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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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商科大學.

단과대학의 하나. 상업, 경제에 관한 학문들을 가르친다. 보통 '상과대학'이라고 하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거느리는 단과대학으로 여겨진다. 경영학과는 상(商), 경제학과는 경(經)에 대응되어 상경대학(商經大學)이라고도 한다.(사실 상학과랑 경영학과는 좀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 하위 학과로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등을 거느리며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 상학 등을 가르친다.

교직이수 시 대부분 상업·정보 교사 자격이 나오며 경제학과에서는 일반사회 교사 자격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경우 T.O도 적고 상업계 고교 교사만 가능할것 같지만 의외로 일반고등학교에 경영, 창업 관련 교양과목을 운영한다면 일반고에서 근무도 가능하다. 가능성이 없어서 그렇지

2 2000년대의 현황

과거에는 많은 대학교들이 상과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을 두고 거기에 경영학과, 경제학과를 두었으나, 2000년대에 와서 보면 경영학과가 독립된 단과대학, 즉 경영대학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훠얼씬 많고, 그나마 경영과 경제가 붙어있는 단과대학들도 대개 상경대학, 경상대학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이렇게 경영학과가 홀로 승천하고 나면 경제학과는 홀로 남아 상경대를 계속 유지하든지[1], 아니면 사회과학대학[2]이나 정경대학[3] 등의 단과대학으로 가 있든지, 아니면 하나의 독립된 단과대학으로 승격하든지[4] 한다. 무역학과는 아예 사라지든지, 아니면 '경제통상학과'처럼 경제학과와 통합되거나[5] [6] 아예 '무역통상학과'처럼 이름을 바꿔서 살아남아 있든지 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금융학부' 등 '금융'의 이름을 내걸고 있는 과도 꽤 있으며[7], 중국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국무역학과', '중국통상학과' 등 중국과의 무역통상에 치중하여 공부하게 되는 과들도 생겨나고 있는 모양이다.
  1. ↑ 대표적인 예로 연세대.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은 2003년 경영학과가 경영대학으로 분리된 이후, 경제학과 5반과 응용통계학과 1반이 그대로 남아서 상경대학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연세대학교는 해당 사례로 부적절하다.
  2. ↑ 대표적인 예로 서울대.
  3. ↑ 대표적인 예로 고려대.
  4. ↑ 대표적인 예는 성균관대학교.
  5. ↑ 세종대의 경우 경제통상학과가 있기는 한데, 과연 따로 있던 무역학과가 경제학과와 합쳐진 것인지는 확인 바람.
  6. ↑ 경북대학교도 경제통상학부 단위로 모집한다.
  7. ↑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여기는 한 학부만으로 이뤄진 독립된 단과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