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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의 여자 아이 |
"키리토... 유지오... 기다리고 있어...센트럴 커시드럴 꼭대기에서 너희가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어..."
1 개요
Alice Schuberg / アリス・ツーベルク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4부 앨리시제이션부터 등장하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부의 메인 히로인이며 소아온의 진히로인이다.
언더월드의 주민. 루리드 마을 촌장 거스프트 투베르크의 딸로, 하급이지만 일단 귀족의 반열에 있다. 귀족이 아닐수도 있다. 키리토가 언더월드에서 성은 귀족이거나, 거스프트 투베르크처럼 마을의 장만이 가질 수 있다, 라고 따로 구분해 놓은 것을 보면. 그래서인지 아가씨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밑으로는 여동생 세르카 투베르크가 있다.
언더월드를 만든 랙스 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AI 패턴을 보여주었기에 회사에서 거두려 한, 앨리시제이션의 핵심적인 존재. 하지만 언더월드의 시뮬레이션은 현실의 시간보다 훨씬 빨리 흐르고 있어서 공리교회에서 선수를 치는 바람에 빼앗기고 말았다. 언더월드인의 이름은 모두 랜덤 생성이기에 키쿠오카 세이지로는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에서 최초의 성공작이라 할 수 있는 그녀의 이름이 앨리스라는 것은 무서운 우연이라고 말한다. 앨리시제이션이라는 뜻 자체부터 언더월드 주민을 ALICE(Artificial Labile Inteligent Cybernated Existence의 첫글자의 집합,인공적 고적응성 지적 자립 존재 상향식 인공지능)로 바꾸는 것 이었기 때문.
모티브는 역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바로 그 앨리스다. 그쪽 앨리스의 특징인 금발벽안을 가지고 있고, 파란색 에이프런 드레스를 자주 입고 다닌다.이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
2 11세 때
유지오와 키리토의 소꿉친구. 금발 벽안의 미소녀로 나이가 어리기에 크게 강조는 안 되지만, 미모가 범인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작중 서술로는 위사 천직을 가진 징크가 앨리스와 친하게 지낸단 이유로 유지오를 괴롭힐정도. 하지만 금기목록 때문에 심하게는 못한다.)
루리드 마을 제일의 우등생이며,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신성술[1] 재능을 타고났기에 천직[2]을 결정하지 않은 채 마을의 수녀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초군[3]인 키리토와 유지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일과 집안일 등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에선 우등생을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꽤나 말괄량이로 항상 키리토와 유지오를 부추겨 사고를 치고 쏙 빠지는 모양. 키리토만큼이나 금기목록의 허점을 파고들어 원하는 일을 하는 솜씨가 뛰어나다. 심지어 신성술을 그렇게 마음대로 써도 되냐고 유지오가 묻자 이정도로 벌받았으면 벌써 벼락을 10번은 맞았을 것이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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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의 천명[4]을 오랫동안 유지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북쪽 고개의 얼음을 캐오자는 키리토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셋이 함께 북쪽 한끝산맥으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청장미검이란 검을 발견하고 금기구역인 다크 테리토리의 경계에 도달했다. 검은 용기사와 공리교회의 정합기사의 전투를 보던 중, 패배해 죽어가던 용기사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공황 상태에 빠져 본능적으로 도와주려고 다가갔다가 다크 테리토리에 접하는(실제론 손밖에 안닿았지만) '금기'를 저지르게 되고, 이 때문에 죄인을 찾아 마을에 온 정합기사에게 연행되었다. 그 이후 루리드 마을에서는 원래부터 없었던 존재 취급을 받아 아무도 앨리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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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블린들에게서 세르카 투베르크를 구하려다 치명상을 입은 유지오를 구하기 위해 세르카가 키리토의 천명을 유지오에게 나눠주는 고위 신성술을 사용할 때, 키리토의 천명이 부족해 둘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무리하게 고위 신성술을 사용하려는 세르카까지 떼죽음을 당할 뻔 한 위기의 순간, 영혼처럼 나타나 키리토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며 "센트럴 커시드럴 꼭대기에서 너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라는 전언을 남긴다.
이후 천직을 완수함으로서 새로운 천직을 고를 수 있게 된 유지오는 키리토와 함께 마을을 떠나 수검사를 거쳐 정합기사가 되어서 센트럴 커시드럴에 입장할 수 있도록 중앙도시 센트리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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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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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센트리아 시역 총괄 공리교회 정합기사──.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입니다."유지오 : "……앨리스……? 너야……? 앨리스……, 맞아…………?"
Alice Synthesis Thirty / アリス・シンセシス・サーティ
그러나 유지오는 앨리스를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앨리스는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라는 이름의 정합기사가 되어 있었다. 죄인으로서 끌려가 어릴 적의 기억을 모두 빼앗겨 빈껍데기처럼 된 영혼에 공리교회에 충성하는 새로운 인격을 주입당한 것. 그래서 표면상으로는 원래 앨리스와 별개의 인물이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의 자아가 들어간 것은 아니라 기억을 저해시키고 인격을 강제로 수정한 경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앨리스 투베르크 본인이 맞다. 규율을 중시하고 몹시 까칠하며 좀 차갑기도 한 딱딱한 성격이 되었지만 그건 정합기사가 되었기 때문이고 점차 인간적인 교류를 하면서 원래 앨리스와 거의 같은 성격으로 돌아오게 된다. 무엇보다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에 익은 것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이것이 앨리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금목서검'. 언더월드 창조 때 처음으로 만들어진 오브젝트인 최초의 금목서 나무를 검의 형태로 제련한 무기로, 단순 아이템 레벨만으론 키리토의 밤하늘검과 유지오의 청장미검도 훨씬 능가하는 명검이다. 평소에는 황금색 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무장완전지배술을 시전하면 무수히 많은 꽃잎으로 흩어져 날아다니며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이게 흠좀무 한것이 꽃잎 하나하나가 강철을 훨씬 웃도는 강도를 가지고 있어서 갑옷같은건 그냥 가수분해 해버리고 무장완전지배술이 기억해방까지 올라가면 우주괴물까지 끔살하는 흉악한 무기다. 괜히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현존하는 신기급 오브젝트중 최고의 피지컬 프라이어리티"라는 말을 입에 담은게 아니다.
