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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화성의 완전한 테라포밍 과정을 나타내는 상상도
골디락스 존에 포함되지 않는 지구 외의 다른 천체에 지구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어원은 Terra(지구) + Forming(Form: 형상). 그래서 테라포밍을 한자로 치환해 '지구화(地球化)'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보통 세계화로 번역되는 globalization의 정식 번역어인 지구화와 혼동될 수 있다.[1]
2 상세
인류, 특히 우주덕후, SF 덕후들의 로망이다. 원래 개척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매력을 주는데, 테라포밍 기술이 완성되면 우주가 무한하게 팽창하는 이상 개척 또한 무한하게 가능해지기 때문. 현재 인류가 우주 진출을 꿈꾸고 있는 것도 우주 너머 무한한 자원과 식민지에 대한 욕망과 필요성 때문이다. 이를 좀 더 근본적으로 파고 들어가보면 종으로서의 안정과 번식에 대한 욕망도 관여하고 있다. 인류가 우주로 퍼져나가면 퍼져나갈수록 인류라는 종이 멸망할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좀 다른 표현을 하지만, '인류라는 생물종에 대한 존재론적 위협으로부터 조금씩 더 안전해진다'
이것은 진화심리학 관점(생명은 '자신의 유전적 적응도를 극대화'하려고 한다는 전제로 깔고 인간심리를 설명)에서도 매우 중요한데, 테라포밍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멀게는 지구의 물 증발, 태양의 적색거성화, 가깝게(?)는 운석낙하, 대규모 화산폭발 등으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개별 생명체는 개체의 죽음에 응전하여 후손을 남기기 위한 필사의 도약을 하지만, 종의 차원에서는 테라포밍과 골디락스 행성 개척 등을 통해 '우주를 인류의 지성으로 가득채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만약 실제로 테라포밍이 이루어진다면 그야말로 대항해시대의 신항로 개척을 뛰어넘는 인류 역사의 대사건이 될 것이 분명하다. 개척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각국의 지원을 받아가며 테라포밍이 완성된 행성으로 떠날 것이고 그곳에서 새 보금자리를 틀고 새 집단과 국가를 이루며 살아갈 듯.
물론, 개척된 행성 거주민과 지구인 사이에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 심하면 전쟁까지도 일어날지도.. 이런 전쟁이 일어난다면 다 같은 지구 위에 사는지라 함부로 사용하면 공멸하는 것이 두려워 핵무기에 손을 댈 엄두를 낼 수 없는 지구에서의 분쟁과는 달리, 얼마든지 핵전쟁으로 치닫을 수 있어 테라포밍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시각도 존재한다.행성간 탄도 미사일이 만들어지는건가 InterPlanetary Cruise Missile 다만, 테라포밍기술과 항법기술이 충분히 발전하고 나면, "꼴보기 싫으면 영영 안 봐도 되는 먼 우주에 새 집터를 찾으면 그만"이니까, 태양계 안 천체들의 표면과 위성궤도에서만 꼼지락거릴 처음 한동안만 참으면 될 것이다.
현재 화성, 목성의 위성 에우로파, 토성의 위성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에 대한 테라포밍이 그나마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성의 경우 일부에서 논의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황산에 따른 온난화현상을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토성의 위성인 레아가 산소 70%, 이산화탄소 30%라는 초유의 대기 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테라포밍 가능성이 높은 위성으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레아의 대기 밀도가 너무 희박하기에 인간이 숨을 쉬는 것이 불가능하다. 레아의 대기를 모두 끌어모아도 지구상의 대기압 기준으로는 22입방미터 정도의 크기의 방에 다 들어갈 정도에 불과하다.기사 그러니까 불장난은 포기해라.
3 말로만 참 쉬운 방법
현재 그나마 현실성 있는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은 화성이다. 간단히 방법을 소개하자면,
1) 대기를 조성한다. * 기압을 높인다. * 암모니아, 탄화수소, 수소, 불소 화합물을 투입해 온실 효과를 일으킨다. 2) 물을 만든다. * 빙하를 녹인다. * 주변 소행성에서 채취한다. * 인공 강우를 이용한다(기온을 높인 후) 3) 기온을 높인다. * 온실 효과를 일으킨다. * 우주에 거대한 거울을 설치한다. * 핵폭탄을 사용한다. * 화석연료를 태운다. * 소행성을 유도해서 화성에 박는다. : 소행성을 유도해서 박는다면 테라포밍에 필요한 물도 구할 수 있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소행성도 많기 때문. 4) 식물을 심는다. * 지구의 극지방에서 생존이 가능한 이끼류를 화성의 극지방에 뿌려준다 * 인조 미생물을 퍼트린다. * 유전 공학으로 강화된 식물을 심는다. 5) 식민지를 건설한다. * 레이저 추진 우주선으로 왕복한다. : 이 우주선은 레이저로 에너지를 공급받는게 아니라 쏘인 레이저의 에너지를 그대로 추력으로 변환해서 날아가는 우주선. * 도시를 건설한다. * 3D 프린터로 건물을 짓는다. |
참 쉽죠?
