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슬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 종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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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양이와 닮았으며, 드레노어의 모든 환경에 적응해 서식하는 서슬니만큼 드레노어의 야만적인 환경을 잘 표현하는 생명체는 거의 없다고 할수 있다. 서리불꽃 마루의 얼어붙은 동굴부터 찌는 듯한 타나안 밀림, 그리고 나그란드의 미로 같은 협곡까지… 서슬니가 정복하지 못한 지역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슬니는 일반 야수보다는 진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사회를 이루며, 간단한 도구를 무기로 사용할수 있다. 모험가들은 무리지어 사냥을 다니는 서슬니를 주의해야 할정도이다. 협공을 하며, 날카로운 발톱을 지니고, 그림자 속에서 갑자기 공격하는 이들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Saberon. 드레노어의 토착종족. 첫 등장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고양이 인간 종족으로 보통은 이족보행을 하지만 빠르게 달릴 때는 사족보행을 하기도 한다. 드레노어 전 지역에서 볼 수 있고, 사는 지역의 환경마다 털 색이나 줄무늬가 다른데, 게임상에선 눈표범, 사자, 호랑이, 흑표범의 네 가지 털색이 발견된다. 도구를 사용할 정도의 지성은 있으나, 보통은 맨손에 날카로운 검치와 발톱으로 공격하며, 무기라고 할 만한 것으로는 보통 장착무기를 선호한다. 또한 원시적인 주술이나 흙점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동굴에 주거지를 만드는데, 바닥에 마른 풀을 깔고 주워온 전리품을 동굴 여기저기에 두는 식이다. 몇몇 개체는 간단한 공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태생이 고양이라서 묘하게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라크 첨탑 퀘스트 중 정예 서슬니를 이리저리 이동하는 레이저 포인터를 쫒게 한 뒤 그 틈에 죽이는 것도 있다. 상자도 주고 싶다

6.2 패치로 타나안 밀림이 열렸는데, 팡그릴라 지역에 검은송곳니 부족 서슬니가 등장하며, 이들을 사냥하는 서슬추적자 평판이 등장한다. 다른 토착생물들에 비해 아직까지는 악마의 영향이 적은 편이지만, 검은송곳니 부족의 일부가 악마의 힘에 타락하여 쫓겨난 것을 볼 수 있다.

2 기타

서슬니의 모델은 늑대인간 남성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야성 드루이드의 100레벨 특성인 '시르밸라의 발톱'을 선택하면 보통의 고양이 형상이 아닌 서슬니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라크 첨탑에서 밀수꾼을 소환하면 가끔 핏빛칼날 서슬니로 변신할수 있는 장난감을 판다. 전투를 해도 해제되지 않는 좋은 장난감.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와 얼라이언스, 호드와는 적대적인 관계지만 일부 서슬니는 추종자로 영입이 가능하다. 레오라즈와 무두장이 골드메인이 서슬니 종족 추종자이며, 야수 종족으로 분류된다. 숫자는 많지만 문명을 이룰정도로 발달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전성기 시절의 테로크에게 우수수 썰리는 등 잡몹 역할로 주로 등장하여 안습함을 더해준다. 아웃랜드가 될 무렵에는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