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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펜텔 P205샤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도1000의 진퉁 되시겠다.
Propelling pencil(영국식 표현) / Mechanical pencil(미국식 표현) / Pacer / Sharp
홀더 펜슬, 로켓 펜슬의 다음 세대에 해당하는 흑연 필기 도구. 청소년 이상의 연령층에는 연필보다 인기가 많다.
국내에서는 보통 샤프라고 불린다. 일본에서도 샤프 펜시루, 샤-펜 등으로 불린다. 이러한 이름의 유래는 샤프전자 문서 참조. 영어권 국가에서는 Propelling pencil (영국) / Mechanical pencil (미국) / Pacer (호주)라고 부른다. 샤프 펜슬이라 말하면 뾰족하게 깎은 연필을 떠올린다. 몇몇 샤덕만이 P205(해외 발매명이 샤프.)를 떠올린다. 샤프(sharp)는 많은 의미가 있는 단어이므로 주의.
소모품인 샤프심을 계속 넣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든다. 구조상 샤프심 길이(60~70mm)의 1/4은 버리게 될 확률이 높다. 클러치(샤프심 고정 장치)에 고정 되지 않는 부분은 빠져버리기 때문. 샤프심 고정장치 거의 끝까지 긴 샤프심을 끼워놓고 짧은 샤프심을 위에 꽂아넣으면 쓸수는 있다. 단 유격이 매우 심하여 보통은 새 샤프심을 쓴다. 이에 몇몇 회사에서 탑척 방식이라는 1~5mm까지 잡아주는 샤프도 시판했다. 몇 예외를 제외하면 만들기 복잡해서 고급 샤프에만 적용된다.
샤프에 따라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안의 샤프심이 두세 조각으로 박살나기도 한다. 덜렁대는 사람이라면 샤프심 비용이 남들의 배로 든다. 심하면 촉이 휘거나 내부 메커니즘이 완전히 망가지기도 한다.
제도 샤프는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해 봤을 것이다. 장식이 없고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검은색 몸통과 은색 뚜껑의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1,000원짜리이다. 실은 펜텔의 P205의 모방품으로 P205는 5,000원 내외다. 내구성이라든지 품질이 의심되는 싸구려 샤프도 있고, 비교적 비싼 고급품도 있다. 물론 품질이 아니라 장식이나 캐릭터, 브랜드 때문에 비싸기도 하다.
제도용 샤프는 필기용으로 많이 쓰인다. 그러나 제도용 샤프와 필기용 샤프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제도용 샤프는 설계도면을 그릴 때 사용되는데, 도면을 그릴 때 샤프에 도면이 가려지지 않게 하고 자를 대기 쉽도록 촉이 보통 4mm로 길다. 그에 비해 필기용 샤프는 촉이 짧다. 이렇게 서로 특징이 다름에도 제도용 샤프가 필기용으로도 쓰이는 이유는, 제도용이라고 필기에 불리하진 않기 때문이다. 도면이 가려지지 않는 특성은 필기시에도 유리하다. 또한 CAD의 등장으로 설계도면을 그리는 일을 컴퓨터가 대신하게 되면서 제도용 수요가 급감하기도 했다. 제도용 샤프의 필기용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기도 하다.
가격이 샤프의 성능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비싼 샤프들은 고급재료인 금속을 많이 쓰는데 그렇게 되면 무거워져서 필기가 불편할 수도 있다. 브랜드값이 높은 일부 메이커도 있고, 사람마다 잘 맞는 샤프의 특징이 다르고… 일일이 이유를 쓰자면 끝이 없다.(일부 비싼 샤프는 나무가 들어가기도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탄압당하는 물건이였다. 심이 가늘어서 아직 글씨를 잘 쓰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쓰기에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심이 소모품인데 계속 부러지면 학용품 비용도 증가할 뿐 아니라, 필기할 타이밍을 계속 놓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샤프심이 부러져 바닥에 떨어지면 사람들의 발에 밟혀서 깨지거나 밀려서 흑연 자국이 남는 이유도 있어서다.