크게 5단계로 나눠지며, 1~3단계는 동시에 진행되며 4~5단계가 동시에 진행된다. 일단 대기를 조성하는 것이 첫 걸음이며, 살 생물을 투입하고 인간이 살 식민지를 조성하는 것은 마지막 4~5단계다. 1~3단계의 환경 조성은 전체적으로 지구 탄생 초창기와 비슷한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지구에서 선캄브리아대에 40억년에 걸쳐 일어난 일을 과학의 힘을 통해서 480년만에 뚝딱 이루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로는, 화성에는 지구자기장과 같은 행성 자기장이 없다. 즉, 화성엔 지구자기축에 고리 모양으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능대인 벤 엘런대도, 오존층도 없다는 말이다.
화성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살기 좋은' 지구만한 크기의 행성들은 대개 행성 자기장이 없다. 지구가 특별한 케이스에 속한다. 아무래도 과거 지구는 일명 테이아라는 화성 크기만한 행성과 충돌한 여파로 행성 내부의 열이 다른 행성보다 훨씬 오래 가고 또한 지구가 행성 중에 크기가 가장 커서 인 것으로 추정하는데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화성은 행성의 크기가 작은 바람에 행성 내부가 빨리 식어서 자기장이 거의 없어진 것이고, 금성은 자전속도가 워낙 느려서 애초부터 자기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화성의 경우 우주로부터 날아드는 고에너지 방사선 같은 온갖 우주선과 자외선을 막기 위해 우주에 인공위성 형태의 거울막을 잔뜩 띄우거나 정지궤도에 대형 거울을 설치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화성의 자전속도를 늘리는 방법도 제시된다.
그러나 우주 거울을 설치하거나 자전 속도를 늘이는 방법을 실현해도 화성에 쏟아지는 우주선을 막기 부족할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그런 환경에 버틸 수 있게, 화성에 이식될 생물들의 유전자를 조작하고, 인간이 거주하는 건물들은 방사선을 막을 수 있게 설계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아니면 인간들도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신체를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방법도 있다.
보다시피 총 기간이 480년에 비용은 3조 9천억 달러가 든다. 2015년 원화 기준으로 4천3백10조원 정도... 4대강 사업 200번 B2폭격기 2000대 가격이다 인류 역사 상 최대의 비용이 들었다는 연구 계획인 아폴로 계획도 명함을 못 내민다. 아폴로 계획은 당시 200억 달러, 2010년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1100억달러. 화폐 가치로 따졌을 때는 2015년 지금도 인류 역사 상 최대의 연구 비용이다.
사실 세계 총 GDP를 감안했을때 전 세계가 힘을 합쳐 480년에 걸쳐 투자비를 지불한다면 그다지 큰 비용은 아니다. 물론 세계가 공동으로 출자해서 480년 동안 수 십억 달러 씩 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는 하다.
또 비용 문제가 어떻게 해결된다 쳐도 다른 문제가 많다. 위 구상에서 사용되는 방법들 중 상당 수인 우주 거대 거울, 소행성 채굴, 소행성 유도, 레이저 추진 우주선 등은 아직 구상 단계에 머물러있다. 또 인공 강우, 3D프린터, 인조 미생물 기술 등은 현재 기술 자체는 있지만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초기 단계형 기술들이다.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게 핵폭탄이랑 화석연료 태우는 거밖에 없다는 건 넘어가자...즉 앞서의 계획 구상 자체가 진행 과정에서 기술이 개발될 것을 전제로 한 구상. 기술 개발이 더 빨라진다면 비용과 시간이 더 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술은 발전해서 실용화 하면 되고 말은 쉽다., 자금 조달 역시 국제연합 산하에서 '국제연합 화성개발위원회' 같은 형식으로 만들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개발 자금은 해당국이 투자한 만큼 화성의 토지 등을 담보로 하여, 테라포밍 이후의 화성에서 개척지를 분양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달할 수 있다. 완전 봉이 김선달
위에서 제시된 '재래식' 방법이 아니라 자가 복제가 가능한 나노머신이나 유전자 조작을 거친 미생물을 대량 살포하는 방법도 구상되고 있다. 이런 나노머신이나 미생물은 우주의 극단적인 환경을 버틸 수 있으며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화성 내의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재래식 방법에 비하면 훨씬 적게 들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나노머신의 성능이 충분해야하고 테라포밍에 대한 노하우가 쌓여야하기 때문에 재래식 방법보다도 요원한 방법이다.
패러테라포밍이라는 것도 있는데, 일반적인 테라포밍보다는 훨씬 쉽다. 이 방식은 대규모 인구를 수용하긴 힘들고 자원 채취 등의 이유로 행성 표면에 있을 필요가 있는 인원들에 한해 사용될 것이다.
다른 방법은 우주공간에 자급 자족이 가능하며 기당 수천~수만 명이 수용 가능한 우주 거주구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위성을 수 만 개 제작해서 띄우는 것이 행성 하나를 테라포밍하는 것보다 싸게 먹힌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느 쪽이 더 실효성 있을지는 우주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그냥 쉬운 일이 아니다. 바이오스피어 2 항목 참조.
