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연구소

이 문서는 인터넷 카페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네이버 카페 중 하나.

샤프 펜슬 수집가들의 집합소. 사실 샤프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 필기구를 전반적으로 취급하며 그 중에서 샤프, 만년필, 볼펜을 많이 다룬다.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카페는 'Mech-Pencils & Pens'정도..지만 여기도 샤연에 비하면 글이 올라오는 개수가 많이 적은 편이다. 사실 mech는 돈 여유 있는 아재들이 올리는 고급 정보가 많기 때문에 눈팅 비중이 높고, 샤연은 이용층 중에 자금과 시간의 여유가 있는 어른들 보다는 학생이 많다. 샤프 연구소 역사가 오래 된 만큼 왠만한 샤프 펜슬 관련해서는 리뷰가 다 있다고 해도 무방.
구하기 쉬운 평범한 샤프부터 고급 샤프까지 다양한 리뷰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편이며 펜이나 만년필등의 다른 필기구에 대해서도 대부분 관심이 있는 편이어서 이에 대해서 물어도 답변해준다.

지름신 빈번 출몰지역(...)이니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사람들은 조심하자. 우연히 자기 취향에 맞는 고가의 필기구를 발견하게 되면 덕통사고당하기 딱 좋다. 특히 요즘의 팬시한 문구류와는 다른 멋을 가지고 있는 옛 필기구에 꽂히게 되면 자금사정이 비참해진다(...)

규칙이 많이 엄격한 편이다. 표까지 써가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정리된 규칙을 보고 있자면 이게 카페 규칙인지 정부의 공문서인지 헷갈릴 정도. 나무위키의 규칙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예 전용 게시판까지 만들어가면서 개정이 이루어질 때마다 위키의 히스토리 마냥 모조리 하나하나 저장하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이는 필기구 이용층 중에 학생이 많아서 일부 무개념 학생들이 깽판을 친 반작용으로 생긴 것이라고. 근데 그런 학생이 그 긴 규칙을 전부 읽어볼리 만무하다. 그리고 짤리지 심지어 자기 성적을 올려놓고 자랑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연령층이 주로 학생이다 보니 자주 경고, 제제처리가 당하는게 대부분.

가입 조건도 엄격하다. 맨 처음 가입만 할 시 신입회원이며 조건을 만족한 후 준회원이 되는데 준회원이 되어야 정말 샤연에 가입했다고 할 수 있다. 신입 회원은 후원 업체, 필기구 정보, 필기구 리뷰의 하위 게시판만을 볼 수 있고 준회원부터 모든 게시판을 열람 가능하다. 신입회원 안내에서 4개의 게시물을 읽게 해놓았는데 그렇게 길진 않다. 또한 준회원이 되면 샤연에서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무료나눔이라는 전통이 있다. 아무래도 필기구에 빠져서 이것저것 사다 보니 어느 순간 쓰게 되는 것만 쓰게 된다든지 해서 구석에 처박혀있는 필기구가 늘어나게 되고 필기구는 밀봉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10년 20년 처박아두면 산화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니아들이 사다리타기라든지의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를 뽑는 것이다.

펜텔 매니아들이 많다. 일단 주소부터 펜텔이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펜텔의 명작의 단점을 까는 글이 올라오면 일부 사람들이 심기가 불편해질 수 있으니 분란을 피하기 위해선 까더라도 비아냥대거나 거친 말투를 쓰지 말고 객관적으로 까는 것이 좋다. 펜텔 외에도 1990년대 후반 성능의 절정기를 맞은 제도용 샤프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펜텔이라든지 초창기 제도 샤프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다. CAD의 등장은 제도용 샤프의 몰락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캐드를 싫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추천글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 추천해 주세요!' 라고 글을 올리면 "추천글 금지입니다" 하는 댓글이 여러개 달린 다음 삭제된다. 분쟁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나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정해진 양식에 맞춰 쓰는 추천글 정도는 허용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봤자 추천할 수 있는 샤프는 제한적이다. 정해진 양식을 지키기 싫고 자유롭게 추천을 받고 싶다면 문구 갤러리로 가면 된다. 단 만년필을 주로 다루는 특징상 댓글이 달리지 않을 수 도 있다.

샤프연구소 현재 매니저는 매니저 권한대행 김상훈(sharamin) 이며, 샤프연구소 최초로 실명제를 사용한 매니저.
2016.09;15일에 발표된 "샤프 연구소 매니저 및 부매니저 교체 및 내정안내"에 따르면 차후 샤프연구소 매니저는
퀴크(sharp2017)으로 내정되어 있으며 10월 초순에 매니저 변경이 될 예정.
부매니저는 디스트로이(sharplapstaff)로 내정되어 있다.

(http://cafe.naver.com/pentel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