비싼 메이커의 일부 샤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샤프에는 지우개가 달린다. 지우개의 안쪽에는 막힌 닙을 뚫을 수 있도록 클리너핀(얇은 철사)이 박혀있기도 하다. 요즘은 클리너핀을 넣지 않는 추세다. 지우개는 꺼내기 귀찮을 때 가끔 쓰이지만, 제조사에 따라 지우개의 강도가 적당하지 않거나 지움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다. 해외 메이커는 보통 교체 지우개가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다.
실수로 거꾸로 잡고 누르면 그랜드 크로스를 일으키는 포효를 쓸 수 있을 수준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샤프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샤덕도 꽤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몸을 찌르기 때문. 샤프에 찔려서 고자가 된 경우도 있다니 묵념. 사족으로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는 살인 흉기로 쓰이기도 했다.[1] 이렇듯 샤프의 선단은 뾰족해 휴대하려면 케이스에 넣어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단점이 있다. 이것을 보완한 상품이 펜텔의 캐플릿과 같은 캡식 수납 제품이다. 캐플릿은 캡이 있어 휴대 할 때에는 찔릴 위험도 없고 가격도 천원 선으로 저렴하다. 샤프를 항상 휴대하고 싶은 샤덕들의 필수템.하지만 샤덕들은 고가브랜드 샤프를 선호한다 PMG를 쓰면 되지
우리나라 샤프는 IMF 전에는 마이크로 같은 회사가 일본제에 준하는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오늘날에는 기술력은 일본에 밀리고 가격은 중국에 밀리는 난국에 빠져서 앞날이 막막하고 답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좋은 샤프는 일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샤프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Micro사를 잇는 E-Micro사는 오히려 기술력의 후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니...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다양하거나 흔하게 쓰지 않는다. 한 글자의 획이 많은 한글, 한자, 가나 등을 쓰는 데는 유리하지만, 가는 선으로 라틴 문자를 쓰면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져 연필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0.5mm 샤프심이 대세인 동아시아권과 달리, 미국에서 그나마 볼 수 있는 샤프는 0.7mm 심이 대다수. 미국에서는 연필을 거의 무제한으로 배급하는 학교도 있다. 과연 천조국
미국은 학생시절 필기구에 특별한 애정을 갖는 샤덕과 같은 문화가 없기도 하다. 편하게 쓸 수 있는 연필이나 볼펜을 선호하며 작동만 되면 필기구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미국 학교에는 교실마다 연필 깎이를 구비해 벽에 붙이기 때문에 되려 연필이 편하기도 하다. 그 연필조차도 수정이 필요할 때 쓰고 주로 펜을 쓴다. 그냥 펜으로 쓰고 찍찍 선을 그어서 지우는 식이다. 중요한 서식 작성이 아니라면 시험이든 숙제든 깔끔해 보일 필요는 없다는 마인드다.
발명한 사람이 이를 닦으려고 치약을 짜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얘기가 EBS에 어린이용으로 방송된 적이 있다.