여담으로 갑옷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이후 등장했을 때가 다르다. 11권 컬러 일러스트에 처음 등장 했을때는 전체적으로 빛 때문에 조금 금빛이 나지만 은색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갑옷 곳곳에 30을 뜻하는 IIIX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정작 3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는 XXX라는게 함정 하지만 12권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은색이 아니라 완전히 황금색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갑옷을 입고있고 숫자도 전부 제거됐다.[5] 9권에 등장한 듀솔버트 신서시스 세븐 때도 은색에 VII라는 묘사가 있던걸 보면 11권과 12권 사이를 기점으로 정합기사의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지만[6] 이후 듀솔버트가 "갑옷을 받았다"명시한 부분과 11권 후반부에 등장한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에겐 숫자가 제대로 써져 있지 않었던 것 때문에 정확한 내용이 오리무중인 부분. 여튼 이후 앨리스가 갑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은 전부 12권 모습대로 나온다.
여담으로 신서시스(Synthesis)는 통합이란 뜻이며 작중에서는 통합된 이라고 나온다.
4 행보
4.1 인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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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에서 추출된 키리토와 유지오와 함께 자란 앨리스의 기억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소장품에 들어가 오랫동안 보관되는데, 세르카를 구하러 갔던 두 사람이 들은 목소리는 이 앨리스의 기억이 두 사람을 그리워하며 보낸 메세지다. 키리토와 유지오가 라이오스를 죽여[7] 처벌하기 위한 정합기사 중 한 명으로 와서 유지오를 놀라게 하고, 유지오가 앨리스에게 다가가자 유지오가 간신히 반응할 정도로 칼집에 넣은 상태의 금목서검을 휘둘러 빠르게 뺨을 때렸다. 그러고는 "천명을 7할 정도 빼앗을 생각으로 쳤는데 몸놀림만으로 그 반을 줄이다니, 이름만 수검사는 아닌 모양이군요."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8] 앨리스는 키리토와 유지오를 비룡의 발에 묶어 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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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토 : "수검사 키리토, 정식으로 기사 앨리스에게 정정당당한 검술 대결을 요망한다!"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좋습니다. 여러분의 사심이 어떤 것인지 검으로 확인토록 하지요."
이후 탈옥한 키리토와 유지오가 정합기사 여러 명을 무찌르고 커시드랄을 오르며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싸우러 갔을 때 80층에서 막아서며 재등장, 유지오의 무장완전지배술을 그냥 무시하고 깨트려버리며 압도적인 강력함으로 키리토와 유지오를 몰아붙인다. 그렇게 앨리스의 금목서검과 키리토의 검이 격돌했는데 묘한 상승작용으로 생겨난 힘의 격류 때문에 파괴 불능 수준으로 천명(내구도)이 높은 탑의 벽이 박살나고 키리토와 앨리스는 바깥으로 나가 떨어지게 되는데, 바닥에 추락하기 전에 키리토가 그녀를 붙잡으며 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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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미터 상공의 탑 외벽에 매달린 채, 앨리스는 죄인에게 도움을 받는 건 수치라며 손을 놓으라 하고 키리토는 그런 앨리스의 옹고집에 답답해서 (8번이나) 바보라고 말했는데, 이에 앨리스가 나한테 바보라고 한 건 네가 처음이야!"라고 홍조를 띄우며[9] 페로몬 감염 1차증상 투닥 투닥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 걸작이다.(…) 그래도 그 딱딱하고 신랄한 태도는 어디 안 가서 끝까지 논쟁을 벌이다가 어찌 어찌 해서 끌어올린 후 키리토의 휴전신청을 받아들이다시피한다. 그리고 탑을 오를 방법을 궁리하다 키리토가 하는 소리 하나하나에 인신공격 수준으로 따끔하게 태클을 걸고 결국 키리토가 하켄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제안했는데, 키리토가 시범을 보이자 또 부끄러워하며 "무리에요."라고 중얼거려서 남심을 자극(…). 그리고 나중에 하켄을 만들기 위한 공간 리소스가 바닥나자 자신의 장갑을 이용해 하켄으로 바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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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을 이용해서 탑을 오르는 도중 어째서 있는지 모를 테라스에 배치되어 있던 가고일 석상들이 공격해 오는데, 가고일이 다크 테리토리의 미니언과 똑같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가고일들이 공격해 오는 와중에 까마득히 높은 벽 위에서 하켄 하나에만 의지한 채 서 있는데 앨리스가 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가 힘든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키리토가 앨리스와 자신을 이어주고 있던 사슬을 붙잡고 휘둘러서 앨리스를 테라스로 던져버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10]
그리고 안정된 발판에서 다시 날아든 가고일과 전투재개. 앨리스는 키리토보다도 빠르게 가고일을 처리하고 키리토의 아인크라드류를 느긋이 감상하고 나서, 맨손으로 가고일의 피를 닦으려는 키리토를 혼내며 손수건을 준다. 이 때 장난기가 발동한 키리토에게 손수건 대신 치마가 들쳐 사용될 뻔 했지만 키리토가 진심으로 목숨이 아까워서(…) 그만뒀다는 걸 그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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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 키리토 : "너의 진짜 이름은 앨리스 투베르크. 지금의 너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만들어 낸 《가짜 앨리스》야."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앨리스 투베르크……. 그것이, 내 이름……? 생각이 나질 않아. 아무것도……."