4 문제점과 해결책
일단 아직 다른 행성에 사람도 보내지 못한 현재의 기술력과 상황으로서는 적어도 100년은 더 기다려야 실효성이 보일 듯하다. 일단 현재로서는 상식적으로 최소 수 세기는 족히 걸리는 테라포밍보다는 단 수십 년이면 복원 가능한 지구 환경 치료가 훨씬 더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며 현실적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현재로서는. 긍정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인류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여러 변수가 생기거나 여러 해결방법들이 발견되는 것 또한 당연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과학기술 대부분이 과거 많은 학자나 전문가들에게 '불가능' 또는 '어림도 없다'라는 평을 들었던 기술들이다. 단적인 예를 들면 '시속 100km로 가는 자동차는 나올 수 없다'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당장 현재에는.. 외계인 고문 항목을 참조. 사실 실효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시점까지 지구가 아작나지 않기를 빌어야... 버티면 스타크래프트, 못 버티면 인터스텔라, 의외로 잘 나가면 기술의 암흑기
4.1 기술적인 문제
위에서도 강조했지만 대략 화성 하나를 다 덮을 정도의 대량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어디서 구할 것이며 그걸 어떻게 투입하느냐가 1차 문제. 다만 이 문제는 황, 불소와 같이 강한 온실가스를 인위적으로 배출해서 화성의 온도를 높인다는 구상이 있다. 더 빠른 방법으로 극지방에 수소폭탄을 터트려 인위적으로 극지를 기화시키거나 소규모 운석을 떨어트리는 방식도 있긴 하다.수소폭탄 문제는 테라포밍으로 해결하자??? 이 경우 핵분열의 힘을 빌리지 않아 방사능을 내지 않는 수소폭탄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기화된 얼음과 함께 방사능이...화성 테라포밍 계획에서는 이런 방법들을 총동원해서 화성에 대기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기간을 360년으로 잡고 있다. 그마저도 온실가스를 너무 많이 방출해서 인간에게 질식 등의 해를 끼치기 된다면 망했어요.
이보다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우주에서 탄소를 구하는 것 역시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유기물의 중심 원소인 탄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주에서는 심지어 이산화탄소도 사바티에 공정을 사용해 메테인으로 변환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된다.
거기에 더해서 산소 와 이산화탄소 만 가지고 대기구성을 한다는것도 말이 안된다. 불활성기체(예를 들어서 질소)도 있어야 한다.
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많은 미생물을 어디서 배양하느냐가 2차 문제이고, 우주급으로 거대한 거울을 어떻게 만들고 그 거울을 어떻게 유지시키느냐가 마지막 문제가 되겠다. 또한 우주를 떠다니는 미세 먼지들, 각종 소립자들 때문에 거울이 얼마나 남아날지가 문제인데, 실제로 이거 때문에 인공위성들도 떡장갑(?)을 두른다.
게다가 현재 화성의 외핵은 활동을 거의 중지한 상태로 자기장까지 사라졌다. 이 때문에 화성은 태양풍을 막아줄 방패가 없어졌고 이는 화성에 물과 대기가 사라진 원인이다. 그래서 화성을 가득 채울 만한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구한다고 해도 태양풍에 다 날아가면 말짱 헛수고가 되는 것이다. 지구의 외핵이 멈추자 다시 움직이게 하려고 외핵까지 가서 핵폭탄 터트리는 영화가 존재하지만(영화 '코어') 이건 말 그대로 영화일 뿐이다.
이런 조건을 다 무시하고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환경이 조성되는데 예상되는 세월은 몇 세기가 걸릴지도 모른다. 또한 인간이 거대한 행성의 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이식하는데 성공할지도 미지수. 2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들이고도 처참하게 실패한 바이오스피어 2 계획을 보면 생태계 조성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다만 이 생태계 조성은 화성처럼 실험 공간이 넓으면 오히려 그냥 인간이 손 안대고 각 지형 환경에 맞게 다양한 생물종들을 데려다 놓기만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지구에도 DMZ와 프리피야트 같은 사례가 있다. 더군다나 화성은 두 사례처럼 생태계가 폐쇄되어 있다거나 방사능으로 뒤덮혀 있다는 단점조차 없다.[2]
화성의 굴곡이 적은 지형 때문에 대부분은 물에 덮여버리고 인간이 살 수 있을만한 땅은 아프리카 대륙 정도의 크기 밖에 얻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는 낭설. 기본적으로 화성의 지형 굴곡이 지구보다 크다.[3] 중력이 지구보다 약해서 지형이 높아져도 붕괴하지 않기 때문. 게다가 물이 땅을 얼마나 덮는지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다. 테라포밍 상상도를 봐도 북반구가 주로 바다로 덮혀있고 남반구는 대부분 땅인 형태다.
또 몇년의 시간도 아까워서 자기 임기 내에 할 수 없으면 손도 대지 않으려 하는 지구 정치인들이, 짧아야 수 세대가 흘러가야 완성될까 말까 할지도 모르는 대역사에 과연 돈과 시간을 투자할 여력을 낼 것인지 심히 의문스럽기도 하다. 그러다 지구가 아작날 조짐이 보이면, 높으신 분들끼리 작당해서 몰래몰래 우주선 건조하는게 흔한 영화 스토리. 물론 이것도 영화일 뿐이지만...
만약 테라포밍에 성공했다고 해도 중력이 지구와 맞지 않으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1G에 맞게 진화해 온 인류가 1G보다 낮거나 높은 중력에서 한두 달도 아니고 연 단위로 살다보면 몸에 이상이 생길 게 틀림없기 때문. 실제로 무중력 상태에서 오래지내면 심장 기능, 근력 등이 약화된다. 때문에 우주 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은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한다. 금성이 테라포밍하기가 화성보다 훨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테라포밍의 대상으로 언급되는 이유가 지구와 중력이 가장 비슷한 행성이기 때문이다.
