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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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어서, 키리토······나의, 친구···나의···영웅······."

1 개요

ユージオ / Eugeo

소드 아트 온라인의 4부 앨리시제이션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루리드 마을 출신. 대대로 농사를 지낸 집안의 셋째 평민이라 성은 없다. 10살 때 누구나 받는 천직으로 기가스시더의 초군(나무꾼) 역을 부여받았다.[1] 꽤나 수동적인 편이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으로, 같은 또래인 앨리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2 행적

2.1 11살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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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토앨리스 투베르크의 소꿉친구로 셋이 항상 뭉쳐다녔다. 키리토와 함께 묶여 마을의 악동 비슷하게 취급되지만, 실은 키리토가 주도하고 앨리스가 밀어주고 유지오는 이 둘에게 끌려다니는 희생자 포지션이다.

어릴 적부터 수도의 정합기사를 꿈꿔왔기에 위사가 되고 싶어했으나 이는 '마을의 거목 기가스시더를 베어낸다'라는 초군의 임무를 완수한 뒤에나 가능한 일이었고, 7대를 이어 굳건히 버티고 있는 기가스시더의 HP를 보며 안될거야 아마라고 반쯤 포기 중이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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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의 천명을 늘리자'는 계획으로 찾아간 한끝산맥에서 앨리스가 정합기사와 싸우던 암흑기사를 구하려다 실수로 손끝이 다크 테리토리로 넘어가 다음날 정합기사 듀솔버트 신서시스 세븐에게 연행당했는데, 키리토는 여기에 저항하지만 유지오는 어떤 봉인 때문에 그 상황을 보기만 한다.

2.2 6년 후

「내 이름은 유지오. 잘 부탁해, 키리토 씨.」

키리토가 라스에서의 알바를 끝낸 뒤 모종의 사고로 다시 언더월드에 접속했을 때 내부 시간으로 6년이 지나 17세가 되었는데,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지오, 그리고 마을 주민들 또한 키리토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잊은 상태.

여전히 현시창스러운 초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데 6년 전에는 서툴기만 하던 도끼질이 달인의 경지에 이른 듯 하다. 키리토의 사연을 듣곤 벡터의 미아[3]인 거 같다고 설명하며, 마을로 안내해 준다.

앨리스가 끌려갈 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의 태도가 내내 마음 속 상처로 남게 된 듯하다. 이 때의 일 때문에 정합기사의 꿈을 더욱 더 불태우며, 6년 전 한끝산맥의 동굴 안에서 본 신기(神器) 청장미검을 마을에 몰래 가져와 소지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무거워서 쓰진 못하고 보관만 한 듯. 이 외에도 앨리스가 끌려간 뒤 공부했는지 간단한 신성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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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살육자 우가치 : "귀찮으니까 그놈들은 당장 죽여서 고기를 만들어라."

"오늘은 무슨 날인가? 이움의 꼬맹이가 두 마리나 더 굴러 들어왔잖아!"
"어쩔까? 이놈들도 잡아?"


키리토 : "명심해. 세르카를 구하는 거야. 움직이지 마."

유지오 : "……난 검은 잡아본 적도 없어."

키리토에 대한 기억은 잊었지만 그가 마을에 머무는 동안 금방 친해지며, 후에 세르카 투베르크가 한끝산맥으로 갔다는 말에 함께 그녀를 구하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고블린족을 만나 키리토를 지키던 중 사경을 헤메게 되는데, 이 때 죽어가는 와중 어릴 적 키리토와 같이 지냈던 시절의 기억을 잠깐 떠올렸다.[4]

세르카와 키리토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뒤에는 고블린 퇴치의 영향으로 시스템 권한이 상당히 올라간 상태가 되었고[5], 덕분에 전에는 무거워 들지 못하던 청장미검을 들 수 있게 되어[6] 그 검으로 키리토와 함께 기가스시더를 베어내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초군의 천직을 달성한 뒤 자신이 꿈꾸던 검사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을 한다. 키리토에게 검을 가르쳐달라고 요구하고 그로부터 아인크라드 류 검술을 전수받는다. 이후 키리토와 함께 수도 센트리아로 향한다.

2.3 북 센트리아 수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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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센트리아 수검학원에 들어가서 고르고로소라는 상위수검사의 측근으로 1학년을 보낸 후, 상위수검사 12명 중 5위가 되었다.[7] 상급수검사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운벨이랑 대련을 하게 되는데[8] 심의가 강조된 만큼 이 대련에서조차 심의의 강조가 나오게 되며, 그 때문에 처음에는 유지오가 운벨에게 밀리지만, 점차 우세를 보이며 승리를 거두려는 찰나, 라이오스의 중단으로 무승부가 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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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오 : "으……윽……. 으으으……! 나는, 나는…………!"

티제 슈트리넨 : "시, 싫어……. 싫어……. 싫어…………!"
로니에 아라벨 : "싫어……. 도와줘요, 유지오 선배! 유지오 선배──!!"