위기에서 벗어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는 사이 키리토가 가지고 있던 찐빵[11]을 나눠먹다가 키리토가 무심코 세르카에 대한 말을 해 버려서 앨리스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지금의 앨리스의 인격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심어 놓은 것이며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가진 기억을 되찾으면 소녀 시절 앨리스의 인격으로 회귀하며 지금 자신의 인격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완고히 부정했지만 세르카 투베르크의 이름을 듣자 그 이름이 머릿속 기억에는 없지만 입으로 말하는 것이 몸에 아직도 배어 있다는 걸 깨닫고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자신을 본 뒤에 키리토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원래 인격인 '앨리스 투베르크'에게 돌려주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하여, 키리토에게 모든 것이 끝나면 원래의 인격에게 몸을 돌려주기 전에 기억에도 없는 부모님과 동생을 멀리서나마 보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공리교회에 대한 반역을 결심하게 된다. 그 결심 때문에 오른쪽 눈의 봉인이 발동하는데[12] 기억뿐만 아니라 의지까지 조작당한다는 사실에 앨리스는 슬퍼하며 유지오 때처럼 어드미니스레이터, 신에게의 대항을 결정하자 앞서 금기목록에 반기를 들었던 유지오처럼 오른쪽 눈이 터져나가면서 기절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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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가 기절했기 때문에 키리토가 앨리스를 등에 업고 탑의 외벽을 오르게 된다. 그렇게 힘겹게 탑 내부에 들어오자 앨리스가 깨어났는데 감사를 바라는 키리토의 마음과는 달리 앨리스는 오히려 키리토의 땀 때문에 옷이 더러워졌다고 화내며 머리를 쥐어박았다. 덕분에 키리토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어쨌든 헤어진 유지오와 합류하기 위해 둘이 같이 대목욕탕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유지오가 대목욕탕을 얼려 버린 탓에 아쉽게도 혼욕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고 욕탕 안에서 동결되어 있는 베르쿨리를 발견하게 된다. 앨리스는 그에게 달려가고, 키리토는 주변에 상황을 분석하여 유지오가 베르쿨리와 싸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그의 푸른 장미 검을 찾고 그것을 뽑아 칼집에 넣는다. 베르쿨리에게 유지오가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앨리스와 키리토는 마음을 다잡고, 원로원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거기서 가축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신성술을 외우는 원로원 사람들[14]에 대해 알게 되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이때 옆방에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방을 구슬로 들여다 보고있던 튜델킨을 발견하게 된다. 뒤로 몰래 돌아간 앨리스가 튜델킨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을 하면서 진실을 얘기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공리교회로 온 뒤의 앨리스의 과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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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교회에 온 후 2년동안은 수습수녀로서 생활했다고 한다. 이 때도 규칙의 허점을 이용해 축제를 보러가는 등 꽤 말괄량이였던 듯. 앨리스는 열심히 공부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열심히 생활했지만 신성술 권한이 꽤 올라갔을 때 강제 신서사이즈 당했다. 기억을 봉인하는 술식을 읊는 걸 한사코 거부하자 원로들을 이용, 강제적으로 심리장벽을 열어제껴버렸다고 한다. 결국 흥분한 앨리스가 그를 찔러 버린다. 하지만, 그는 미리 옷안에 두었던 가스 장치(?)를 이용해서 벗어나고, 벽장속 숨겨진 문을 통해 도망친다. 앨리스와 키리토도 그곳에 들어가는데, 그곳은 앨리스가 예전에 정합기사 견습이 되었던 의식장으로 그곳은 승강반을 이용하는 곳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승강반을 찾아서 올라가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위에서 새로운 승강반이 내려오는데, 그곳에는 세뇌당한 유지오가 새로운 정합기사가 되어 내려오고 있었다. 결국 키리토는 유지오와 싸웠다. 이 과정에서 유지오에게 걸린 세뇌가 풀려서 싸움이 끝났으나, 기억해방술에 묶여서 앨리스는 키리토와 같이 99층에 잠시 머물게 된다. 이후 튜델킨이 내려옴과 동시 앨리스는 기억해방술을 써서 유지오의 기술을 풀고 키리토와 함께 튜델킨을 쫓아 최상층으로 향한다. 덤으로 인격에도 변화가 생겨, 처음 등장했을 때의 감정이 거의 없는 인형같은 인격이 아니라 앨리스 투베르크가 정합기사로 성장한 듯한 느낌의 인상을 준다. 참고로 이때의 앨리스는 사실 신성술로 오른쪽 눈을 바로 회복시킬 수 있지만 본인의 결단을 위해서 일부러 놔뒀다고 한다. 대신 통증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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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에서 유지오와 합류한 후 앨리스는 튜델킨과 싸우는데, 처음에는 튜델킨의 미숙함 때문에 이길 수 있었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조언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키리토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튜델킨을 쓰러트린 앨리스 일행들에게 이번에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높은 시스템적 권환과 정합기사들의 원래 의식에 담긴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그리움을 추출해 만든 괴물 '소드골렘'[15]으로 키리토 일행을 몰아붙인다. 이에 키리토와 같이 용감하게 싸우나 제대로 된 데미지도 못주고 소드 골렘에 의해 날라간다.