4.2 윤리적인 문제
기술력과는 별개인 윤리적인 문제점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만약 해당 행성에서 혹시라도 외계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자칫하다가는 멸종시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행위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런고로 테라포밍 이전에는 혹시라도 설령 미생물 수준이라고 할지라도 외계 생명체들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일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외계생명체보다 당장 인류의 생존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되는 것 또한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다.당장 지구내의 생물체에 대한 각종 실험조차 비윤리적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판국에 외계 생명체, 그것도 지적 생명체라면... 만약 비록 미개하지만 4차원적 존재여서 인류와 소통할 수 없다면?
4.3 정치적인 문제
테라포밍된 행성의 사람들과 지구인들의 관계 설정도 고려할 사항. 일단 첫째로 우주조약으로 인해 우주의 모든 행성은 특정한 국가의 소유가 아닌 모든 인류의 유산으로 삼기로 합의되어 있다. 그럼 테라포밍을 한다면 그 행성의 주민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일단 1세대는 다른 행성에 살아도 태어난 지구의 국가 소속이었다고 가정한다쳐도 2세대는 어느 나라 국민인가? 특히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과 결혼해 낳은 자식이라면?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텔레포트나 초광속 기술이 개발되기라도 하지 않는다면, 제일 가까운 화성과 교류조차 매우 힘들다. 세금은 어떻게 납부하고, 법적 분쟁은 어떻게 처리하고, 치안과 국방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가? 민주주의 국가라면 그들이 투표 참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렇게 교류가 힘들다는 문제가 계속 누적되다보면 결국 독자적인 문화와 경제를 형성하게 되기 마련이고, 지구의 본국이 군대를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무력조차 행사하기 힘든 관계로 테라포밍된 행성의 주민들은 굳이 본국의 지배하에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테라포밍을 시작하기 이전에 지구에서 충분히 그런 정치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마쳐야 할 것이다.
4.4 경제 분쟁
'지구의 천연자원이 고갈되어 우주 식민지에 의지하는 지구'는 스페이스 오페라물에서 나올법한 그럴싸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사실은 외행성 식민지들을 개척해도 그런 자원이 풍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갈등도 거의 불가능하다. 금속성 자원이나 방사성 원소들은 존재할 수 있지만, 우라늄이나 금 등 희소한 물질들은 태양계 형성 당시 태양에서 쏟아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태양에서 먼 행성일 수록 적게 보유하고 있다.화성말고 금성으로 가자 21세기 초의 우주 기술은 화성이나 금성에 비하면 코 앞이나 다름 없는 달까지 가는데만해도 같은 무게의 금과 대등한 비용이 든다고 할 정도로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물론 우주기술이 발전하면 비용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재활용이나 신재생 에너지 기술도 같이 발전할 것인데 그 효율을 넘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4.5 지나친 투자 필요
21세기 초의 현재로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4300조원이 들고 480년 후 그 과실을 누릴 수 있다면, 당대에 누려보지도 못할 테라포밍을 위해 그 비용을 댈 국가들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인류멸망이 가시화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그런 전세계적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막대한 돈을 대지 못할 것이다.
위에서 보다시피 테라포밍은 사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기술적 벽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다가 비용도 어마무시한데에 비해서, 지구의 입장에서 아주아주 장기적인 수백년 단위로 멀리 내다봐도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짓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불필요한 짓이나 다름없다. 인류 간 분쟁으로 인류 문명 멸망에 대한 우려 때문에 테라포밍을 시도하기에는 너무나 비용이 많이 든다.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전쟁날까 두려워 화성으로 피난 가기보다는 자기들끼리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5 장점과 필요성
일단 이러한 대규모 과학 프로젝트가 실행된다면 그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과학적 부산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젠가 시도할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임은 확실하다. 당장에 맨해튼 프로젝트는 핵무기라는 재앙을 낳았지만 그 과정에서 원자력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원자력 발전소 등을 만들기 위한 기술 또한 얻을 수 있었으며, 아폴로 프로젝트는 그 과정에서 인공위성 기술, 신소재 기술, 컴퓨터 기술 등 수 많은 부산물이 나왔다. 테라포밍의 과정에서는 우주 기술 뿐만이 아니라 생명 공학, 신소재 공학, 지구 환경 과학 등 인류 과학 지식이 총동원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지금 당장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아니, 화성보다도 지구의 사막이나 극지방 등에서 먼저 실험을 적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구인들과 식민지인들, 조우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생물체들에 대한 끊임없는 각종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논의들은 인간 중심의, 넓어봐야 지구상의 생명체와 기계에 한정된 기존의 인문사회학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미래를 천문학적인 단위로 내다보면, 5억 년 뒤에는 이미 화성과 같은 사막행성이 될 확률이 높으며, 태양이 뜨거워져 골디락스존이 화성의 뒤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고, 이산화탄소 농도 감소로 인해 식물이 멸종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적어도 그 이전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6 테라포밍이 등장하는 매체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최종화에 황금의 열매의 힘으로 테라포밍에 성공하였다.
- 감옥전함 - 설정만.
- 기동전사 건담 AGE - 베이건
- 기동전함 나데시코
- 나이트런 - 테라포밍이 워낙 힘든 일이나 테라포밍의 주축이 된 개척민들은 행성에 대한 애정이 크다.
