러즈 쪽으로 떠넘긴 느낌도 들 정도다.

10 CM

11 여담

시리즈 최초로 정식 한글화된 작품인데, 지금까지 한국의 슈로대팬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등장인물이나 로봇의 이름이 바뀐 경우가 존재하다. 콤파치블 카이저도 영어 표기를 따라서 컴패터블 카이저로 변경되었고, 브릿트 또한 블릿으로 표기되어있는 등,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적응에 혼란을 겪고 있는 슈로대 팬들도 많은 모양. 어쩌면 지금까지 등록되어있는 슈로대 관련 위키 항목들의 이름을 정발 명칭에 따라 바꾸거나 리다이렉트 설정을 해야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번역된 고유명사 표기가 어떤 기준으로 번역된 것인지가 불분명하다. 코우타 아즈마(コウタ・アズマ)나 쇼우코 아즈마(ショウコ・アズマ)처럼 일반적으로 익숙한 표기를 그대로 사용한 경우도 많은데, 쿄스케 난부(キョウスケ・ナンブ)와 같은 경우에는 앞의 둘과 마찬가지로 장음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쿄우스케'가 아닌 '쿄스케'로 표기가 된다. 심지어 초반 대사에서는 '쇼우코'와 '쇼코'가 혼용되는 경우도 있다.[27][28]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 것도 아니면서, 확실한 일관성이 있는 번역도 아니라는 것은 아쉬운 부분.

한글판에만 있는 버그로 대화가 꼬이는 부분이 있다. 링크 길리엄이 "전 괜찮아요" 를 시전하는 장면이 심히 거슬린다 해당부분은 27화 미션을 끝내놓고 나오는 대화인데, 번역하고 집어넣을 때 잘 못 집어 넣은 건지 화면에 나오는 캐릭터와 대사가 갑자기 안 맞기 시작한다..[29] 그나마 내용은 알겠는데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 패치가 나오기 기다릴 수밖에 없다. 오류를 바로잡은 대화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다행히 9월 5일자 기준으로 패치를 해주기로 결정.[30]

열혈! 필중! 보이스 슈퍼 로그에 따르면 본작을 만드는데 예산과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한다. 특히 J의 여캐들마다 달라지는 최종기를 살리기 위해 많은 걸 포기했다고. 번역이 되어있는 곳