운벨과의 대련으로부터 며칠 후, 키리토와 유지오는 각각의 후배이자 측근수검사인 로니에, 티제에게 운벨의 보좌연사 프레니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운벨이 유지오에게 실력으로 밀렸던 화풀이를, 상급 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프레니카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던 것. 결국, 티제와 로니에는 라이오스와 운벨에게 찾아가 항의하지만 수검학원의 법보다 높은 제국법[10]에 의해 빨간 밧줄로 묶이게 된다. 로니에와 티제가 라이오스와 운벨의 방을 찾아가서 돌아오지 않았단 소식을 들은 유지오는 직접 찾아가서 그 모습을 보게 되고, 거기에 비아냥과 조롱을 담은 라이오스, 운벨의 모욕과 유지오의 눈 앞에서 티제와 로니에를 욕보이려는 모습에 분노을 참지 못하고 이들을 베어 금기목록을 어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언더월드 주민들에게 걸려있는 절대명령권을 스스로 풀게 되어 오른쪽 눈이 터져나간다.[11][12]

2.4 연행되다

라이오스 사건으로부터 하루가 지나고, 아즈리카 사감의 신성술로 오른쪽 눈을 회복받고서는[13] 정합기사에게 연행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정합기사가 된 앨리스 투베르크, 정확히는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를 만나게 된다.[14] 그렇게 해서 의도치 않게 센트럴 커시드럴의 지하감옥에 갇히게 된 유지오는 키리토의 계획대로 수갑으로 철창을 부수고[15] 장미의 정원으로 나오게 된다.

어찌보면 앨리스보다 더 빨리 한계돌파 플럭트라이트가 된 셈이다.[16]앨리스도 유지오도 다 키리토라는 존재 덕분에 한계돌파 플럭트라이트가 된 걸 보면 주인공(...)

하지만 그곳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정합기사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을 만나게 된다. 대결 중에 키리토와 같이 협동하여 엘드리에의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파이어티 모듈을 떼어 낼 뻔하지만[17] 도중에 난입한 활을 쏘는 정합기사 듀솔버트에 의해 실패한다.여담이지만 11권에서 나온 그림에선 유지오가 키리토보다 더 많이 나온다!

듀솔바트에 의해 도망치는 신세가 된 유지오와 키리토는 카디널의 도움덕분에 목숨을 건지게되며, 그후 키리토가 언더월드에 대해 카디널과 대화하는 동안 유지오는 언더월드 전반의 일대기가 담긴 책[18]을 읽으며 몸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카디널에게 무장완전지배술을 배우게 되며, 백도어를 이용하여 센트럴 카세드럴에 재돌입, 무구보관고에서 키리토의 까만검과 자신의 청장미검을 되찾고 나오려다 마주친 듀솔버트의 기습에 위기에 빠지지만 키리토에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윽고 듀솔버트와의 대결에서 불꽃을 이용하는 듀솔버트의 무장완전지배술 강화 커맨드에 키리토가 얼음방패 신성술과 검격으로 적의 공격을 상쇄하는 스피닝 쉴드로 불꽃을 막고 유지오가 2연격 공격인 버티컬 아크[19]로 듀솔버트를 쓰러트린다. 듀솔버트를 쓰러트린 후, 앨리스를 데려간 기사 듀솔버트였다는 것을 알고 그를 죽이려 들지만, 키리토의 만류와 정합기사가 과거의 기억을 저작당한 꼭두각시에 불과하단 설명을 듣고 칼을 거두게 된다.

이후 정합기사 부기사장 파나티오 신서시스 투와 그녀의 부하 사선검(四旋劍)이라 불리는 4명의 정합기사와 싸우게 되는데, 키리토의 계획에 따라 유지오는 무장완전지배술을 준비한 상태로 대기, 원래는 키리토가 자신이 신호를 보내면 쓰라던 그 기술을 유지오는 키리토가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신이 스스로 그 기술을 쓰게 된다. 무장완전지배술로 파나티오의 움직임을 성공하지만 기억해방술을 사용하는 파나티오에게 뚫리게 되지만 다행히도 키리토의 강화 커맨드로 파나티오를 쓰러트리게 된다.[20]

파나티오와의 대결 후 계속해서 센트럴 커시드럴을 올라가던 유지오와 키리토는 승강계를 타고 80층 운상정원까지 가게 되는데 거기서 앨리스와 만나게된다. 앨리스와의 대결중 키리토와 앨리스의 무장완전지배술에 충돌로 불후의 벽이 무너지게 되고 앨리스와 키리토는 그곳으로 떨어지게 되어 유지오는 혼자 다음층을 올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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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쿨리 신서시스 원 : "처음 보는 자세군. 소년. ……혹시 자네, 연속검을 쓰나?"

유지오 : "……여유만만하시군요."

혼자 올라가게된 유지오는 90층 대욕탕에서 기사장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을 만나서 싸우게 된다. 시작부터 정형적인 정통검기를 시전하는 베르쿨리의 공격을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피하고 소닉 리프로 돌진하지만, 무장완전지배술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인 줄 알았던 베르쿨리의 참격이 자신 뒤로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베었던 공간에 무언가 잔상이 맻혀있는걸 본 순간 무언가 있다는 걸 감지하고 돌진을 멈추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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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깐 주춤하는데에 그치고, 그 순간 잔상이 몸에 겹치면서 가슴에 큰 부상을 입는다. 사실 베르쿨리의 검인 시천검의 무장완전지배술은 미래를 벰으로서 공간에 참격을 설치하는 방식이었던 것.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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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회복술에 이어서 청장미검의 무장완전지배술까지 영창하지만 베르쿨리는 그냥 옛날 이야기나 하면서 기다려준다. 무장완전지배술을 시전한뒤 우선 얼음창을 만들어서 설치 공격을 없앤 뒤 검을 들고 돌진하는데 사실 페이크. 돌진할때 들고 있었던건 청장미검의 냉기로 만든 얼음덩어리였고 돌진공격을 가장해서 베르쿨리의 품에 파고든 뒤 미리 청장미검을 던져뒀던 욕조로 같이 빠진후 청장미검을 들어 무장완전지배술의 2단계인 기억해방술을 발동한다.[22]이로인해 베르쿨리를 얼리지만 베르쿨리는 완력으로 얼음을 깨고나오려고 하고 이에 유지오는 청장미검의 다음 기술인 푸른 장미 개화를 사용해 베르쿨리와 자신의 천명을 같이 깎아내린다.