- 다크 콜로니 - 인류가 화성을 테라포밍하여 식민지화에 착수하였다.
- 단칸방의 침략자!? - 이쪽 역시 테라포밍 된 행성들이 꽤 많다고 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데드 스페이스 - 화성, 타이탄, 작중 가상의 행성인 이지스7 등등.
- 도라에몽 - 한 에피소드에서 화성에 외계인을 만드는 도구를 설치해서 얼음을 녹인다음 이끼를 만들어내서 그 이끼가 최종적으로는 문어모양의 화성인이 만들어졌다. 진화가 지구의 10000000배로 빨랐기때문에 1시간만에 우주선을 만들고 지구가 보낸 신호를 받고 지구로 탐사를 떠난다. 지구에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보던 외계인 때려잡는 영화를 엿보고 식겁해서 화성을 떠났다.
- 동방 프로젝트 - 비봉클럽의 음악집 중 하나인 토리후네 유적에서는 바깥 세계에서 지구[4]의 테라포밍을 실험하기 위해 독립된 생태계를 포함한 채로 우주로 쏘아올려졌지만, 컴퓨터의 버그로 인해 통제권에서 벗어난 위성 '토리후네'가 등장한다. 이 위성은 전문가들에게 '일본 기술자들이 거금을 들여서 우주에 유적을 만들었다'는 야유를 들은 뒤부터 '토리후네 유적'이라고 불리는 듯하다.
- 동방감주전 - 순호와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가 생명의 별 계획을 추진하였다. 달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에서도 생명을 영위해온 외래종을 달에 풀어버리는 방식으로 테라포밍하는 것이 생명의 별 계획의 골자다. 작중에서 직접묘사된 바로는 고요의 바다가 생명력이 넘치는 진짜 바다로 변했고 우주복없이 인간과 아인종이 맨몸으로 생존가능한 수준까지 달의 테라포밍이 진행되었다. 별도장비없이 등장인물간 구두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에서 대기의 존재도 유추할 수 있으며 고요의 바다 스테이지에서 비가 내리는 듯한 묘사을 보면 기후현상도 활발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야고코로 에이린의 사주를 받은 인간과 아인종이 약물에 쩔어 난동을 부린 탓에 생명의 별 계획은 실패하고 달은 삶도 죽음도 존재하지 않는 별로 돌아가버린다.
- 듄 - 한때 듄(모래언덕)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아라키스 행성은 테라포밍을 통해 지구와 같은 환경이 되었으나 결국 다시 사막행성으로 돌아갔다.
- 디파이언스 - 보탄족이 지구에 조심스럽게 테라포밍을 할려고 했지만 원인불명의 폭발로 전 세계적 규모로 재창조시켰다. 작중 묘사는 외계 동식물이 생태계를 메꾸고 있는 상태인데 막장 기후를 갖고 있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헬게이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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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헤일로 갤러리 - 로스트 플래닛 2 - 배경이 되는 행성인 EDN-3은 원래 혹한의 행성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2편 시점에서는 열대우림이나 사막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테라포밍이 진행되었다.
- 레드 플레닛 - 이 영화 자체가 화성의 테라포밍을 주제로 한다.
- 레드 팩션 시리즈 - 테라포밍된 화성을 무대로 삼는 게임이다. 단, 테라포밍이 되어도 기후라든가 자연 환경이 지구처럼 다채롭고 울창하게 변하진 않고 그냥 사람이 장비 없이 호흡하며 돌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 림월드 - 이미 수백~수천년 전에 은하 내의 셀 수도 없이 많은 행성이 테라포밍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무인 테라포밍 로봇을 먼저 보내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후 개척민들이 이주하는 방식. 그러나 초광속 기술이 존재하지 않아서 은하 변방의 많은 행성들은 고립되어 발전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퇴보하여 산업시대 수준에서 심하면 석기시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 마션 - 테라포밍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귀여운 수준이지만, 주인공인 마크 와트니 박사(맷 데이먼 분)이 화성 탐사 기지 내 126평에다가 감자를 재배 해냈다.
제이슨 본이니깐 가능한 거야... 우린 갔다가 그냥 죽음... - 마스터 오브 오리온 - 행성의 수용가능 인구수를 늘려주는 과학기술. 1편에서는 최대 +120. 보통 Ultra Rich(생산능력 * 3) 행성은 수용가능 인구가 적은데, 인구 10짜리 행성이 최대 인구 130이 된다면...
- 맨 오브 스틸 - 악당들이 지구를 크립톤 행성화하려 한다. 우주선으로 지구를 때려 부수다시피 하는데 작중 크립톤 행성이 황무지라 인간들 입장으로 보면 황폐화로 보이기도 하며 작중 크립톤 인들은 지구에 오면 약간의 적응기간 후 엄청난 능력을 손에 넣기 때문에 테라포밍을 빙자한 황폐화로 그저 지구인들을 멸망시키고 싶었을 뿐인지도 모르겠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악당 보스인 조드 장군이 "(지구에서 태어날 크립톤인들이)몇십 년간 적응의 고통을 겪으라고?" 라고 말하며, 실제로 크립톤인인 슈퍼맨의 경우 어린 시절 엄청나게 발달한 감각을 통제하지 못해 많은 고통을 겪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감각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조드 장군이 작중 묘사에서 슈퍼맨에 비해 워낙 빨리 지구에 적응하다 보니 벌어질 수 있는 오해.[5] 재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테라포밍 공격으로 사망한 메트로폴리스 시민들이 12만 9,000명, 실종자가 25만 명이 나왔을 것이라고 한다. 흠좀무.