다행히 카디널의 등장으로 상처는 모두 치료받지만, 소드골렘은 원래 인간이었다는 사실로 '살인을 금지한다'는 금기목록의 제약에 따라 카디널조차 손을 쓸 수 없었다. 그 후 카디널은 유지오, 키리토, 앨리스를 살려준다는 조건으로 투항해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살해당한다. 이때 유지오는, 세뇌당한 죄책감으로 죽어가는 카디널에게 부탁하여 스스로의 육체를 포기하고 앨리스 투베르크의 기억[16]과 융합해 검이 되어 소드골렘을 쓰러뜨리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큰 상처를 입힌 뒤 소멸한다. 이때 앨리스의 기억결정도 같이 소멸하는데, 어린 앨리스와 유지오가 같이 간다(죽는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이걸로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은 완전히 소실되고 정합기사 앨리스의 인격만이 남게 된다.
앨리스는 카디널과 유지오를 잃은 충격으로 망연자실해 있는 키리토를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일격에서 구하고 키리토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도운 후 의식을 잃었다.
4.2 다크 테리토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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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토 :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네가 지켜 낸 세계야, 키리토."
이후 깨어난 앨리스는 키리토가 폐인이 된 것에 한동안 당황했으나[17] 진정한 후에 석화되어 자고 있던 베르쿨리를 싸대기로 깨워 정합기사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진실을 모두 알렸다. 그 후 폐인이 된 키리토를 데리고 루리드 마을로 돌아왔다. 이 부분에 앞서 어렴풋이 남아있는 가족들과 여동생에 대한 기억과, 자신은 가짜라는 마음이 부딪혀 내적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루리드 마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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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자신이 정합기사라는 부분만 숨기고 죄를 지은 벌로 연행되기 전의 모든 기억을 빼앗겼다고 둘러대고, 루리드 마을의 촌장인 아버지는 "죄인을 마을에 들일 수는 없다"고 하며 앨리스와 키리토를 내쫓는다. 하지만 동생 세르카 투베르크만은 앨리스를 지지하며 가리타 노인[18]과 함께 앨리스가 마을 근처에 작은 집을 얻어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이후 앨리스는 반 년 동안 폐인이 된 키리토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지낸다. 그동안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져 앨리스가 기억을 잃지 않고 그대로 성장한 듯 한 성격이 되었고, 세르카에 대해서도 기억을 잃은 자신은 세르카의 진짜 언니가 아닌 가짜라고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점차 익숙해져 좋은 사이가 되었다. 돈이 필요한 것은 길을 막고 있던 거대한 바위를 치워준 일을 계기로 마을 사람들의 농삿일이나 벌목 등을 한 달에 한 번씩 돕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서 해결하며 생활중. 마을 사람들은 그런 그녀에게 고마움은커녕 그녀를 망명중인 죄인 취급하며 멸시의 시선을 보내고, 정신이 붕괴해 버린 키리토는 아예 인간 취급도 하지 않으며 괴롭힌다. 모 마을 생각나게 한다 앨리스는 정합기사로서 그들을 죽지만 않을 정도로 베어버릴 권한이 있지만 오로지 키리토가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이유만으로 꾹 참는다. 키리토가 이런 인간들을 지키려다 폐인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끼기도 하지만 키리토에게 단단히 반해버린 앨리스는 키리토와 함께라면 어떤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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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한때는 본인의 제자였던 엘드리에가 찾아와 같이 싸워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키리토도 보호해야 하고 반 년 동안 싸우지 않은데다 한 눈을 잃어 실력이 녹슬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렇게 엘드리에를 물러나게 했지만 앨리스와 키리토가 살고 있는 곳을 정합기사에게 들킨 것 자체가 문제였다. 다음 번에는 앨리스의 스승인 베르쿨리 신세시스 원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올 것이라 짐작해 앨리스는 세르카, 가리타 등에게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키리토를 데리고 방랑생활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날 밤 북쪽에서 다크 테리토리의 군대가 침입하여 루리드 마을이 습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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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내 이름은 앨리스. 센트리아 시역총괄 공리교회 정합기사 제 3위,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키리토가 떠는 모습을 보고 습격을 눈치 챈 앨리스는, 금목서검을 챙겨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달려나간다. 그런데 앨리스의 눈앞에 나타난 건 대피를 하기는커녕 혼란에 빠진 위사의 지시에 따라 군세와 무모하고 의미없는 대치를 하던 마을 사람들의 모습. 급기야 마을 사람들은 앨리스를 비난하기 시작하고, 결국 앨리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대피할 것을 명령한다. 당연히 무슨 권한으로 그런 소리를 하느냐 물었고 그 질문에 앨리스는 망토를 벗어던지고 갑옷을 구현시켜 자신이 정합기사였음을 밝힌다. 그리고 전 세계의 앨리스팬들은 환호했다.앨리스는 즉시 마을을 벗어날 것을 명하고, 촌장인 아버지는 본인도 위사의 잘못된 판단이 답답했던 만큼 앨리스가 다크 테리토리의 군세를 막아내는 동안 엄청난 추진력으로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세르카는 그런 앨리스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아 언니가 죄인이 아닐 거라고 믿고 있었다며 울먹이며 기뻐한다. 앨리스는 무력감을 버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싸울 것을 결심하고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회복되지 않았던 오른쪽 눈이 회복된다. 그 이후 고블린들 네명을 두동강낸뒤 비룡의 화염으로 폭격을 퍼붓는 화려한 공격끝에 무장완전지배술로 다크 테리토리 침공군을 격퇴한다.