2 샤프심
세상에서 2번째로 약한 물체
첫번째는 쿠크다스
펜텔의 AIN STEIN 샤프심
샤프심 질에 따라 샤프 질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미츠비시 연필, 톰보연필 등 연필 메이커들이 내놓는 제품과, 펜텔, 제브라, 파이로트, 스테들러, 라미[2] 필기구 메이커에서 내놓는 제품으로 나뉜다. 샤프심은 수요가 많다보니 경쟁이 치열하다. 예를 들어 심의 진하기나 내마모성, 강도 등의 개선들이 이뤄졌다. 괜찮은 샤프심을 써야 내구성도 좋고, 필기감도 좋다. 다만 샤프마다 궁합이 좋은 샤프심이 있고 나쁜 샤프심이 있다는 점이 골때린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아연필의 XQ세라믹Ⅱ, 또는 요즘 나오는 세라믹 X01 샤프심은 샤덕에게 만날 까이는 약한 제품이다. 하지만 동아연필의 기술력이 딸려서가 아니라 워낙 저렴해서 그렇다. 세라믹 GOLD나 XQ GOLD, 또는 세라믹 X02(골드랑 비슷한 듯)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인지도가 안습. 샤덕들은 펜텔 Ain(STEIN) 샤프심이나 uni 나노다이아 샤프심 등을 애용한다. 더 비싼 샤프심은 Hi-uni GRCT[3]가 많이 쓰이며 단종 샤프심을 쓰는 사람도 있다. 품질과 가격이 세라믹과 비교가 안 된다. 너무 비싸다 싶으면 XQ 1000도 좋다. 케이스의 간지나 샤프심의 강도는 일반 세라믹을 아득히 초월한다. 1000원에 60개에 길이는 70mm . 가장 경제적인 선택이다.
0.5mm 샤프심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다양한 심 두께가 있다. 0.2mm, 0.3mm, 0.4mm, 0.5mm, 0.7mm, 0.9mm 등이며, 이보다 더 굵어지면 샤프가 아니라 홀더 펜슬로 분류된다. 0.2mm 샤프심은 사용에 제약이 있다. 전용샤프심은 10개에 정가 200엔 정도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잘 부러지므로 샤프심을 촉끝까지만 나오게 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현재 0.2mm 샤프는 펜텔 PG2, 펜텔 PS1042, 뉴맨 super2 0.2, 사쿠라 크레파츠 크리에이트 0.2, 펜텔 orenz해서 총 5개이다. 모두 일제이며 그 중 3개는 펜텔사의 제품이다. 2014년 2월 기준 0.2mm 심경의 샤프심은 모두 단종되었지만 2014년에 펜텔에서 또다른 0.2 샤프인 orenz를 발매하며 0.2mm Ain STEIN 심을 발매했다.
0.1mm은 워터맨에서 생산한 적이 있었다.
3 샤프 펜슬/목록
항목 참조. 항목이 만들어진 샤프 펜슬만의 목록은 분류:샤프 펜슬 참고. 단, 분류 기능은 리다이렉트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시리즈가 한 항목에 작성된 경우엔 개별 제품의 명칭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추후 리다이렉트도 분류 가능해질 시 수정바람.
4 관련용어
- 그립 : 손이 잡히는 부분. 재질은 플라스틱, 고무, 금속, 나무 등으로 다양하다. 그립이 금속이면 로렛 가공이 아닌 이상 미끌거리므로 유의. 듀얼 그립은 겉에 2가지 이상의 다른 재질을 쓴 것을 말하는데 그래프 1000이나 스매쉬가 유명하다.
- 노브 :상단의 뚜껑. 고전적인 샤프에서 노크할 때 누르고 지우개를 쓰거나 샤프심 넣는 구멍을 막기 위해 있다. 보통 플라스틱제 노브에는 구멍이 뚫렸다. 만약 아이가 삼킬 시 질식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 지우개의 부패 등을 방지하기 위함도 있다. 단점은 지우개가 없을 시 샤프심이 줄줄 샌다. 클릭 등 최신품은 생략하기도 한다.
- 로렛가공 : 로렛은 일본어다. ローレット加工로 표기한다. 작은 마름모꼴을 매우 조밀하게 박아넣는 널링Knurling과 얇은 가로줄을 매우 조밀하게 새겨넣는 애뉼러 링annular ring으로 나뉜다. 금속은 로렛가공을 하지 않으면 매우 미끄럽다. 보통 그립부에만 로렛가공을 하지만 드물게 몸통 전체에 로렛가공을 하기도 한다. 단점으로 때가 잘 끼고 제거하기도 힘들다. 로트링 샤프가 널링 가공으로 유명하다. 애뉼러 링 가공을 한 샤프는 펜텔 그래프펜슬 시리즈가 있다.