-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 적대적인 외계 식물인 펑거스를 갈아엎고 공업 지대를 만들거나, 숲을 쫙 깔아버리거나, 다시 숲을 엎고 펑거스를 심거나, 북극관을 녹여서 행성을 물바다로 만들거나, 태양광 차단 위성을 설치해서 물바다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거나, 지형 고저차를 마음대로 조절해서 산과 바다를 만들 수도 있다. 문명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자유롭게 지형 개척을 할 수 있는 작품.
- 마법선생 네기마 - 현 세계관에서 미래세계인 화성은 인간이 살 수 있게 테라포밍된 것으로 나온다. 또한, 주인공이 마법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이기도 하다. 10년이면 충분하고도 넘친다던가.
- 뮤턴트 크로니클 - 수성과 금성을 숲과 늪지대로 덮인 행성으로 만들었다.
- 뱀파이어 십자계 - 먼치킨 뱀파이어 부부의 희생으로 달을 개간하기 시작한다.
- 불가사의한 소년 - 에피소드 중 하나.
- 성계 시리즈 - 아브들이 수명이 길고 기술력이 좋은 덕분에 참 쉽죠? 소리 나올 수준으로 간단하다.(길어야 백여년 정도) 더불어 돈만 있으면 간단하게 테라포밍이 가능한 탓인지 대기층을 날려버리는 등의 방법으로 인간이 살 수 없는 별도 간단하게 만든다.
- 스타워즈 - 테라포밍 그런 건 이미 영화 시작하기 3만년 전에 거의 다 끝났다. 단 여기 등장인물들은 지구 기준으로 전부 외계인이다.
- 스타 트렉 -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2편 칸의 분노에서 한방에 행성 전체를 테라포밍시키는 제네시스 디바이스가 나온다. 이건 한번 날리면 행성 전체를 생명이 살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 식물에 동물까지 죄다 창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다. 문제는 이걸 생명이 있는 행성에 날리면 생명을 죄다 몰살시키고 재창조하기 때문에 병기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외에도 TV드라마 시리즈에서도 소재로 여러차례 등장한다. 대표적인게 TNG 1시즌 18회 Home Soil 에피소드.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여긴 어째 테라포밍이 1~2년도 안걸리는 것 같다. 심지어 핵이나 용암으로 샤워를 한 행성마저도 2년 지나니깐 식물이 자란다. 더 흠좀무한건 스타크래프트 코믹스 시리즈인 프론트라인에서 고버스(Gohbus) 행성이 테라포밍 사고로 파괴당해 케이트 록웰이 보도하는 내용도 있다.
- 스텔라리스 - 게임 중반 이후 기술로 테라포밍이 가능하다. 아무 생명체도 살지 않는 불모의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것은 아니고 생물권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후와 습도가 자신의 종족에게 부적절한 행성을 그에 맞게 조금 덥히거나 식히는 정도. 그런데도 10년씩이나 걸리고 에너지도 엄청 잡아먹는다. 이는 스텔라리스의 플레이 종족이 우주 진출 초기의 종족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이벤트로 발견 가능한 고대의 유물들을 보면 거의 모든 종류의 생명체를 수용 가능한 가이아 행성을 만들 수도 있고 아예 링월드를 건설한 고대 제국들도 존재한다.
- 스페이스 엠파이어즈 5 - 대기 개조 시설을 사용하면 된다! 걸리는 시간은 고작 6년!
60턴이라는건 함정 - 스포어 - 우주 단계에 가면 주구장창 테라포밍만 해야 한다. 의외로 쉬운데 행성의 온도와 대기를 아이템만 있으면 몇 초만에 바꿔버리고 미리 준비해둔 동식물을 적절하게(식물3종:초식동물2종:잡식or육식동물1종)이주시키기만 하면 되기 때문. 반대로 테라포밍된 행성을 공격할 때 이 테라포밍용 장비로 행성을 생명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바꿔버려서 멸망시킬 수도 있다.
- 신기동전기 건담 W - EW 끝부분에서 시험단계라고 루크레치아 노인이 설명한다. 리리나가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결국 프로즌 티어드롭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어 테라포밍된 화성이 해당 작품의 주 무대가 된다.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 이 신비한 별을 보면 중력이 역으로 작용하는데다가 밖에서 보면 알다시피
카와이하게 별 모양의거대한 구멍까지 뚫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이 산다. 이것은 테라포밍이 분명하다. 말 그대로 신비한 별. 참고로 각 나라마다 역할을 맡고있다.
- 햇님나라는 행성 가운데에서 떠다니며 빛을 공급하고 불꽃나라는 열을 책임지고 물방울나라는 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며 풍차나라는 인공적으로 바람을 만드는 등...
- 심어스 - 행성 생태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테라포밍을 주제로 한 시나리오도 있다.