이런 동반자살 같은 공격을 한 것은 베르쿨리의 외모가 적어도 40대로 최대 천명이 슬슬 깎여가는 나이고 유지오는 아직 팔팔한 청춘이었기 때문. 처음 중상을 고려한다고 해도 같이 천명을 깎다보면 최대천명이 적은 베르쿨리가 먼저 사망한다고 판단한 유지오는 거기에 도박은 걸은 것이다. 이후 베르쿨리의 과거 등을 얘기하는데[23] 원로장 튜델킨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베르쿨리는 동결되고, 유지오는 정신을 잃고 그에게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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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지오 신서시스 서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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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너와 나눌 이야기는 없어. 싸우자……. 너희도 그러려고 여기까지 온 거잖아?"

이후 정상에 있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만나는데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그동안 제대로 사랑받지 못했다는 트라우마, 키리토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 그리고 실은 키리토와 앨리스가 서로 좋아하고 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계속 자극하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 물론 정합기사 앨리스 자신만은 유지오만을 사랑해준다고 꼬득이는데 결국 여기에 넘어가서 정합기사 의식을 치르게 된다.

정식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예전 막내가 31번이었기에 키리토가 붙여준 명칭은 '유지오 신서시스 서티투(ユージオ・シンセシス・サーティーツー)'. 덤으로 키리토의 말에 따르면 원래 유지오는 녹색 눈인데 정합기사가 되고 나서 눈이 남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튜델킨 또한 유지오를 보고 32호라고 한다.

이후 원로장을 쫓아서 승강반을 찾고있던 키리토와 앨리스 앞에 등장한다. 당연히 예전까지의 기억은 모두 잃은 상태. 그나마 앨리스에 대해 언급하자 잠깐 표정이 들어나지만 그대로 무산된다.

이 당시 청장미검에 어울리는 갑옷을 입고 나오는데 그 짧은 시간에 어디서 구한건지 의문. 키리토/유지오 모두 금기를 범할 정도로 의지력이 강하고 신기 클래스의 무장까지 보유하고 있으니 정합기사로 만들 것 결정하고 미리 준비해뒀다고 하면 그렇게 아구가 안맞진 않는다. 단 다른 정합기사들은 갑옷 디자인이 거의 유사한데 유지오의 갑옷은 장미모형이 이곳저곳 박혀있는 등 꽤 특별하게 만들어져있다.

키리토는 유지오를 설득하려 하지만, 유지오는 미안하지만 를 모른다며, 하지만 자신의 검을 가지고 와준 것은 감사하다면서 싸우자면서, 키리토가 욕탕에서 회수한 청장미검을 '심의의 팔'을 사용하여 가져온다.[24] 유지오는 청장미검을 뽑아내고, 그 모습을 본 키리토는 어쩔수 없이 유지오와 싸우기 위해 자신의 검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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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토 : "유지오……, 너는, 너에게 그 기술을 가르쳐준 사람을, 기억하고 있어?"

유지오 :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

이후 키리토와 같이 소닉 리프로 서로를 향해 돌진한다. 키리토와 싸우다가 검으로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유지오가 자신의 자아를 찾게된다. 하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세뇌돼서 키리토와 앨리스를 적대시 했다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게 되어, 기억 해방술로 키리토와 앨리스를 묶어두고 자신 혼자 센트럴 커시드럴 최상층으로 향하게 된다.

참고로 웹 연재판에선 이 유혹을 우정사랑으로 뿌리친다. 이제까지 소소하게 추가/변경 정도만 이루어지던 4부 문고판에서 상당히 큰 변경부분. 문고판에서도 이걸로 잠깐 저항하지만 어드민이 유혹하자 결국 굴복하게 된다. 덕분에 왜 이렇게 멘탈이 약해졌냐는 말이 나왔다.

2.6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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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최상층으로 올라간 유지오는 튜델킨과 만난다. 튜델킨은 유지오에게 키리토와 앨리스를 제대로 처리했냐고 묻자, 유지오는 신서사이즈가 해제된 것을 들키지 않도록 튜델킨을 속인다. 그 후 튜델킨은 99층으로 내려가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유지오에게 보상을 주겠다면서 오라고 하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이윽고 유지오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바로 앞까지 왔을 때 유지오는 움직이지 않는 자신의 오른팔을 간신히 움직여 최고사제에게 카디널의 단검을 내지르나, 모든 금속 물체를 막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술식에 의해 실패하고 뒤로 튕겨나간다. 이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말에 의하면 유지오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조정이 있기 전부터 이미 플럭트 라이트에 구멍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마 라스에서 키리토의 대한 어렸을 때의 추억을 제거한 흔적으로 보인다. 이것 때문에 신서사이즈가 빨리 끝나 정합기사가 되는 것도 빨라졌지만 역설적으로 이 구멍이 있어서 완벽한 신서사이즈가 되지 못해 자아를 되찾은것이다. 유지오는 재빨리 청장미검을 들어 소닉 리프를 발동했다. 그는 이번 소드 스킬이 자신의 마지막 소드 스킬이라고 생각하고 키리토의 충고를 머리에 되뇌이며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검을 내지른다. 그러나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가만히 유지오의 검을 기다리고 있었고, 역시 예상대로 술식이 발동해 유지오의 검을 막아버린다. 하지만 청장미검은 반쯤이 얼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조금씩 술식에 파고들어가기 시작했고, 이내 술식이 깨져버린다. 그러자 최고사제는 크게 당황하여 풍소를 이용해 도망쳐 버리고, 유지오는 다시 한번 더 뒤로 날아가버려 칼등에 등을 부딪힌다.

