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금융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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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금융채의 일종으로, 기간산업 개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흔히 줄여서 산금채라고 부른다.

한국산업은행의 설립 목적이며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상품인데, 한국산업은행법 제2조 전체가 이 산금채의 발행에 관한 내용일 정도이다. 일단은 발행 자체도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매년 발행량이 법에 의해 규제되며 무엇보다도 국가가 지급을 보증한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산금채의 신용도와 금리가 다른 국공채의 신용도와 금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산금채의 지급불능은 그야말로 원화(KRW)가 미국 달러당 1,000만원 이상 할 정도로 똥값이 되기 전에는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일반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도 안전해서[1] 수십억의 거액 자산가들은 예금보다 산금채를 선호한다. 특히 예금보험료(예금액의 0.2%선)가 면제되며 이를 투자자에게 돌려주기에 이자율도 좋은 편이다.[2]

산금채를 매수하고 싶으면 가까운 KDB산업은행 지점[3]이나 미래에셋대우 본점 혹은 지점으로 가면 된다. 이율은 준수한 편. 증서식, 통장식, 무통장식으로 매수할 수 있다. 단, 현물 채권은 상징적인 증서로 개인에게는 지급하지 않고 정기예금처럼 통장에 인쇄되는 형태로만 판매한다. 또는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을 통한 가입도 가능하며 무통장식이다.
  1. 산금채가 위험할 정도라는 건, 시중은행은 이미 모조리 사라지고 나서의 이야기다! 일단 한국산업은행 신용등급 =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이다.
  2. 2014년 7월 현재 10년 장기 산금채의 경우 연 3.2%선이다. 1금융권에서 최고 이율인 JB 다이렉트 정기예금보다 0.3%P나 높은 수준.
  3. 혹은 거주지가 본점 영업부와 가까우면 본점으로 가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