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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船
화봉요원에 등장하는 작가 오리지널 캐릭터. 잔병의 일원으로 청력이 굉장히 약하며 말도 거의 하지 못한다. 장료의 말에 따르면 잔병 중에서 가장 사나운 멤버라고.[1] 귀머거리라 별명은 농아객(聾啞客).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인지 다른 잔병 멤버들처럼 팀으로 활동하지 않고 단독 행동하며, 주로 사마의의 호위를 담당한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나서지 않으며, 날아오는 화살을 발도술로 쳐낼 정도의 실력자로 사마 가문이 몰살당하고 잔병이 사실상 전멸해 사마의가 궁지에 몰렸을 때 조조와의 협상카드가 될 유총의 암살을 수행한 인물도 바로 그였다.
이후 관도대전이 진행되던 시점에 사마의가 하북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허유의 조카인 허원 등과 접선하며 밀고 당기는 두뇌싸움을을 벌일 때 허원을 살해하고 가규와 함께 허유의 가족들을 인질로 붙잡아 그가 조조에게 원방의 계략에 대해 실토하게 만들었다.
대답이 하이일 뿐더러 쓰는 검도 일본도와 비슷한데, 진궁은 그가 사용하는 검술이 소실된 옛 진나라의 검술임을 알아보고 그가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쪽으로 떠난 서복의 수행원 중 한명의 후손이라고 추측했다. 사마 가문이 서주의 항구를 거점으로 왜나라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다하니 일본 태생이 맞는 것 같다.[2]
사실 일본의 거장 배우인 미후네 토시로의 오마쥬 캐릭터. 실제로 얼굴 생김새나 행동거지가 굉장히 비슷하며, 이름인 삼선(三船)부터가 미후네 토시로(三船敏郎)의 성인 미후네.[3]
미후네 토시로가 중국에서 출생한 일본인인데 반해,이 인물은 중국인 혈통의 일본 태생이란 점이 흥미롭다.
잔병 멤버가 하나둘 역사 인물임이 밝혀지고 있지만,이 인물 만큼은 워낙 컨셉이 무리수라 불가능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