다시 정신을 다잡고 검을 겨누는데, 갑자기 튜델킨이 튀어 나오자 유지오는 승강반 쪽을 돌아보게 된다. 튜델킨은 키리토와 앨리스에게 당해 망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었고 이내 키리토와 앨리스가 등장하여 싸움은 유지오 / 키리토 / 앨리스 vs 튜델킨 / 어드미니스트레이터라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튜델킨을 먼저 쓰러트려야 했던 세 명은 튜델킨의 신성술 공격에 대항하면서도 키리토가 공격을 가하자 유지오는 그 전에 키리토의 부탁으로 튜델킨의 주의를 끌어주었다. 심의로 확장한 키리토의 보팔 스트라이크로 튜델킨은 쓰러뜨리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파이어티 모듈로 기억해방술을 써 소드골렘을 생성하고 거기에 키리토와 앨리스가 가볍게 무너지자 샬롯의 말을 들은 유지오는 단검으로 카디널을 불러내지만, 소드골렘의 정체는 인간을 물질변형시킨 것이었기 떄문에 카디널은 항복하고 죽기 직전에 놓인다. 이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조종당한 일로 자신을 자책하던 유지오가 자기 자신을 칼로 바꿔 달라고 카디널에게 부탁한다. 유지오와 청장미검, 그리고 앨리스의 기억의 조각이 모여서 소드 골렘과 비슷하지만 파이어티 모듈이 아닌 앨리스의 기억조각, 사람들의 욕망이 아닌 유지오의 자의에 따라 움직이는 하얀 대검이 된다. 검이 된 유지오는 일격에 소드골렘의 파이어티 모듈을 파괴하고 곧이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공격한다. 하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레이피어와 격돌한 공격에 마침내 검이 두동강나고, 칼날 한쪽이 날아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오른팔을 잘라버린다.

그뒤, 카디널의 기억해방술이 끝나자 유지오의 몸과 청장미검은 두동강난 채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키리토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싸움에서 키리토가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피를 매개로 청장미검을 홍장미검으로 복구하면서 키리토에게 건낸다. 유지오에게서 홍장미검을 받은 키리토는 심의 오버라이드로 SAO 시절 검은 검사로 변신, 적과 흑의 이도류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승리한다.

"싸워!! 상처를 완벽하게 치료하고 나서, 나와 싸우라고!!"

"내……검은, 이미 부러져……버렸어."

죽어가던 유지오는 키리토에게, 만약 자신이 살았다면, 너와 앨리스를 두고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25], 키리토는 이때 유지오에게 일어나서 자신과 싸우라고 외치지만 유지오는 이미 자신의 검은 부러졌다며 거절한다.

보여……. 어둠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마치 별 같아……. 기가스시더의 밑에서……, 매일 밤, 혼자서, 올려다본……, 밤하늘의 별……. 키리토의 검의……빛하고도……많이 닮았어……. 맞아……. 키리토의 검은 검……, 《밤하늘의 검》 이라는 이름이……, 좋겠어. 어때…….

이후 유지오는 키리토의 검은 검에 '밤하늘의 검'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서는 죽는다.[26][27]

이……작은 세계를……, 밤하늘 같이……, 부드럽게……, 감싸…….

유지오가 죽기 직전 밤하늘의 검의 이름을 지어주며 마지막으로 내뱉은 말

마지막 순간, 어딘지 모를 어두운 복도에서, 엘리스 투베르크와 어린 시절 모습으로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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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됐던 걸까."

"응. 나머지는 저 사람에게 맡기자. 분명 세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거야.
"그렇겠지. 그럼......, 갈까."
"응."

유지오와 엘리스는 손을 맞잡고 복도 저편에 보이는 하얀 빛을 향해 걸어가고, 그 순간, 유지오와 어린시절 엘리스 투베르크의 플럭트라이트를 저장한 라이브큐브는 초기화된다.

처음 유지오가 정합기사가 된다는 내용이 공개되자 웹 연재분에서 완전히 다른 루트를 타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의 전개는 초반의 키리토vs유지오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유지오의 정합기사 변신은 웹 연재본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유지오의 심리를 보여주는 장치로 이후로도 유지오의 심리가 훨씬 더 자세하게 표현되어 독자들이 웹 연재 당시보다 더 유지오라는 인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2.7 인계 수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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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렸어……. 유지오 선배의, 목소리……. 울지 마라고……. 나는 계속, 여기 있으니까……라고……."

15권에서 티제가 청장미검을 만졌을 때 유지오의 말이 들렸다는 언급과 함께 앨리스[28]와 유지오의 영혼이 청장미검에 남아있을거라는 추측을 한다.