12 공략

  1. 아시아권 한정
  2. 본작이 발매되기 전인 2016년 5월 17일 유방암으로 별세하면서 유작이 되었다.
  3. XO는 GC의 리메이크작으로, 시나리오는 사실상 거의 비슷하다.
  4. 당연히 무한의 프론티어의 원조 캐릭터들. 그 중에서도 OG세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던 하켄과 아센만 출연했다. 카구야나 스즈카히메의 출연은 현재로서는 언급이 없다.
  5. 다만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도 많은 편이다. 후술할 스토리 부분을 참고하자. 그러나 전개 자체가 소드마스터가 되어버린 수라나 주제 자체를 아예 들어엎고 최종보스를 결함품으로 만들어버린 R에 비하면 나은 편이라는 평가도 있다.
  6. 보통 외전이라 하면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걸 말하는데, 슈로대는 알파 외전이나 OG 외전이 외전이라 불리면서도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분 자체가 무의미한 편이다.
  7. 다크 프리즌도 OG 시리즈이긴 하나 이름만 외전이지 후속작에 가깝던 슈퍼로봇대전 OG 외전과 달리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스토리와 동시에 진행된 완전한 외전인지라 정식으로 메인스트림에 합류한 것은 본작이 최초이다.
  8. OG 인피니트 배틀의 내비게이터 역, OG MD에서는 정보부 소속 군인(계급은 소위)로 의문의 세력(퓨리)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나온다.
  9. 단, 기존 시리즈에서 SR 포인트 획득시 보너스로 PP를 얻거나 자금을 얻는 요소 자체는 유지된다고
  10. 이후 스토리는 노멀 모드와 동일
  11. 어쌔신 크리드가 시리즈가 길어짐에 따라 넘버링 체제를 폐지하고 부제를 붙이게 된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2. 아직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나, 기타 참전작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새로운 참전작들은 판권 슈퍼로봇대전이 나올 때마다 늘어나게 되니 시리즈의 연장을 고려하는 측면도 있는거 같다.
  13. 이 발표 행사에는 테라다 타카노부 PD와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직접 참석하였다.
  14.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의 메시지
  15. 확인 가능한 간단한 예로 SRPG나 RPG장르에 경험이 꽤 있는 편인 아프리카 BJ 용연향이 비기너즈 모드로 시작했음에도 중간에 위기에 여러번 몰렸다.
  16.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던 전작 2차 OG가 망했으니, 이렇게라도 메꿔야하는 것은 기업입장에선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17. 임팩트 같은 극악의 3D맵은 아니지만 건물의 고도차가 꽤 생겨서 시점을 바꿔주지 않으면 빌딩에 가려서 커서의 위치를 착각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건물 위인 줄 알았더니 건물 다음 대각선 옆의 사거리였다던지
  18. 다만 옥좌기인 그랑티드는 황가나 친위대장 일가인 슌의 혈통이 필요하다는 설정이다. 즉 그 란돈이 동면에서 깨어난 퓨리 백성에게 인정 받으려면 황가의 피가 필요 불가결한 상황이다.
  19. 중반 그랑티드 탈출 후를 경계로 모순적인 행위를 한 것에 대한 고뇌를 떠안게 되는데, 반대급부로 캐릭터가 심각하게 밋밋해졌다. 초반에 꽤 많이 나왔던 것에 비해선 얼굴 보기 힘들어졌으며 전장에 나와서도 관련 이벤트가 거의 없다. 되려 인터미션 등지에서 그녀의 심경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졌다.
  20. 다만 그랑티드의 설정이 이후 다시 나올 카둠 하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3차 알파의 마크로스 선단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21. 토우야 루트 따라다니면 아인과 잉그와 조우하는 에피소드에서 딱 한번 만나는게 전부다.
  22. 황당한 것은 기존의 판권 로봇 대전보다도 늙은이들이 더 자주 나온다. 스토리의 틀이 되는 알파 시리즈에서 조차 MD처럼 전투 하나 하나마다 통합 참모 본부의 명령을 말 그대로 따르게 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23. 전투창엔 나름 고유 대사가 있긴 하다. 전투창 대화에 많이 신경 쓴 대신 이벤트 대화를 대부분 잘라버린 것...
  24. 정확히는 원작에는 가디소드의 급진파들을 무찌르고 가디소드와 공존하는 평화로운 엔딩이지만 본작에서는 그 란돈 고트가 가우 라 퓨리아를 끌고와서 가디소드를 싸그리 몰살시켜버렸다. 그래서 결국 강룡전대에 있던 지크, 샐리, 페어리를 제외한 가디소드는 완전히 몰살당하는 전개가 되었다.페어리,지크,샐리 셋 다 동포들을 위해서 각자의 정의를 가지고 싸웠던 것인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25. 퓨리의 창세신 퓨레임도 카둠 하캄들 중 하나이고, 로아의 화신함에도 또 다른 카둠 하캄이 잠들어 있었다.
  26. 이렇게 단정하는 것은 어폐가 있는 것이, 우리가 지금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판권작을 포함한 슈로대 시리즈가 아니라 OG 시리즈이고, 마장기신이야 말로 슈로대 오리지널 캐릭이 고유의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첫 샘플로 OG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 발판을 마련해준 조상 격인 작품이었으며 마장기신 시리즈도 잘 팔릴 때는 고정 구매층이 OG 시리즈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확보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장기신 시리즈 브랜드 가치가 떨어져 쪽박을 차게 된 이유는 일부의 인기 캐릭터의 캐릭터성 파괴와 여러가지 복선만 깔고 회수를 안 하며 질질 끌었던 점등으로, 이건 2차 OG나 OGMD에서도 볼 수 있는 단점들이기 때문이다. 마장기신에서 일어난 일이 OG 시리즈에서 일어날 리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27. 그 외에도 원어 발음을 중시한 번역을 보이면서도 젠가 존볼트의 경우에는 젠가로 표기되어있다는 등 몇몇 예외사항이 존재하고, 일부 전투대사에는 오역들도 존재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배포한 스토리 아카이브의 경우에도 유제스 곳초의 '허억'과 '실억'을 그대로 쓴다거나, 그'랑'벨로 표기하는 등 미묘한 번역이 소수 있다는 평.
  28. 그랑존(GRANZON)역시 똑같은 지적이 있지만, 그래도 그랑존의 경우에는 외래어 표기법중 '굳어진 관용어구는 외래어로써 인정한다'라는 것을 따랐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그랑벨은 그랑존만큼 완벽하게 굳어져 있었진 않았다.
  29. "전 괜찮아요."는 길리엄의 대사가 아니라 파괴된 벨제루트에 타고 있던 서브 파일럿이 하는 대사이다.
  30.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