그 이후 앨리스는 결심에 따라 다크 테리토리 군대와의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비룡을 타고 동쪽에 있는 수비대의 야영지를 향해 날아갔다. 엘드리에의 반발이 있었지만, 전쟁지에서라면 키리토의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키리토도 함께 데려가고, 베르쿨리의 도움[19]으로 함께 정착하는 것을 허락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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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합기사를 위해 준비된 막사에서 계속 덮어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 키리토가 깨어나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여 키리토에게 키스를 하려던 순간, 식사를 전하러 온 티제 슈트리넨와 로니에 아라벨 때문에 실패한다. 이건 농간이다! 둘을 알아본 앨리스는 금방 둘과 친해지고, 그들에게 키리토와 상황과 유지오의 사망을 전하게 된다. 티제와 로니에가 자책을 하자 앨리스는 심의를 써 정합기사가 되기 전 앨리스 투베르크의 모습으로 변해 그녀들을 위로해주고 그녀들에게 키리토의 호위를 맡기고 보다 안정된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하게 된다.
공리교회의 정합기사로서가 아닌, 한사람의 검사로서, 자신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로 싸우는것이다. 이전에 두 사람의 용감한 검사들이 그러했듯이....
이후 언더월드 전쟁이 시작되자,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트린 걸로 인계 최고의 신성술사가 된 앨리스는, 전장의 공간신성력이 바닥난다는 인계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간 신성력을 독점 사용하는 초대규모 술식을 개전포로 쏘아올렸다. 이것으로 암흑술사단이 쓰려던 술식에 신성력 고갈이 일어나 모든 술식이 캔슬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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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암흑신 벡터의 명령으로 아군을 제물로 신성력을 채워 암흑술사단이 자동추적 기능이 있는 술식을 쓰자 그것을 막으려 희생한 엘드리에에게 달려간다. 마지막으로 엘드리에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을 책망하는 엘드리에에게 그대도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라고 해 주지만 결국 엘드리에는 죽게 되고, 그에 분노한 앨리스는 둘의 비룡인 아마요리와 타키구리를 불러 암흑술사단 본대로 접근해 암흑술사단을 거의 쓸어버린다.
그 이후 슈퍼어카운트 스테이시아로 접속한 아스나가 키리토가 있던 천막에 들어갔단 소리를 듣고는 다른 캐릭터들은 그녀를 여신 스테이시아로 여기는 마당에 아스나에게 붙같이 화를 낸다.
명인이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같이 기품있는 목소리가 날카롭게 나왔다."너는 웬놈이냐!! 왜 키리토에게 접근했지!!"
그 말을 들은 순간.
아스나의 안에서, 모든 사정을 옆에 치워두고 하나의 감정이 소리를 냈다가 사라졌다.
부분적으로는, 더 강하게 화가 울컥 치밀었다.
반사적으로 되돌린 말은, 상대의 적의에 물 아닌 기름을 부어버리는 꼴이 되어버렸다.
"왜기는...... 키리토 군은, 내꺼니까 그렇지!!!"
"무슨 소릴하느냐!! 이 침입자[20]가!"
앨리스는 진주색의 이를 빠득빠득 갈았다.
이후 서로 검을 뽑아들고 잠시동안 전투를 하게 되는데, 앨리스는 후에 그 속도와 정확도를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놀라워했다. 그리고 베르쿨리에 의해 그 싸움이 저지되고 아스나가 이 세계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하자 다 같이 듣는편이 좋다고 말한 베르쿨리에 의해 마차에서 아스나의 말을 듣게 되고, 거기서 현실세계에 대한 내용을 듣는다. 또한 오른쪽 눈의 봉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코드 871》에 대해 기억해 내기도 하고 아스나가 같이 현실세계로 가자는 제안을 하자 자신은 정합기사로써 인계를 지켜야 한다고 처음엔 거절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키리토가 왔었다는 그 세계에 흥미를 느껴 결국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앨리스가 '키리토를 지키는 것도 제 임무니까요'라고 하자 아스나에게 '너야말로, 내 키리토 군을 경칭 없이 부르는 거 그만하지 그래'라는 소리를 듣고 또 발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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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에 아스나가 키리토가 있는 천막으로 찾아오자 키리토를 만나게 해 주는 대신에 서로 정보교환을 하기로 하는데 도중에 연인 사이였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질까보냐무슨 강철멘탈이세요라고 생각하며 대화를 계속하는 와중에 로니에도 끼어들고 솔티리나도 끼어들자 여러모로 당황하기도 한다.
4.3 리얼월드에서
언더월드에 접속한 ALO 유저들의 도움으로 바깥세상에 나오게 된 앨리스는 언더월드에서의 모습과 최대한 흡사하게 만든 인간형 로봇 안에 탑재된 채로 진정한 AI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인간형 로봇의 최대 단점이었던 2족보행문제는 탑재된 AI인 앨리스가 완벽한 인간의 정신을 갖고있기 때문에 인간만이 가능하다 생각되던 보행감각이나 그런걸 알아서 맞출 수 있어서 매우 간단하게 해결했다. 개발자들이 준비해야 했던 건 그저 두 발 달리고 인간의 신체를 정밀하게 재현한 로봇이면 충분했다. 다만 역시 인공지능의 인권 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어서 여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인공지능이지만 인간과 같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여기저기 열심히 불려다니게 된다. 이 때 앨리스는 인공지능은 인간이 아니라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자산으로서 인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 자신을 창조했다고 소유까지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며 "여러분을 위해 내밀 오른손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에 꿇을 무릎과 조아릴 머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인간이니까요"라고 발언한다.