16권에서 또한 적 암흑술사들의 대규모 술식이 아군을 전멸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살할 각오로 몸을 내던진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이 망설이는 것을 가까이도 아니고 수십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말을 걸어 격려한다. 때문에 원래의 영혼들은 확실하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싸움에서 사라졌지만 유지오와 앨리스의 의식 중 편린이 청장미검이라는 형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위에서 말했듯이 유지오와 앨리스는 청장미검과 결합까지 한 적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무엇보다 동 작가가 쓴 약 몇십년 뒤 모 게임에서 비슷하게 무장 오브젝트 내부에 한 플레이어의 의식이 심의를 통해 남아있는 경우로 나온걸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재앙의 칼날[29]

18권에서 진짜로 유지오의 의식 파편이 청장미검에 보존되어 있다는게 밝혀졌다. 그 후 아스나, 시논, 리파와 함께 키리토에게 기억을 전해줘 그가 각성하게 돕는다.

"괜찮을까? ...유지오. 내가, 다시 한 번, 걷기 시작해도... 괜찮을까?"
"물론이지, 키리토. 많은 사람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자... 가자, 함께, 어디라도."

그 후 키리토가 청장미검의 무장완전지배술 강화 커맨드를 시전할 때 아스나의 머리속에 키리토와 함께 유지오의 목소리도 같이 울린다.[30]

새틀라이저 최종전에선 청장미검에 깃든 플럭트라이트에서 심의가 발동되어 등장한다. 키리토의 스타버스트 스트림 마지막 공격이 가브리엘에 의해 캔슬되고 팔이 잘려 카운터를 먹으려는 순간 심의를 사용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 청장미검을 잡고 가브리엘의 공격을 막아 키리토가 마지막 공격을 넣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하지만 이후 키리토의 독백을 보면 검에 깃든 유지오의 혼(심의)은 이후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

.... 그런데 완전히 소멸한 게 아닌건지 에필로그에서 200년이 지난 언더월드에서 청장미검과 밤하늘의 검으로 우주괴수를 쓰러뜨린 키리토의 옆에서 심의 형태로 등장하여 티제의 자손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키리토가 언더월드로 가기만 하면 심의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되살아난 건 아니더라도 잘 된 걸지도.

3 청장미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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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드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전설 '베르쿨리와 북쪽의 하얀 용'에 언급되는 백룡의 검. 검의 근원은 영구빙괴(永久氷塊)와 말 할수 있는 푸른 장미라고 한다.한마디로 말해 장미칼이다! 정합기사도 싹싹! 유지오나 키리토, 앨리스는 단순히 전설 속 허구라고 생각했으나 어린 시절 도착한 석빙고한끝산맥 속 동굴에서 실물을 보게 된다.

이 때는 무지막지한 무게에 감히 가져갈 엄두도 못내 그냥 동굴 속에 방치한 채 마을로 오게 된지만 추후 앨리스가 끌려간 뒤에 유지오가 그날그날 조금씩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마을까지 가져오게 된다. 마을로 가져온 후에도 엄청난 무게 때문에 제대로 쓰지 못했지만 세르카 구출작전 후에는 권한이 높아져 제대로 쓸 수 있게 된다.

절반쯤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신이 푸르게 투명한 검으로 정교한 장미 문양이 새겨져 있어 장식검마냥 아름답다. 검의 오브젝트 컨트롤 어서리티는 Lv.45로 매우 높다. 유지오와 키리토가 이 검의 컨트롤 권한이 없을 때에도 간신히 휘둘러 기가스시더를 대충 후려치기만 했어도 몇 백년 동안 손톱만큼 줄어들던 HP가 깎일 정도.

이후 마을에서 유지오가 위사가 될 것을 선언하면서 이 검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당당하게 밝힌다. 참고로 키리토는 기가스시더의 가지를 이용해 만든 검은색 검을 쓰게 된다.[31]

청장미검의 무장완전지배술, 그중에서도 강화 커맨드로는, 영구빙괴의 특성으로 효과 범위 내를 전부 얼려 버리는 기술이며, 기억해방을 사용할 경우에는 더욱 강력한 심의에 의해 얼리는 속도라든지, 얼음의 강도라든지, 기본적인 스펙이 상승한다. 또한 이렇게 얼려버린 뒤에는 덩쿨을 만들고 푸른 장미를 피어나게 할 수 있는데, 이 청장미의 근원은 바로 얼린 인간의 천명. 다시말해 이 장미들은 얼린 인간들의 생명력을 빨아내며 피는 장미다. 또한 언더월드 내에서 장미는 신성력 촉매중 최고의 성능을 가진 촉매로 통하는데, 이 때문에 한번 쓰면 주변에 엄청난 신성력을 방출한다.이것은 키리토의 밤하늘의 검의 술식인, '검의 모습을 원래의 모습이었던 기가스 시더로 바꾸어 신성력을 흡수해 그 양만큼 강화하는' 강화 효과와 매우 궁합이 잘 맞는다.[32]

최고사제와의 결전에선 카디널에 의해 유지오와 일체화되고, 스스로 움직여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아마도 직접 만들고 사용하던 세계관 최강급 신기인 'Silvery Eternity'를 파괴하고 그 파편으로 미친년의 한쪽 팔을 자른다. 그리고 반으로 부러졌는데, 유지오도 검과 같이 하복부 즈음에서 반으로 동강났다. 이후 키리토를 돕고 싶다는 유지오의 심의로 인해 그 피로 다시 복구되면서 푸른색이었던 색깔이 선홍색으로 물들게 된다.[33] 이때를 한정하여 청장미검이 "홍장미검"으로 칭해지는데 키리토의 손에 건너간 홍장미검은 밤하늘검과 함께 보팔 스트라이크 2연격을 가한다. 그 직후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흉부를 관통한 채로 피로 복구된 검신의 반이 마치 폭발하듯 리소스를 방출하면서 그녀에게 결정타를 가하고 다시 두동강 났다. 이후에는 다시 푸른색으로 돌아왔다.

