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의 4부 앨리시제이션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10권으로, 웹연재판과 설정이 많이 변경되었다.
파일:Attachment/샬롯(소드 아트 온라인)/Charlotte.png
쌓아둔 책 위에 있는 조그만 점 같은 것이 샬롯이다(...).
앨리시제이션에서 나온 샬롯 일러스트가 이것밖에 없다.
소설을 읽기전에 보면 검정색 점에 불과하다.
조그맣고 검은 거미로, 말투로 봐선 암컷. 뒤로가면 샬롯이 키리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을 거는데, 이때는 확실히 여성의 목소리였다고 언급된다.[1] '대도서관'이분 아니다의 주인이자 마스터인 카디널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눈을 피해 정찰을 위해 언더월드에 내보낸 사역마 중 하나. 세계의 이변을 관찰하던 카디널이 북부 마을의 거대한 나무(기가스시더)가 베어졌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 근방에 가장 가까이 있던 사역마(혹은 네임드 몬스터)를 파견했는데 그 사역마가 바로 샬롯이었다.
벌레의 형태이지만 AI의 지능은 인간과 다름없으며, 오히려 마스터에 의해 수명이 동결된 상태로 50년 가까이 살아온 까닭에 어지간한 언더월드의 휴먼형 유닛들보다 똑똑하다. 톱다운형 AI인데다 상당히 오랜시간 살아왔기에 이루어진 결과. 즉 유이(소드 아트 온라인)와 다를것이 없는 같은 존재라고 볼수있다. 상당한 수준의 신성술도 쓸 수 있는듯.
기가스시더를 쓰러트린 장본인 두 명, 키리토와 유지오가 앨리스 투베르크를 되찾기 위해 마을을 떠나는 날 두 사람의 관찰을 위해 접촉, 두 사람이 위병대에 들어가고 센트럴 커시드럴에 도착하는 약 2년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물론 두 사람은 눈치 못 챘지만 키리토는 간혹 누군가가 자신들을 관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고.
평소에는 키리토의 머리카락 속에 잠복하고 있다. 키리토가 앞머리를 긁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그 때마다 잽싸게 대피한다는 듯. 이 외에도 목욕을 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는 잠깐 피해있다 다시 머리카락 속으로 들어가는 일을 반복한다. 기본적으로 튼튼해서 키리토가 아무리 부대끼고 다녀도 타격은 없지만, 아무래도 기분이란게 있다보니 피하는듯(...).
마스터 카디널의 관찰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 감정을 배제한 채 세계의 관찰에만 집중하는 무미건조한 50년간의 삶을 보냈었다. 그 삶에 스스로는 이렇다할 감정은 없었지만 두 골칫덩이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특히 키리토의 장난짓에 마음 속으로 태클을 거는 등 2년간 성격이 많이 변했다.
두 사람이 벌인 사건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 치사한 수작을 부리며 손을 쓰는 악당A에게 자신도 모르게 신성술로 방어해주려하는 등등 두 사람에게 정이 많이 들은 상태. 그럴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낯설어하고 관찰자로서 실격이라고 자책하면서도 도울 일이 생기면 '이것은 관찰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식으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돕는 모양새는 한 마디로 츤데레.
웹 연재판에서는 키리토와 카디널이 만났을 때 잠깐 언급되는 식으로 초반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작가가 책을 내면서 새로 쓴 10권에선 그녀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상당수 진행되기 때문에 웹연재판에 비해 엄청난 비중을 갖게 되었다.
이후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결전에서 소드골렘의 참격을 막고 카디널의 참전시간을 벌어준후 사망한다.- ↑ 샬롯이라는 이름에, 암컷 거미라는 설정은 미국의 동화 '샬롯의 거미줄'에서 따온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