- 레귤레이터 : Regulator. 샤프심 배출량(샤프심이 나오는 길이)을 조절하는 기능. 줄여서 Reg이라고도 한다. 스테들러의 925 85, 톰보의 배리어블, 오토의 슈퍼 프로메카등이 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이 있는 샤프들은 노크할 때 쇳소리가 나는 게 단점이다.
- 선단 : 촉과 함께 그립부분 앞에 붙은 부분. 플라스틱은 대개 내구력이 떨어지니 필압이 세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투명한 플라스틱은 더더욱. Zebra사의 Tect2way의 경우는 싸구려 플라스틱 샤프는 아니나 예외적으로 선단부의 무게가 몹시 무겁기 때문에 선단의 내구도가 낮다.
떨어뜨리면 쉽게 바스라진다... - 선단 수납 기능 : 선단을 안으로 집어넣는 기능. 촉이 몸을 찌르거나 부러짐을 막는 기능. 하지만 역시 필기 중에 떨어뜨리면 이 기능은 무용지물. 필연적으로 약간의 유격을 가지게 된다. 메카니카, 그래프기어1000등이 이 기능을 가진다.
- 슬리브(촉) : 샤프의 맨 끝부분. 선단이 플라스틱이더라도 촉만은 99% 금속이다. 예외로는 라미 사파리 샤프가 유명하다. 드물게 캐플릿같이 촉이 없기도 하다. 스테들러의 보급형 샤프인 그라파이트도 플라스틱 촉을 사용한다.
- 심경도계 : 샤프심의 진한 정도(HB, B같은 것)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제도용 샤프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사실 쓰이는 사례가 드물고 간지나는 장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샤프에 따라서 여러 군데에 달린다. 바리오처럼 선단에 달리고, 그래프 1000처럼 노브, 925 25은 그립부 위에에, 제니스처럼 몸통의 제일 윗부분에 달린다.
- 오토매틱 : 샤프심 자동 배출기능. 모든 샤프심이 다 쓰일 때까지 노크가 불필요한 풀오토매틱, 샤프심 하나를 다 쓰면 노크해줘야 하는 세미오토매틱으로 나뉜다. 파이롯트의 오토매틱, 오토맥과 파버 카스텔의 폴리매틱등이 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단점으로 잘 망가진다. 풀오토매틱이 세미오토매틱보다 훨씬 복잡하다. 사실 오토매틱을 탑재한 샤프는 많지만 별로 국내에 인지도가 있지는 않다.
- 유격 : 샤프심이 흔들리거나 샤프 뚜껑이 흔들리는 정도.지만 보통 샤프심이 흔들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게 없을수록 샤덕들은 고급으로 취급한다.
사실 유격이 있으면 취급도 안 한다그러나 특수기능을 위해 유격이 어쩔 수 없이 조금 생기게 되는 쿠루토가 같은 경우도 있다. 이 제품은 유격이 없으면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 보통 1000원 미만 싸구려 플라스틱제 샤프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제로신 : 보통 샤프는 1.8cm 정도의 샤프심은 버리게 되는데 몇 mm까지 쓸 수 있게 하는 기능. 제브라 타프리 샤프와 미래샤프가 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촉 수납 기능 : 촉을 안으로 집어넣는 기능. 하지만 필기중에 떨어뜨리는 경우는 이 기능은 무용지물. 필연적으로 약간의 유격을 가지게 된다. 유니 쉬프트, 슈퍼 프로메카등이 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쿠션 기능 : 일정정도 이상의 필압을 가하면 샤프심이 안으로 들어갔다가 필압이 떨어지면 다시 나오는 기능.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제브라에서 나온 델가드라는 샤프가 이 기능이 있다. 그 외에도 제도용을 제외한 괜찮은 성능의 필기용샤프가 이 기능을 가지고있다. 최대 3번 노크, 그 이상이면 샤프심이 부러진다.