그 후론 식물인간이 된 키리토가 소중히 껴안고 다닌다. 키리토가 원래대로 돌아온 후에는 기억 해방술을 시전하며 플레이어들의 리소스를 흡수해 두동강 난 부분이 복구된다.

정발본 13권에서 청장미검의 기억이 살짝 드러나는데 원래 청장미검은 영구빙괴였다. 외로웠던 영구빙괴는 어느날 푸른 장미를 만나는데 이 푸른장미가 생이 다해서 죽을때에 다다르자 영구빙괴가 푸른장미의 부탁을 들어 푸른장미를 자기 속에 가두어 얼려버렸다. 그것이 청장미검의 기원이라고.

여담이지만, 푸른 장미는 자연적으로는 존재하지 않기 떄문에 꽃말은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이였지만 2004년 이후 비록 보라색에 더 가깝지만 인공적으로 푸른 장미 개발에 성공하면서 꽃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랑, 기적으로 바뀌었다. 어느 쪽이든 해석은 읽는 사람 나름.

현재 상황에서 앨리스 투베르크와 유지오의 사념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의 플럭트라이트는 사라졌지만 중앙 처리장치에 의식이 남아있는듯 하다. 티제가 검을 만지자 유지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어 패닉에 빠진 렌리를 안정시키기도 한다. 웹연재판과 스토리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지오와 앨리스 투베르크가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4 기타

작중 외모 묘사를 보면 동양인도 아니고 서양인도 아닌 특이한 외모라고 나온다. 이름을 봐도 일본인인 듯 아닌 듯 하다. 눈색은 녹색, 그런데 11권부터 눈색이 푸른색이 되고 청남색이 되더니 다시 녹색이되고 12권부터는 푸른색이 된다. 이것에 관해 작가인 카와하라 레키가 빛 때문에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34] 머리카락은 회갈색으로 묘사되나 일러스트 상에선 연한 갈색에 가깝다. 선이 가늘다는 식의 묘사를 보면 키리토 못지 않은 미소년.[35]

수동적인 성격 탓도 있지만 앨리스의 일에 충격을 받아서인지, 작중에서 유지오는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수검학원 편에서 보면 티제의 질문에 답변만 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키리토와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화나면 장난 치기도 했다. 키리토와 친해진 건 그에게 큰 도움을 받은 것도 있지만, 그 전에 그가 벡터의 미아니까 마음을 터 놓고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던 듯.

언더월드에선 키리토, 베르쿨리와 동급, 혹은 이상의 최강의 검사. 검에 대한 재능은 키리토 이상이다. 그건 키리토가 애당초 게임 폐인으로 강했던 탓도 있지만.... 키리토 본인이 유지오가 자신보다 지각력, 판단력, 반응속도 모두 우수하며 아인크라드류, SAO 소드스킬 역시 무시무시한 속도로 습득한다고 언급한다. 지금 키리토가 유지오보다 강한건 순전히 경험에서 우위를 가지기 때문일 뿐이라며 유지오가 지금속도로 강해진다면 역전당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할 정도.
위사로 자신의 천직을 바꾼 후 당시 마을에서 위사 천직을 가진 청년 징크와 겨루는데 갓 검술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응용기를 펼치는 놀라운 천재성을 발휘한다. SAO의 게임 테크닉 레벨이었던 소드 스킬을 '아인크라드 류'라는 진짜 검술로 발전시킨건 유지오라고 언급될 정도다. 실제로 키리토는 유지오가 죽어갈 때 이미 유지오의 실력은 자신을 넘어섰다고 했다.키리토를 뛰어넘는 건 사망플래그

유지오는 키리토에게 있어서 아스나의 유우키같은 존재. 때문에 유지오가 죽은 후에 키리토가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36] 사치가 죽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유지오의 의식 일부가 청장미검에 남아 가끔 키리토를 도우러 심의 상태로 등장해서 키리토를 위로해준다. 앨리시제이션 후반부에서 키리토가 각성하게 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막판에 황제 벡터를 상대로 키리토가 승리를 거두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플럭트라이트가 키리토의 것이 프로토타입이라면, 유지오의 것은 최신형 개발단말이라서 그릇의 질 자체가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한다. 키리토의 입장에서는 추월하는 것인지라 조금 쓸쓸해하지만, 스승의 마음가짐으로 언젠가 뛰어넘을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카디널이 자신이 퀴넬라를 쓰러뜨리면 언더월드의 모든 것을 삭제할 때 일부 플럭트라이트는 현실 세계로 보내겠다는 거래를 잠깐 한 적이 있는데, 그 대상에는 유지오가 있었다. 유지오의 플럭트라이트가 현실 세계로 오면 라스를 속이는 데 고생하겠지만, 슬쩍하면 같은 가상세계인 ALO같은데 데려가서 모두들 소개시켜주고 할 계획이었다. 결국은 사망했으니 다 소용없지만... 그저 지못미.

