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命體居住可能領域[1], Habitable Zone(HZ)
1 생명체 거주 가능 지역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니는 우주 공간의 범위를 뜻하는 천문학 용어이다.
크게 2가지 개념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행성계 차원이며 두 번째는 은하 차원이다. 앞의 두 영역 안에 있는 행성이나 위성은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일 수 있는 일순위 후보이며 우리 지구와 비슷한 생명체를 품을 가능성이 있다. 천문학자들은 항성계 안에 있는 '항성 주위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2]이나 큰 규모의 은하 내에 있는 '은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3]에서 생명이 태어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태양계의 경우 좁게 본 HZ는 0.95에서 1.15 천문단위 범위이며, 넓게 보는 경우 3 AU까지 확장된다. 사실 금성이 태양계 골디락스 존의 안쪽 경계선에 걸치고, 화성이 바깥쪽 HZ 경계선에 걸치며, 왜행성 세레스를 포함한 다수의 소행성이 넓은 범위의 HZ 내에 들어가 있다.
다만 골디락스존에 있다해도 테라포밍 같은 절차 없이 바로 지구 생명체가 가서 살 수 있는건 아니다. 금성과 화성의 예를 보다시피 좁은 골디락스 존 내에 들어가 있더라도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생명체가 거주하지 못할 수 있다. 골디락스 존 내에, 암석 행성이어야 하며, 액화 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대기압과 대기 구성 역시 적절해야 실제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골디락스라는 말의 어원은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항목 참고.
2 골디락스 행성 목록
- 유사 지구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