그러다가 키리토가 200년간의 다이브를 끝내고 현실로 귀환했음을 알자 다짜고짜 기자회견에서 탈주해 키리토에게 달려가 반갑게 맞이한다. 키리토는 기억이 지워지기 전, 앨리스에게 셰르카가 앨리스가 돌아올 때 만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동결했다고 전하고, 앨리스는 키리토가 긴 세월을 언더월드에 갇혀 정신이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걸 말하지 않고 혼자 도망치게 한 것을 원망하면서도 무사히 살아 돌아온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앨리스는 홍보대사로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생활에 질려 탈출해 키리토의 집으로 가기로 한다. 키리토와 키쿠오카 일행은 앨리스가 멋모르고 바깥을 싸돌아다니다가 인공지능을 부정적으로 보는 무리에게 험한 꼴을 당할까 봐 기절초풍할 만큼 걱정했지만 앨리스는 그렇게 서투른 인물이 아니었다. 앨리스가 탈출한 방법은 실로 흠좀무한데, 일부러 보안카메라에 찍히게끔 출구 방향으로 걸어가서 연구원들이 자신이 그냥 걸어나갔다고 생각하도록 속인 다음 카메라의 범위 밖에서 스스로를 분해(…)해서 상자에 담아 택배를 불러 자신을 키리토의 집까지 택배로 배송한 것이다. 키리토는 택배가 왔다길래 열어봤더니 토막난 앨리스가 담겨있는 상황이라 기겁해서 도망치려고 했다. 그 상태론 움직일 수 없으니 빨리 꺼내달라는 앨리스의 심드렁한 재촉은 덤. 앨리스의 설명을 들은 키리토는 언더월드 출신인 앨리스가 현실 세계의 시스템을 그렇게 치밀하게 이용했다는 사실에 크게 감탄했다.
이후 키리토의 집에서 로봇의 몸임에도 키리토와 대련을 하고(비기 강철 박치기로 승리) 키리토의 부모도 만나는(…) 등 생활하다가 키리토의 복제 플럭트 라이트, 혹은 카야바로 추정되는 숨겨진 발신자에게서 메일로 언더월드로의 접속링크를 받고, (침대에서 노닥 거리다가) 그걸로 키리토, 아스나와 함께 상당한 시간이 흐른 언더월드로 재접속한다. 당시 앨리스는 탑의 벽화에 그려져 이때의 정합기사들에겐 키리토나 아스나처럼 이야기 속에서나 나오는 인물이 되어있었다. 역대 최강의 정합기사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 와서도 아스나와의 정실부인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멈출 생각이 없어보인다. 둘 다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며 투닥거리고, 지난번 정전협정으로 다 끝난 거 아니었냐는 키리토에게 정전협정은 전투의 재개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눈에 붙꽃을 튀기며 아스나를 바라본다.
5 기타
소아온 시리즈의 히로인들 중에선 작가의 취급이 명백히 남다르다. 이 작품 히로인들은 메인 히로인인 아스나를 필두로 대부분 작중 (성적인 의미로) 험한 꼴을 당할 뻔하거나, IF[21]에서 키리토와의 정사씬 혹은 남에게 능욕…이 있는데 앨리스만 그 긴[22] 행적 중 그런 게 전혀 없다.[23] 그나마 비슷한 거라면 인베이딩에서 앨리스가 키리토에게 키스 시도를 한 게 전부. 그나마도 실패했다.
복장도 플레이트 아머로, 소드 아트 온라인의 유명한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중장갑을 하고 있다.[24] 게다가 플레이트 아머에 더불어 하반신에는 땅에 그슬릴 수준으로 긴 스커트를 몇겹으로 입고 있고 상반신에도 망토를 걸친 지라 노출된 피부라고는 얼굴밖에 없다. 그나마 앨리스가 작중 미모 종결자 취급이라서 파나티오 신서시스 투처럼 투구 안 쓰고 다닌 거다. 덕분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같은 걸 입고 나와 색기담당을 맡았던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노출도가 전혀 없고 소위 말하는 므훗한 시추에이션도 역시 하나도 없다. 그나마 앨리시제이션 스토리가 끝난 후 키리토 앞에서 하의실종 차림으로 아주 살짝 분홍빛 분위기를 연출했던 정도가 전부.
이렇다 보니, 기존의 히로인들에 비해 훨씬 건전한 방향의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나와 시논도 한 여장부 하지만 앨리스는 이 둘도 능가하는 전사인데다 키리토가 행동불능이 된 공백기간 동안 아예 본인이 화자로서나 전사로서나 주인공 역할을 꿰차 엄청난 무력을 자랑했다.[25] 즉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키리토의 연애대상이나 색기담당보단 여기사 이미지가 훨씬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앨리시제이션이 애니화가 되지 않아 다른 히로인들보다 인지도 측면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유지오에 이어 인기투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다 보니 히로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히로인 아스나에게 대놓고 덤비는 히로인. 16권에선 키리토에게 접근한 아스나가 반 실수로 "키리토는 내 거"라고 말하자마자 이를 빠드득 갈며 "도둑놈"이라고 부르고 웹연재판에선 아예 전쟁을 선언한다.(...). 심지어는 처음에 둘이 칼까지 맞댈 정도였으니 이건 뭐... 참고로 작가가 트위터로 밝히길 앨리스가 키리토에게 품고있는 감정을 요약하면 존경심이 50%, 보호본능이 30%, 감사가 10%, 츤화남이 7%, 그리고 숨기고 싶은 감정 3%라고 한다.너무 애매하지 않아
무서울 정도로 여러가지 재능을 한번에 가지고 태어났다. 작중 최고급의 미모는 물론이고, 회상을 보면 검술재능도 자주 언급된다. 현시점에서는 키리토와 키리토가 인정한 천재검사인 유지오를 셋트로 압도하고 심지어 베르쿨리조차 앨리스에 대한 승리를 100% 확신하지는 못한다 한다. 실제로 본편으로부터 수백 년이 지난 에필로그 시점에서 언더월드 주민이 회고하길 역대 최강급 정합기사였다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뛰어난 신성술 재능을 가졌는데,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죽은 후 언더월드 최고의 신성술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400년을 넘는 언더월드의 역사에서 얼마 안 되는 한계돌파 플럭트라이트가 될 정도의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그 이외라고 해봤자 유지오 정도.