하지만 사망은 어쩔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전에서 유지오가 키리토를 뛰어넘었다고 언급되는데, 그렇게 되면 인계수호 편에서 키리토의 비중을 잡아먹게 될지도 모르고, 정합기사의 비중도 다 쩌리가 되었을 것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주인공이 키리토고, 파워 인플레 및 캐릭터 비중을 위해서 죽은 것이다. 물론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는 살려도 이야기가 진행되었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무리수가 생기기 때문에 안정된 라인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전까지 키리토보다 떨어졌으면 비중은 잡아먹지 않겠지만 그러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죽었을 테니 이래나 저래나...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보기드문 비중있는 아군 남캐4부 메인 히로인라는 놀라운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 이전까지 비중있는 남캐라곤 주인공최종보스를 빼면 엑스트라보다 좀 나은 정도의 취급을 받는 클라인에길 정도 뿐인데 이 둘에 비해 유지오의 비중은 4부 첫 등장이지만 엄청나게 크다. 4부 초반엔 키리토와 투톱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한마디로 또 하나의 주인공.
사실 잘 보면 거의 대부분이 키리토의 뒤를 쫓아온다는 느낌이 강하고 속으로는 열등감을 가진다던가, 키리토라는 존재에 좀 구속되어있는 것 같다. 어쩌면 키리토와 유지오의 만남은 행적을 보다보면 불행한 만남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만약 유지오가 키리토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목숨줄을 끊어내는 언더월드 역사를 뒤집는 순간에 부서지지도 않는 기가스시더만 열심히 패다가 소드 골렘이 되거나, 기억을 빼앗긴 노예가 되거나, 다크 테리토리에 짓밟히거나, 언더월드 실험 실패로 삭제되거나중 하나였겠지만...놓고 보니 어느쪽이건 사망플래그

엘리시제이션 유나이팅까지 출간된 시점에서 소아트 온라인의 모든 캐릭터 중 키리토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으며 권수로도 가장 오래 키리토와 붙어 있던 캐릭터. 키리토 본인 역시 유지오와 같이 있을 때가 가장 본연의 모습이며 그를 자신의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충 말하자면 아스나는 애인, 유지오는 절친. 게다가 키리토는 SAO 이전에는 친하게 지내던 또래 동성 친구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또래의 동성 친구에게 더 마음을 열어줄 수밖에 없고 오랫동안 같이 지냈으니 키리토에게서 유지오라는 존재는 아스나 이상이었다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또한, 키리토 본인이 유지오를 '인생의 진정한 친구'라고 표현한 부분도 있다. 그 때문에 본의아니게 부녀자들 사이에서 흥하고 있다. 둘다 미소년이라는 BL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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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14권에서 키리토와 같이 표지를 장식했는데, 키리토를 제외하고 표지에 남자가 두번이나 나온 경우는 유지오가 최초.[37] 여자까지 포함이라고 해봐야 아스나[38]나 앨리스[39] 정도. 시논[40]과 리파[41]도 17권 표지에 등장하면서 등장횟수가 2번을 찍었다.

