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세가의 남궁유, 제갈세가의 제갈혜와 마찬가지로 삼대세가의 일원인 서문세가의 마지막 생존자로 삼대세가가 적군양의 인간 폭탄으로 삼대세가를 날렸을 당시에 오행지극검을 얻기 위해 폐관수련 중이어서 살아남았다.
서문세가의 절학이자 대성하기 지극히 어렵다는 오행지극검을 대성한 의기맹의 최고수 중 한 명이다. 의기맹의 고수가 모조리 전멸하고 멸망 직전에 처한 거나 다름없는 의기맹을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로 제갈혜의 의기맹의 세력을 칠성회가 생각보다 강력하다고 착각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실제로 남은 의기맹의 세력이 칠성회의 전력 중 별 하나만 출동해도 망할 수준이었지만, 이 서문중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
작중 꽤 활약하지만, 등장 자체는 언급만 되는 정도로 많지 않다.
최후반에 칠성회와 의기맹, 구파일방과의 싸움에 참여해 적군양과 싸운다. 하지만 오행지극검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렸다.
결말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서문세가가 다른 작품에도 멀쩡히 존속하는 걸로 보아 서문세가를 재건하는 데 일생을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