딱 하나, 요리실력은 애매한 듯. 11살 때는 굉장히 요리를 잘 했음에도 모친에 비해 요리솜씨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더욱 숙달될 수 있었는데, 정합기사가 된 후로 요리와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인지 본편 시점에선 요리를 별로 못 한다는 언급이 있다. 반 년 동안 키리토의 간호를 하며 요리를 했는데도 세르카한테 "언니의 요리솜씨면 언젠가 키리토가 도망가버릴지도 모르니까."라는 말을 들은 걸 보면 여전히 못 하는 듯. 요리치 속성인가 아닌가 그게 문제다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이 앨리스가 만든 요리를 먹었을 때 '의외로 맛있다'고 말해주었지만 앞에 의외라는 말이 붙고, 그는 콩깍지가 씌인 상태라서 확실히 잘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검술에 요리까지 사기급인 아스나와 대조적.법사 검사 정신력 만렙. 전문기술 저렙. 스킬 슬롯이 부족하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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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문고 매거진 2014년 5월호부터 부록 특대 포스터[26]에 고정출연이 확정된 듯하다. 5월호 전에 앨리스가 없는 특대 포스터가 딱 하나 있었는데 당시는 13권 발행 전이라 앨리스가 아군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 듯. 여담으로 엘리스가 들어가 있는 c타입이 가장 먼저 매진 됐었다. 하렘 입성이 기준 이 일러스트를 보고 심장에 데미지를 입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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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문고 매거진 2015년 1월호 포스터에서는 심의라도 쓴 건지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27]거기다 현대적인 파란색 사복을 입고 있다. 웹연재판에서는 정합기사가 된 후의 복장이 흰색 기반이라고 나오는데, 위 일러스트를 보면 문고판으로 넘어옴으로써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파란색 계열로 바뀐 듯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고증을 따르는 듯.[28]그리고 이 포스터는 3장짜리인데 이어보면 옆에 유지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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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스플레쉬 메인 공식 표지를 아스나와 함께 장식했다! 평소보다 성숙해 보이는 일러스트에 배경도 배경이니와 자세까지 더해져 아스나와 함께 남자들의 가슴을 저격했다.
일러스트를 찾기가 좀 힘든데, 아무래도 일본 창작물에서는 앨리스라는 이름이 너무할 정도로 흔한 이름이기 때문인데다 앨리스는 애니화가 된적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질 못한 게 좀 크다. 그렇다고 앨리스 투베르크나 신서시스 서티라는 그녀만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찾으려고 해도 투베르크라고 부르자니 활약상이 거의 없고, 신서시스 서티라고 하자니 너무 복잡해서 차라리 유지오로 검색해서 그 옆에 있는 앨리스를 찾는 편이 더 빠를 정도. 애니화를 기다리자
- ↑ 시스템 커맨드
- ↑ 모든 언더월드 주민이 평생, 혹은 어떤 형식으로 끝날 때까지 맡게 되는 직업. 일반적으로 10살 때 정해지며, 만약 끝을 내는 게 가능한 천직이 끝났을 경우 스스로 새로운 천직을 선택할 수 있다.
- ↑ 마을에 농사를 짓지 못할 정도로 주변의 모든 양분을 빨아먹는 나무인 기가스시더(Giga's Cyder, 거신의 삼나무)를 베어내는 천직.
- ↑ 사람과 물체를 포함한 모든 오브젝트의 내구도/체력을 뜻하는 언더월드 용어
- ↑ 나무위키 내에서 이를 비교하려면 바로 위에 있는 일러스트와 13권, 15권 표지 일러스트의 앨리스를 비교하면 된다.
- ↑ 대표적으로 13권에서 앨리스가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을 제외하고는 자신을 포함해 거의 모든 기사가 심의를 써도 돌멩이 하나 까딱 못한다 했지만 9권의 듀솔버트는 명백히 심의를 사용했단 묘사가 볼드체까지 써서 묘사된다.
- ↑ 키리토와 유지오에게 골탕을 먹이기 위해 둘의 보좌연사 로니에 아라벨과 티제 슈트리넨을 성폭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라이오스와 운벨, 그리고 이렇게 명백한 악행을 금지하지 못하는 언더월드의 법에 분노한 유지오가 금기를 깼다.
- ↑ 원래 언더월드의 법률상 다른 사람의 천명을 의도적으로 빼앗는 건 금지되어 있지만 정합기사는 죽이지 않는 선에서 상처입혀 처벌할 권한이 있다.
- ↑ 후에 말하길, 실은 조금 기뻤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누군가와 마음속깊이 말을 나눈 건 처음이었다고.