- 섹션 8, 섹션 8: 프레쥬디스 - 설정상으로는 존재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진바가 없다. 다만, 매우 크고 아름다운 테라포밍 타워를 건설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 아리아 - 테라포밍된 화성이 배경. SF와는 5만 광년은 떨어진 작품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실성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의외로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되어 있다. 바다를 만들기 위해 화성 지하의 얼음을 꺼내서 녹였고 그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한 적도 있다던가.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한술 더 떠서 중력까지 지구와 같은 1G로 맞춰 거의 지구와 동일한 환경이 되었다. 중력석이라는 돌을 지하의 터널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가속시키면서 중력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 아웃포스트 - 나노기술쪽을 개발하면 최종적으로 가능. 하지만 NASA에서 감수한 게임답게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700턴~2000턴 정도 걸린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학원도시의 궤도상방위 병참수송 시스템(Space Save Supply Shoot System) 참조
- 에일리언 2 -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시설이 주 무대.
- 엔들리스 스페이스 - 이쪽은 대놓고 행성을 마음껏 테라포밍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지구형 행성을 건조형 행성으로 바꿔도 되고 가스형 행성을 지구형 행성으로(...?) 바꿀 수도 있다. 그냥 행성 하나 식민지로 만들면 그 다음부터 (테라포밍 기술만 있다면) 행성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
- 오게임 - 테라포머를 건설시 행성의 필드를 5 늘려준다. 테라포머가 1필드를 차지하니 실질적으로는 4필드.
- 우주전함 야마토 2199 - 가밀러스가 목성을 자신들의 별에 가깝게 테라포밍을 하고 있었으나, 야마토가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이곳 가밀러스 군 기지에서 지속적으로 날려대던 소행성 공격을 저지시키기 위해 공격하는 과정에서 테라포밍된 지형까지 싸그리 날려버렸다.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다만 이쪽은... 테라포밍의 수준을 뛰어넘어 행성을 주문제작한다.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테라포밍.(terra(땅, 지구) + forming(만들기))
- 은하영웅전설 - 적당한 행성을 골라서 예산만 써주면 사람이 거주할 수 있도록 테라포밍할 수 있다.
- 인터스텔라 - 지구가 환경 오염으로 황폐화되고, 토성 옆에 생성된 웜홀 건너편의 행성 셋 중 인류가 살 수 있을만한 곳을 찾아 테라포밍하기 위해 주인공이 떠난다.
- 존 오브 디 엔더즈: 화성을 포함한 태양계의 행성들과 달들의 테라포밍이 진행 중 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무리한 개발 때문에 문제가 많은 상태이다. 대부분의 자원들을 지구에서 보급 받아야 하고 이게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도 메타트론이라는 사기 아이템이 있기에 가능하다. 특히 애니메이션 Z.O.E Dolores,i에서는 테라포밍이 얼마나 힘든지 나온다 (예를 들자면 농작물 생산이나 날씨 조정).
- 창세기전 3: 파트 2 - 에피소드 4 중 앙그라 마이뉴 챕터에서 아르케를 제외한 모든 행성이 이를 거쳤다는 설명이 나온다. 환경이 가장 좋은것으로 유명한 글로리도 거주가능환경과 미묘한 차이가 있어 테라포밍을 거쳤다고 한다. 아르케도 본래 생명이 살 수 없는 행성이었다가 아수라에 의해 테라포밍된 것으로 일종의 모(母)행성인 셈이다.
- 총몽 - 화성과 금성, 그리고 목성의 위성들이 테라포밍되어 있다.
- 카우보이 비밥 - 태양계의 대부분의 지구형 행성과 위성들이 테라포밍 되어 있다. 작중 등장하거나 언급된 장소는 금성, 화성, 가니메데, 칼리스토, 에우로파, 타이탄, 명왕성(명왕성은 감옥이 있다고만 나왔기 때문에 실제로 인간이 거주 가능한지는 불명확), 심지어 몇몇 소행성들도 테라포밍 된 듯하다. 다만 소행성 쪽은 묘사에 따르면 패러테라포밍에 가까운 듯.
- 키디 그레이드 - 나노머신에 의해서 지속적인 테라포밍을 하고 있으며, 작중 등장하는 초법기관에 가까운 노블스는 이러한 테라포밍을 이용해 부동산 장사를 한다고 작중 설명에 나온다.
- 타입문 - 각 행성 얼티메이트 원들은 주변 환경을 자신들이 살던 별의 환경으로 만드는 테라포밍 능력을 지닌다. 직접 언급된 것은 알퀘이드의 주변을 지구의 환경으로 만드는 블루트 디 슈베스타와, ORT의 수성환경으로 만드는 수정계곡.
- 테라 미스티카 - 이쪽은 SF는 아니고 판타지 계열 보드게임. 종족마다 살 수 있는 지형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지형을 바꿔야 하는데, 땅을 삽으로 파서 테라포밍한다.
- 테라포마스 - 테라포밍을 위해 이끼와 바퀴벌레를 화성에 뿌렸더니 화성의 극한 환경에 바퀴벌레가 초진화를 이루어 인간처럼 이족보행을 하며 화성에 군림하게 되었다.
- 토탈 리콜 - 테라포밍이 화성 반란군과 고대에 살던 화성의 외계인의 목표이다. 코헤건은 권력유지를 위해 공기를 통제하던 악당으로 테라포밍을 막으려고 한다.
