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磁浮示范运营线 / Shanghai Maglev Line
1 개요
상하이 자기부상 시범운행선 | |
운영기관 | 상해자부교통발전유한공사(上海磁浮交通发展有限公司) |
영업거리 | 33km[1] |
궤간 | 1435㎜ |
역수 | 2 |
편성 | 3량 |
최고속도 | 431km/h |
차량기지 | 상해자현부유수차량기지(上海磁悬浮维修基地) |
지상구간 | 전구간 |
개통연혁 | 2002.12.31. 푸둥국제공항(浦东国际机场)↔룽양루(龙阳路) 구간 개통 |
상하이 지하철의 한 노선으로 푸둥 구의 룽양루역과 푸둥국제공항역을 잇는 노선이다. 최고시속 431km으로 7분 20초 만에 2개의 역을 주파하며 상업용으로는 세계 최초의 자기부상열차 노선이다. 원 모델은 독일의 자기부상열차인 트랜스래피드 08계(Transrapid 08)이며 실제로 독일에서 기술을 제공했다.
최고 시속 300km이나 430km 둘 중 하나로 운행하며 좌석은 좌우 3명씩 한 줄에 6명까지 앉을 수 있다. 직접 탑승해 보면 자기부상 방식 열차라 바퀴가 굴러가는 느낌은 사실상 없지만 좌우로 흔들리기는 한다. 푸둥 국제공항에 내려 룽양루까지 갈 때 시속 430km로 운행하는 시간대는 2번이 있다. 아침 9시부터 10시 45분, 낮 3시에서 3시 45분. 아침 비행기를 타고 수속을 빠르게 마친다면 10시 타임에 맞춰 탑승이 가능하다. 일반 지하철보다 요금은 비싸지만 지상 위를 엄청난 속도로 주파하는 모습이 장관이라 상하이에 여행가면 한 번 쯤 타볼만하다. 비행기 티켓 없이 끊으면 50위안, 티켓이 있다면 10위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개통일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직접 상하이까지 날아와서 중국의 주룽지 국무원 총리와 같이 시승을 하기도 했다. 당시 독일 총리가 상하이까지 날아온 이유는 베이징에서 상하이를 잇는 1300km 의 노선을 자기부상열차로 건설하자고 중국 고위부를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중국 쪽에서도 자기부상으로 건설할지 아니면 일반 초고속 열차로 건설할지 고민했었는데 자기부상열차노선을 1300km나 때려박기에는 지나친 비용이 들기에 결국에는 일반 초고속 열차로 건설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만약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자기부상열차를 깔았다면 1300km 라는 거리를 3시간 30분만에 주파하는 대인배적인 대륙의 기상을 느낄수 있었겠지만 쇼미더머니를 곧잘 하는 중국도 이것만은 좀 힘들었던 듯.
상하이 시는 룽양루를 지나 항저우까지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완성되면 169km 를 27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고 한다. 2008년에 중국정부에서 승인했고 2009년 3월에 착공하기로 했는데 주민들이 전자파 때문에 격렬히 반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상하이에서 지하화 해서 건설하면 어떻냐고 설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항저우 사람들의 반발을 이기지 못한데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도는 등 중국 버블이 꺼져가는 조짐이 보이자 2013년 중국 정부에서 항저우 연장사업을 포기하여 현재의 시범운영선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 노선
파일:Attachment/상하이 자기부상 시범운영선/공항선.jpg
한국의 모 노선이 떠오른다
번호 | 한국어 역명 | 중국어 역명 | 승강장 | 환승노선 |
M01 | 푸둥국제공항역 | 浦东国际机场站 | ● 2호선 | |
M02 | 롱양루역 | 龙阳路站 | ● 2호선 ● 7호선 ● 16호선 |
3 요금
2015년 6월 기준 편도50위안, 왕복 80위안이며, 당일 비행기 표 소지시 편도 40위안이다.- ↑ 푸둥국제공항역(浦东国际机场站)↔룽양루역(龙阳路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