- ↑ 앨리스는 영문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했다가 던져지면서 비명을 지르다 벽에 박으면서 테라스에 착'탄'한다. 덤으로 이때 비명소리는 "꺄아아아아아악! 으규욱!"
아 귀여워그리고 분노하면서 키리토를 같은 방법으로 테라스로 끌어 올리고는 벽에 박고 쓰러진 키리토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 ↑ 소가 고기이므로 만두일지도.... 정발은 찐빵으로 나온다.
- ↑ 이미 과거에 금기목록을 어겼는데도 이제서야 봉인이 발동한 이유는 앨리스가 처음 금기목록을 어겼을 당시에 적극적으로 어긴게 아니라 우연히 저지른 일이라서 당시엔 발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 처음으로 이 현상을 목격한 키리토는 어째서 성과가 나오는 것을 늦어지게 만드는 장치를 만들었나 생각하다가 앨리시제이션 프로젝트의 성과를 탈취하려는 내부의 스파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사실이었는데, 금기를 어기려 하는 개체에게 강렬한 고통을 주는 장치를 심은 것은 본의 아니게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의 성공작이 금기를 어기는 개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의지를 가진 자가 되게 도움을 준 셈이 되었다.
- ↑ 금기목록을 어겼을 때 나타나는 창에 비치는 얼굴의 정체가 이들이었다. 조그만한 상자에서 머리랑 목만 빠져나와 있는 상태로 정기적으로 머리 위의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역겨운 양분을 받아 먹으면서 끊임없이 신성술로 금기목록 위반자를 탐색하고 있었다. 묘사를 보면 생지옥이 따로 없다.
- ↑ 정합기사가 될때 뽑힌 사랑하는 사람들에 향한 기억을 새로운 영혼에 결합해서 만든 정합기사 복제품을 주인으로 그 사랑하는 사람 자체를 물질변환, 검으로 만들어서 무장해제술을 쓰게한다. 복제/검 세트가 약 30개 모여서 만들어진 골렘
- ↑ 참고로 앨리스와 짝을 이루는 검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건 앨리스가 소중히 여기던데 단지 몇 사람이 아니라 마을 전체와 더 나아가선 이세계 자체, 자신이 존재하는 시간에 남은 생에 대한 찬미까지 있었기 때문. 만약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앨리스의 기억에 대응하는 검을 만드려면 언더월드 전체를 검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당연히 카디널시스템 전영역을 관할하는 그녀라도 그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앨리스의 기억 수정은 무사했던것.
- ↑ 앨리스가 기절해 있는 동안 키리토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언더월드에서 탈출하기 위해 외부와 연결된 통신망으로 히가와 연락하던 중 기계에 가해진 전기충격으로 인해 플럭트 라이트 자체에 손상을 입어 폐인이 되었다.
- ↑ 유지오 이전의 초군으로, 키리토와 유지오가 루리드 마을을 떠날 때 나무 기가스 시더의 나뭇가지를 베어 키리토가 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노인이다.
- ↑ 이 청년의 파트너(유지오)는 자신을 쓰러뜨렸다며 키리토의 강함을 증명해주었다. 키리토가 깨어나면 전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식의 이유를 댄 것.
- ↑ 원판에서는 도둑놈(...).
- ↑ 웹연재 당시 word gear reverse라는 홈페이지 뒷면에 은근슬쩍 연재된 성인용 에피소드. 지금은 전부 비공개. 마지막 에피소드인 x2에서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앨리스는 x2에서 처음 출연. 역시 정사씬은 없는 편이다.
언젠간 하게 될지도 모르는 편이지만 - ↑ 앨리시제이션은 이전 시리즈를 전부 합한 것보다 길다.
- ↑ 당할 뻔 하거나 이런 일로 당황한 건 몇번 있었다. 13권 도중 키리토가 앨리스의 스커트로 미니언의 피를 닦으려 생각한다거나 16권에서 베르쿨리가 앨리스에게 옷 벗는데 거부감을 묻거나(...). 물론 전자는 키리토의 머릿 속에서 했다간 죽을 것이 뻔하다 생각해서 미수로 끝나고 후자는 격투가들에겐 갑옷이 의미 없으니까 기동성이라도 올리자는 취지에서 조심스레 물은 것.
물론 즉답부정 당했다 - ↑ 아스나는 가슴과 대퇴부를 가리는 경무장, 리파과 시논은 장갑이라 칭할 부위조차 미묘. 시리카와 리즈벳까지 포함해봐야 아스나의 무장과 별로 다르진 않다.
- ↑ 앨리스와 아스나가 싸웠을 때 앨리스도 아스나의 검술에 감탄하긴 했지만 전투 도중 아스나의 서술을 보면 자기 레이피어가 금목서검보다도 더 프라이어리티가 높은, 다시말해 템빨덕에 버틴거지 안 그랬으면 어떻게 됐을지 장담 못했다고.
- ↑ 전격문고에서 비정규적으로 발매하는 잡지에는 항상 부록이 딸려온다. 소드 아트 온라인 포스터는 제법 빈도 높게 부록으로 동봉된다.
- ↑ 앨리스는 심의로 어려진 적도 있고, 현실세계에서는 로봇에 탑재되어 다니니까 저것이 로봇 몸이라면 로봇 외형을 어리게 만들거나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애초에 이 포스터에는 앨리스 활동 시점에서 죽은 사람이 세 명이나 등장한다. 만약의 장면을 그린 것뿐이기에 신경 쓰면 지는 거다.
- ↑ 사실 앨리스도 파란색이 마음에 들었는지 15권에서 전쟁이 끝나면 갑옷의 천에 파란색을 좀 더 추가해야겠단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