- 필압 : 필기할 때 샤프를 힘주어 누르는 정도를 말한다. 이것도 샤프를 선택할 때의 기준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쿠루토가는 필압이 약하면 작동을 잘 안 한다. 또 로렛가공 샤프는 필압이 너무 강한 사람이 장기간 필기시 손에 자국이 남기 때문에 비추천된다.
- 클리너핀 : 청소용의 얇은 핀. 주로 가격이 5자리 샤프의 지우개나 노크하는 뚜껑에 붙은 얇은 철사다. 샤프에 낀 샤프심을 빼낼 때 쓰이며, 요즘은 클리너핀을 장착한 샤프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 얇은 철사나 스테이플러로 쉽게 만들수 있다.
- 클립 : 샤프를 옷, 주머니, 책 등에 끼워서 다니기 위한 고정 장치. 어지간하면 다 달리지만 예외로 쿠루토가 러버그립이 있다. 클립이 있을 자리에 쿠루토가의 상징 마크가 있는 자그마한 원형 장식이 달렸다. 굴러가지 말라고 달렸는 듯. 쿠루토가가 아니면 샤프는 주기적으로 굴려줘야 하는데 클립이 걸리적거리기도 한다. 길면 더 그렇다. 그래서 클립을 빼기도 하는데 무게중심이 낮아지는 장점도 있지만 클립을 빼면 디자인이 나빠지거나 부자연스러워진다. 심지어는 클립을 제거하려면 클립을 부러트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이 흔히들 쓰는 제도 1000을 위시한 P205 카피 샤프들의 클립은 샤프를 튜닝하는데 쓰이기도. 무거운 샤프에서는 무용지물일 수 있고 사용이 불가능한 그냥 장식일 때도 있다. 내구도나 성능은 플라스틱보단 금속이 낫다.
- 편마모 현상 : 샤프는 연필에 비해 심이 가늘기 때문에 가는 선을 비교적 유지하기 쉽다. 그렇지만 연필과 동일하게 석연심을 사용하므로 샤프도 한 방향으로 오래 쓰면, 심이 닳으면서 점점 글자가 굵어지거나 날카로워진 심이 종이를 찢게 되는 '편마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샤프를 주기적으로 돌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4] 축을 회전시켜서 편마모를 해소하는 제품도 있다.
추가바람.
5 관련 사이트
- 샤프연구소: 샤프 수집가 관련 네이버 최대 카페. 규칙이 엄격하다. 구하기 쉬운 평범한 샤프부터 고급 샤프까지 다양한 리뷰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
- 샤기(샤프만들기) : 샤프 튜닝 관련 네이버 최대 카페.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ㅎㄷㄷ한 튜닝 샤프들을 감상할 수 있다.
- ↑ <고도 1만 미터 살인사건>에서 범인의 찌질함에 빡친 공범이 샤프로 범인의 심장을 힘껏 찔렀는데 죽었다. 실제로는 심장까지는 아니지만 허벅지의 살을 약간 정도는 뚫을 수 있다고 한다.
- ↑ 일본회사 제품들이 보통 40개 들이 기준으로 2~3천원인데 비해 유럽 회사 제품들은 보통 12개 들이로 라미 제품은 12개에 6,000원이다. 유럽 메이커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 제이엔샵 기준으로 0.5는 40개, 0.3은 20개에 3500원이다. 아인 슈타인이나 나노다이아의 경우 보통 1000원 후반~2000원 장도.
- ↑ 라미 사파리 샤프나 펜텔 xs는 이런 점을 고려하지 못해서 까인다. 사파리는 그립이 3각형이라서 돌려서 쓰기로 편마모를 없애기 다소 어렵고 펜텔 xs는 그립이 비대칭이라서 돌려쓰면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