애니화 되면 성우는 키리토 안의 사람친구가 아닐까
  1. 그의 아버지는 자신처럼 농부가 되길 바랬기에 아쉬웠다고 한다.
  2. 유지오와 키리토의 전임자들이 초대에서 6대까지 300년 동안 고생해서 나무의 4분의 1 정도 베었다고 한다. 또한 중간에 나무의 남은 천명을 보기도 하는데, 두 달 전 나무의 hp가 235590였는데 두달이 지나고 봤을 때는 235542였다. 두 달 동안 50도 못 깎은 것.
  3. 다크 테리토리의 신인 '벡터'가 사람에게 장난을 쳐 기억을 지우고 엉뚱한 곳에 내려놓는다는 설화.
  4. 이 때 키리토도 이 시절의 기억을 잠깐 떠올렸다.
  5. 이 때 유지오와 키리토가 얻게 된 시스템 권한 레벨은 상당히 고레벨로, 고블린들이 다크 테리토리 소속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6. 이전에 유지오는 검이 요구하는 스탯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고블린 퇴치 이후 시스템 권한이 많이 높아지자 들 수 있게 된 것.
  7. 웹연재 당시에는 순위라는 개념은 없고 12명의 상급수검사라는 말만 나왔었다. 참고로 키리토는 6위. 교관 상대의 검정시험을 볼 때까지만 해도 4위였는데 유지오와 같은 방을 쓰기 위해 형의 연식과 신성술 시험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져서 6위가 되었다고.
  8. 정식 대련이 아니라 혼자서 수련하고 있는 유지오에게 성도 없는 평민이라며 운벨과 라이오스가 귀족부심을 부리러 왔다. 웹연재 당시에는 이때 운벨, 라이오스, 라디노 이렇게 3명이 있지만 정발에서는 운벨과 라이오스 2명뿐이다.
  9. 웹연재 당시에는 라이오스랑 대련을 하며, 쉽게 이겼다.
  10. 귀족 제결권
  11. 웹에서는 유지오가 라이오스를 죽이는데 정발본에서는 유지오가 운벨을 베고 키리토가 라이오스를 벤다.
  12. 참고로 웹판에서 변경된 게 하나 더 있다. 바로'티제와 로니에가 강간당하는 것 심의 문제로 뺀 듯하다.
  13. 웹에서는 회복하는 과정이 없는데 오른쪽 눈이 저절로 회복되어 있었다. 웹 연재본에서 앨리스를 함락시켰을 때(...) 키리토의 신성술로 복구시켰다고 서술된다.
  14. 정발에서는 앨리스 혼자왔지만 웹에서는 엘드리에가 같이 온다.
  15. 수갑의 오브젝트 컨트롤 어서리티는 38이었는데 키리토와 유지오는 수갑을 서로 충돌시켜서 파괴한다.
  16. 라스가 회수하기도 전에 죽어서 별 의미는 없다만.
  17. 사실 카디널에 말에 의하면 보라색 수정 조각에 봉인돼있는 기억을 넣어야지만 제대로 풀리게 된다.
  18. 참고로 이 책은 카디널의 기억을 책의 형태로 오브젝트화 시켜서 백업해둔 것.
  19. 웹연재때는 샤프네일로 쓰러트렸다.
  20. 키리토의 무장완전지배술은 바로 까만검을 기가스시더의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었기 때문에 솔루스의 빛(=햇빛)를 사용하는 파나티오의 기억해방술은 오히려 기가스시더를 더 크게 만드는 역효과를 낳았고 이로인해 쓰러뜨린 것.
  21. 웹연재본과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웹에선 베르쿨리의 공격을 보고 피할려고 한 유지오가 베르쿨리의 공격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을 보고, 방향를 바꾸지 않고, 단순한 찌르기 공격으로 돌진하다가 역시 시천검의 설치 공격에 당한다.
  22. 카디널은 풋내기인 키리토와 유지오는 아직 기억해방술을 사용 할 수 없을거라 말했지만 유지오는 이때부터 기억해방술을 쓰게된다. 그리고 이 기억해방술을 쓰기전에 문고본에서는 푸른 장미검의 기억이 나온다.
  23. 사실 베르쿨리는 루리드 마을을 개척한 선조이자 동화 베르쿨리와 하얀 용에 나오는 주인공 베르쿨리였다. 기억을 잃고 정합기사가 된 뒤 베르쿨리가 직접 그 하얀용을 죽이러 간것은 흠좀무.
  24. 이때 앨리스의 말에 의하면 심의기를 저정도로 사용하는 사람은 베르쿨리뿐으로 자신도 매일 연습하지만 신기는 커녕 자갈조차 못 움직인다고 한다.
  25. 간단히 말하자면 본인은 물론 앨리스 투베르크를 그 몸에 돌려놓는 게 목적이지만, 키리토의 성격상 지금의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의 인격이 사라지지 않도록 말리려고 할 게 뻔하기 때문에 결국 싸울 수밖에 없는 처지기는 했다. NPC도 생명으로 취급하던 키리토니까.
  26. 작가 후기를 보면, "유지오의 운명을 바꿔보려고 진심으로 생각했고 다시 쓸 기회가 주어졌다면 한번 새로운 운명을 붙잡아도 되지 않을까"라며 작가가 유지오 때문에 생각을 많이한 언급이 나온다. 유지오를 살려야 하나... 죽여야하나... 하지만 스토리의 진행상 결국 죽는 걸 선택했다고 한다.
  27. 유지오는 이 때 피를 너무 흘려 정신이 혼미했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와중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자신의 을 본 것이다.
  28. 여기서 말하는 앨리스는 정합기사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가 되기 전 기억을 가진 앨리스 투베르크다.
  29. 그런데 이 추측이 사실이면 본의 아니게 키리토와 유지오는 두 사람 사이에 있을 갈등을 패자없는 싸움으로 마무리 짓는 결과가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키리토와 유지오 모두 예측했던 미래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뜨린 뒤 키리토는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의 인격이 사라지지 않는 것을 더 바랄 것이고 유지오는 앨리스 투베르크의 영혼이 돌아오는 것을 더 바랄 것이기에 둘의 싸움은 어쪄면 피할 수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위 추측대로라면 키리토는 정합기사 앨리스와 정처가 자길 놓고 맞장뜨는걸 보거나 계속 있을 수 있고 유지오는 여행의 최종목적이었던 어린 앨리스와의 재회를 이룬것이니 잘된 일(...).
  30. 아스나는 키리토의 목소리와 함께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31. 즉, 목검이다. 하지만 컨트롤 어서리티는 46으로 오히려 청장미검보다 높은지라 다수의 정합기사들과 최고사제를 처리하면서도 흠집도 나지 않았다.
  32. 정발판은 첫 등장한 9권에서는 푸른 장미의 검으로 번역 되었는데 10권부터는 청장미검으로 번역 되고 있다.
  33. 이 때 유지오가 심의로 사용한 술식은 '물질 조성 변환'으로 오브젝트의 질량만을 유지하고 그 소재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꿔버린다. 그런데 흠좀무한 것이 작중에서 이 술식을 사용한 인물은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던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이외에는 없다. 13권의 앨리스나 16권의 디 아이 엘이 비슷한걸 사용하긴 했지만 그것은 "물체 형상 변환"으로 소재까지 바꾸지는 못한다. 오히려 물질 조성 변환으로 오해한 키리토에게 앨리스가 츳코미를 건것은 사실 핑계고 츤츤대기다.
  34. 이건 조금 납득가는 게 인터넷 쇼핑의 실패 이유가 어느 각도에서 어느 조명을 쪼이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보이는 것처럼 눈 색도 주변 조명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35. 샬롯의 묘사에 따르면 둘의 체격은 쌍둥이라도 되는 것처럼 똑같다고 한다. 다만 계속 도끼질을 해온 탓인지 유지오 쪽이 좀 더 근육질인듯.
  36. 키리토가 폐인 상태가 된것도 유지오를 잃은 것에 대한 자책감이 한몫했고 현실세계에서 키리토의 자아를 복구하기 위해 아스나, 시논, 리파의 플럭트라이트까지 동원했는데도 복구하지 못했다.
  37. 사실 애초에 키리토를 제외하고 남자가 표지에 나온 적은 현재까지 8권의 히스클리프를 제외하면 없다.
  38. 5회. 1,4,7,16,18권
  39. 2회. 13,15권
  40. 2회. 6,17권
  41. 2회. 3,17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