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에 대해서는 행성(관현악)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行星[1] / Planet
태양계 | ||||||||||||||||||||||||||||||||||||||||||||
항성 | 행성 | |||||||||||||||||||||||||||||||||||||||||||
☉
태양 | 지구형 행성 | 목성형 행성 | ||||||||||||||||||||||||||||||||||||||||||
☿
수성 | ♀
금성 | ⊕
지구 | ♂
화성 | ♃
목성 | ♄
토성 | ♅
천왕성 | ♆
해왕성 | |||||||||||||||||||||||||||||||||||||
왜행성 | ||||||||||||||||||||||||||||||||||||||||||||
소행성대 | 카이퍼 벨트 | 산란 분포대 | ||||||||||||||||||||||||||||||||||||||||||
⚳
1 세레스 | ♇
134340 명왕성 | 136108 하우메아 | 136472 마케마케 | 136199 에리스 |
태양계의 태양과 행성들 |
외계행성인 포말하우트 b |
외계행성인 HR 8799 b, c ,d |
1 개요
행성(行星)은 항성이나 항성 잔유물을 공전하는 천체를 일컫는 말이다. 행성은 아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 스스로 구형을 유지할 만큼의 충분한 중력을 가진다 1. 자체적인 핵융합이 가능할 정도의 질량을 가지지 않는다 1. 궤도 주변의 다른 천체들에 대한 지배권을 가진다[2] |
행성은 스스로 구형을 유지할 만큼의 중력을 가져야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구형이 아닌 불규칙한 형태를 가진 천체는 소행성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자체적인 핵융합이 가능할 정도로 큰 질량을 가지면 행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만약 항성계 내에서 자체적인 핵융합이 가능한 천체가 2개 이상 있는 경우는 다중성계로 분류된다. 또한 주변에 다른 천체들로부터 지배권을 가지지 않으면 행성으로 분류되지 않고 왜행성으로 분류된다.
명왕성은 세 번째 기준을 만족하지 못함으로써 행성의 지위를 잃었다. 해왕성의 궤도 밖에서 공전하는 수많은 천체들이 발견되었는데, 이중에서 2003 UB313이 명왕성보다 컸다.[3] 그래서 명왕성은 2006년에 국제 천문학 협회에 의해 왜행성이란 개념이 새로 지정되면서 왜행성으로 재분류되었다.
고로 현재 태양계에서 공인된 행성의 수는 8개이며, 태양 말고 다른 항성들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들을 외계 행성이라고 한다. 암흑물질의 대다수가 이러한 행성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 태양계에 또 다른 행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티케문서 참고.
외계행성은 지구와의 거리 때문에 직접 관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대부분 모항성 밝기 변화[4]나 시선 속도 측정[5]을 통해 간접적으로 밝힌다. 따라서 실제 관측이 이뤄진 외계행성은 현재 모두 크기가 큰 목성형 행성이다.
2 분류
행성은 크게 지구형 행성과 가스형 행성으로 분류된다. 지구형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처럼 딱딱한 암석질의 표면을 가진 행성을 의미하고
가스형 행성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처럼 주성분이 가스, 즉 기체가 대부분인 행성을 의미한다. 가스형 행성을 세분하여 목성과 토성을 거대 가스 행성[6], 해왕성과 천왕성을 거대 얼음 행성[7]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3 혹성
일본에서는 행성이나 항성이나 둘다 코우세이(こうせい)로 읽히기 때문에 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惑星(혹성, わくせい)이라고 번역했는데 직역하면 '갈팡거리는 별'이란 뜻이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천구상의 한 점에 머물지 않고 떠도는 별이라 하여 '惑う[8]星'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즉 항성은 항상 그자리에 있는 별인 것에 반해, 행성은 (당시 기준으로는) 불규칙한 궤도로 여기 저기 떠다니면서 갈팡질팡하는 별이라는 의미로 붙인 말이다. 메이지 시기에 학술 용어를 통일하면서 도쿄대파는 '혹성'을, 교토대파는 '유성(遊星)'을 주장하였는데 도쿄대파가 승리하여 '혹성'으로 통일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혹성'과 '행성'이 같이 쓰이다가 점차 혹성은 사용 빈도가 줄어 거의 쓰이지 않으며 현재 표준어에서도 혹성은 순화 대상으로 행성으로 고쳐써야 한다, 국내에 혹성이라고 번역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영화 혹성탈출일 것이다. 옛 영화가 한번 이렇게 번역되자 팀 버튼 감독의 리메이크작도 혹성탈출로 개봉되었다.[9] 그리고 만화 중에는 잠자는 혹성이 유명한 편. 애니메이션으로는 혹성 로보트 썬더A가 있다. '혹성'이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된 또 다른 작품은 의외로 드래곤볼. 혹성 베지터 다시말해 행성 베지터가 등장하는데 이 때도 혹성이라는 단어가 쓰여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혹성은 뭔가 행성이랑 다른건가 착각하기도 하였다.
4 기타
역시 그건 피할 수 없었다. # 이젠 행성이 아닌 것도 있지만 신경쓰지 말자. 아쉽게도 링크에 있는 짤은 양덕이 그린 거다. 뭐 일본에도 있긴 있지만 거의 패밀리룩이거나, 부녀자의 손을 타서...
그런데 현재 플레이스토어에 행성의 주인님이라는 실로 엄청난(...) 게임이 출시되어 있다. 이제는 이미 '행성의' 주인님이 아니게 되었지만 넘어가도록 하자.
보이저 탐사선의 기록에 의하면 확인된 태양계에 존재하는 각 행성마다 고유의 전기적 진동 혹은 전자파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인간은 느끼거나 들을수 없으나, 보이저로 부터 확인된 행성별 전자파를 인간이 직접 느낄수 있게끔 소리로 컨버전 되기도 했다.
각 행성마다 소리가 다양하고 느낌도 확실히 틀리다우주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