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룡전대 아바렌쟈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타이,성우는 정명준.
어떠한 골절이든 단번에 치료하는 카리스마 치료사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치료가 참 후덜덜한게, 저주도 간단하게 풀어버린다.
다만 치료를 한 이후로는 엄청난 액수의 치료비를 요구한다. 그래도 돈을 밝히는 것만은 아닌 듯, '돈'을 무기로 쓰는 에볼리안에게는 "훗, 날 우습게 보지마. 내 댄디즘이 이 정도로 꺾일까보냐!"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단번에 회복. 다른 동료들은 "산죠 씨가 그러다니 의외네요..."하는 반응. 어허.
어쩌다가 폭룡 트리케라톱스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세계인 다이노 어스에서 온 아스카에게서 아바레 블루로 선택받지만,정작 본인은 아바렌쟈가 되주는 대신 엄청난 거금을 요구했다.하지만 이세계에서 온 그가 그런 막대한 비용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었고,결국 팀을 나가버린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소중한 것을 찾으려는 한 소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변했는지,거금은 상관없이 아바렌쟈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 대신에 아스카한테 4억엔의 빚을 지워버린다(...).
여기까까지는 쿨하고도 건방진 인물이었으나, 아바렌쟈에 들어온 뒤로는 다른 사람들한테 물들어버렸는지 열혈 캐릭터가 돼버렸다. 심지어는 여장까지 한번 했었다.
설날에는 고테츠에 앉아서 귤을 까먹는 게 진리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날 에보리안의 괴인이 와서 방해받고 말았다.
요리 센스도 괴악해서, 과일 위에 카레를 얹은 '후루츠 카레'를 만들었다. 맛이 어떨지는 상상에 맡긴다(...). 다들 기겁하며 자기가 안먹으려고 서로에게 떠넘기다가 결정적으로 아스카가 먹었는데...그 결과 화장실로 직행...
자신은 '맛만 있는데 왜 저러지?'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밖에도 막대한 재산을 이용해서 나카다이 미코토의 뒷조사를 하는 등 정보 수집 및 재원 충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VS 물에서는 저 성격 때문에 충돌하는 일이 잦은데, 인풍전대 허리켄쟈와의 VS 시리즈에서는 허리켄쟈와 고우라이쟈를 대놓고 비꼬는 덕분에 비슷한 성격인 시나 요스케나 카스미 잇코와 싸우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