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이다.
니콜라스 추기경 파 인물로 마그레노 시의 전 시장.
에드먼드 란셀이 반역죄로 체포되게 했을 때 고발자 중 한명으로 그의 서명이 없었으면 에드먼드를 고발한 서류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그 후 에드먼드 란셀의 막대한 재산을 거의 다 빼돌려 사업을 벌였으나 풍랑으로 인해 배들이 다 침몰해 몰락했다. 파멸 직전에 알렉산더 란슬로 백작의 도움을 받아 다시 재기에 성공한 유명한 평민 출신 졸부.
니콜라스 추기경의 검은돈을 관리해주고 있다.
막대한 부와 함께 더러운 사업 수완과 천박한 취미와 천사같은 딸 에닌 마델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는 딸 에닌 마델로와 아내를 무지하게 아끼는 가정적 인물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아버지라고 할 수 있어서 에닌 마델로를 싸고 돈 덕에 에닌의 가수이자 인간으로서의 장래성을 꺾었다고 볼 수도 있다. [1]
알렉산더 란슬로의 복수 때문에 딸 에닌 마델로는 살비에와 니콜라스 추기경간의 뒷거래 장부를 레반투스 대공에게 빼돌리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이웃나라 브리키니아의 비밀경찰에게 체포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몰락을 못 견딘 에닌 마델로가 자살하자 삶의 의욕을 잃은 듯하다.
죽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쭉 죽는 것이 나을 회한과 실의 속에서 타국에서 죽을때까지 감옥살이를 할 듯하다.- ↑ 음악적 재능은 있지만 에닌의 연기력이 조금도 늘지 않는 것은 다 살비에 마델로가 싸고돈 탓. 연기력만 갖추면 에닌도 로웨나와 타입이 다른 일류 가수가 될 가능성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