- 투장 다이모스
- 트라이건 - 하지만 이쪽은 의도치 않게 한 사례. 그나마 플랜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 티리안 - 주인공 트렌트 호킨스는 원래 테라포밍을 위해 각 행성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 폴아웃 시리즈 - 폴아웃시리즈의 GECK은 개념자체는 테라포밍과 유사하지만, 테라포밍보다 단기간에 자연을 회복시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그규모가 행성전체가 아니라 도시나 작게는 마을한개 정도이다.
- 퓨처라마 - 퓨처라마의 화성은 테라포밍이 끝나 인간이 거주할수 있는 상황이며, 다른 외계 행성에 정착한 인간도 있다.
- 프리랜서(게임) - 게임 중에 갈 수 있는 해리스 행성은 테라포밍이 진행중인 행성이다.
- 화성계획 시리즈 - 게임 자체가 화성의 테라포밍을 주제로 하고 있다.
- 헤일로 시리즈
이 거와도 관련이 없지는 않다 - 현란무답제 마즈 데이브레이크 - 화성이 테라포밍되어 수중행성이 되었다.
- Escape Velocity Nova
- GUN X SWORD - 이야기의 배경이 지구에서 테라포밍한 외계행성이다. 원래는 범죄자들의 유배지로 쓰이던 곳이지만 정작 지구는 멸망한지 오래되었고, 이제는 별개의 문화권이 되었다.
- Supreme Commander 2: 모든 갈등의 원인이 시바프라임에 세라핌들이 남겨둔 테라포밍 플렛폼인 시바로, 묘사된 성능은 스타트랙의 제네시스 디바이스와 똑같다.
- UFO: AfterLight - X-COM 시리즈 이후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어받은 UFO 시리즈의 3번째 작으로 시작지점부터 화성인데다가 이후 테라포밍 연구를 할 경우 테라포밍 시설이 설치된 지역부터 붉은 화성의 표면이 점차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Warhammer 40,000: 작중 테라포밍 기술을 지닌 문명이 여럿 등장한다.
- X 시리즈 - 여기에 등장하는 악당 제논 종족은 본래 인류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테라포밍 장치였으나 AI패치를 하던 중 발생한 오류가 거듭되면서 '테라포밍에 방해되는 생명체 공격' 이라는 명령이 그만 '모든 생명체 파괴' 로 덮어쓰기 된 탓에 테라포밍 하는김에 만나는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고 다닌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시리즈인 X3의 시간대에서는 이미 자아를 가진 개체가 나왔다는 '공식' 설정이 있다.
- 갤럭틱 시빌리제이션2 - 추가바람
- 문명: 비욘드 어스 - 퓨리티 세력은 테라포밍에 주력하고 하모니 세력은 테라포밍을 행성 환경을 파괴하는 반달 행위로 여긴다. 슈프리머시는 인간들 스스로 몸을 기계로 개조한다.
7 인터넷 용어
어느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를 함락 시키기 위해 다른 사이트에 그 사이트만의 유행어, 짤 등으로 도배해서 식민지화시키는 행위. 2016년 9월 5일 나무라이브에서도 현재진행형이다.
8 유희왕에서 사용되는 카드 중 하나
- 상위항목 : 유희왕/OCG
한글판 명칭 | 테라포밍 | |||
일어판 명칭 | テラ・フォーミング | |||
영어판 명칭 | Terraforming | |||
일반 마법 | ||||
①: 덱에서 필드 마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
덱에서 놀고있는 자신의 필드 마법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기본적으론 1:1 교환. 필드가 주력카드인 아틀란티스 물덱이나, 베놈덱(이 덱에서는 이 카드 없이는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는다!) 절명의 상황을 피할 때 탁월한 효과다.
전용 서치 몬스터들이 나와서 입장이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특히나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는 아틀란티스의 전사 때문에 테라포밍이 들어갈 구석이 적다) 전용 서치 몬스터가 없는 필드 마법이 더 많기 때문에 여전히 쓰일 곳엔 쓰인다. 서치계 이기 때문에 테라포밍을 쓰게하고 필드카드가 발동될때, 싸이크론등으로 파괴하거나 마인드 크러시 등으로 손패에서 직접 제거하는 플레이어도 있으니 주의.
태그 포스에선 경악스런 카드 중 하나. 이것으로 에콜 드 존을 간단히 불러올 수 있다.- ↑ 이 쪽 번역이 좀 거시기한데, 예를 들어 world라는 말은 보통 세계를 뜻하지만, 천체 다큐멘터리에서는 행성과 위성, 소행성 하나 하나 그러니까 천체를 뜻하기도 하며, 때로는 항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복수로는 worlds라고 쓴다.
- ↑ 대신 자기장이 빈약해서 훨씬 위협적인 태양풍이 있으니 이것도 문제다.
- ↑ 지구 의 희말라야 최고봉 에베레스트 나 기타 7~8000m. 이상의 높이가 그냥 화성의 평균 높이 보다 조금 높을뿐! 이고 태양계 최고봉 올림푸스는 1만하고도 3000m가 넘는다.
- ↑ 비봉클럽 세계관에서 지구는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다.
- ↑ 다만 조드 일당들 은 처음 등장때에 방독면 같은 기능을 하는 전투복 차림 이었고 직접 지구의 대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장비를 갖춘채 였으며. 후반부 에 슈퍼맨과 의 격투장면 즈음 에는 테라포밍? 작업이 꽤 오랜시간 진행이 된 이후 그 근처에서 의 격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