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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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렌드북풍의 땅 | 울부짖는 협만 | 용의 안식처 | 회색 구릉지 | 수정노래 숲 | 줄드락 | 숄라자르 분지 | 폭풍우 봉우리 | 얼음왕관
판다리아비취 숲 | 네 바람의 계곡 | 크라사랑 밀림 | 장막의 계단 | 쿤라이 봉우리 | 탕랑 평원 | 공포의 황무지 | 영원꽃 골짜기 | 천둥의 섬 | 괴수의 섬 | 영원의 섬
드레노어서리불꽃 마루 | 어둠달 골짜기 | 고르그론드 | 탈라도르 | 아라크 첨탑 | 나그란드 | 타나안 밀림 | 아쉬란
부서진 섬부서진 해변 | 아즈스나 | 수라마르 | 스톰하임 | 높은산 | 발샤라
기타케잔 | 잃어버린 섬 | 바쉬르 | 혼돈의 소용돌이 | 심원의 영지 | 불의 땅 | 유랑도 | 마르둠
파일:드레노어.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 종족들
오크드레나이오우거아라코아파괴자원시생물서슬니

1 워크래프트의 등장 행성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배경이 되는 지역. 흑마법에 의한 오염과 2차대전쟁 종전 이후 드레노어 원정 당시 어둠의 문의 파괴와 그 여파로 산산조각 나기 전의 아웃랜드. 정확히 말하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다중우주에 따른 다른 우주의 드레노어로 딱히 과거로 시간여행 하거나 한게 아니다. 때문에 드레노어에서 벌어진 일로 현재까지의 아제로스/아웃랜드의 역사가 변동되는 식의 타임 패러독스는 일어나지 않는다. 세세한 설정[1]도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설정상 아웃랜드는 드레노어 행성이 폭발 하여 쪼개진 후, 몇몇 남아있는 큰 땅 조각 들이 서로 다시 붙어서 생긴 지역인데, 평행 세계에서 나오는 드레노어도 지도 구성이 비슷하다.

드레노어라는 이름은 드레나이가 이 세계에 도착하면서 지은 이름이고 이 세계의 원주민인 오크들은 이 행성에 따로 이름을 붙이지 않고 그저 '세계'라고만 불렀다는 사실이 소설 '호드의 탄생'에 나온다.

지옥불 반도의 전신인 타나안 밀림아웃랜드와는 전혀 다른 우거진 밀림지대이나, 검은 늪과 마찬가지로 어둠의 문의 영향으로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장가르 습지대는 아직 행성이 온존해 물이 남아있는 덕에 바다다.[2] 탈라도르와 이후 붕괴될 아라크 첨탑의 남은 북쪽 일부가 뭉쳐 테로카르 숲이 되며 이 남은 아라크 첨탑 일부가 아라코아들의 세력지였던 스키실 산맥과 스케티스. 서리불꽃 마루고르그론드가 합쳐져 칼날 산맥이 되었고 황천의 폭풍의 전신인 파랄론 섬은 계획 도중 폐기되어 나오지 않는다. 어둠달 골짜기는 매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이며, 낮이 없고 항상 밤만이 지속되는 신비로운 곳으로, 이후 굴단이 정령과 오크간의 연결을 끊어내면서 화산과 녹색 용암이 흐르는 지옥같은 지형으로 변하게 된다.

나그란드 남쪽에 있던 섬과 아라크 첨탑 서쪽에 있는 작은 섬도 지도에서 삭제되었다. 또한 지도 남쪽에는 전혀 별개의 대륙이 걸쳐져 있는데, 아웃랜드로 갈라지기 전에 존재하던 또다른 대륙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소문에 의하면 오우거 대륙이라고.

아제로스와 마찬가지로 한때 티탄이 머물다 간 곳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서로 우호적인 아제로스의 티탄 피조물과 달리, 티탄의 창조물이라는 파괴자원시생물은 서로 적대적으로, 현재까지도 싸우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의 게시물에서 추측해보자면 아마 둘이 서로 싸우면서 드레노어를 형성시켰다고 추측할 수 있다. 거대 괴수의 시대(Age of Colossals)라고 하는데 이 때가 드레노어가 창조되던 시기로 생각되며 이후 질서의 시대(Age of Order)에서 문명이 생겨났다고 추측이 된다. 아제로스의 역사와 반대라고 할 수 있는데, 아제로스의 정령들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혼돈의 존재로[3] 내키는 대로 행성 위를 날뛰고 있었으며, 티탄이 이들을 잡아 가둬 환경을 안정화한 이후에 세계를 빚기 위해 질서의 존재인 토석인, 거인 등을 만들고 나서야 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면, 드레노어의 정령(격노, Fury)들은 서로 갈등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평온한 존재들이었으나 이번에는 티탄의 피조물이 파괴자와 원시생물이 날뛰며 서로 싸우면서 창조와 파괴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세계가 빚어졌다.

장가르 해는 만이 있는 해안가에 초대형 버섯이 자라는 지역인데 장가르 해 근처 뿐 아니라 앵간한 지역 해안에 버섯이 자라는 지역이 여러개 있다. 참고로 이 버섯이나 포자고래, 담쟁이포자같은 포자거인이 포함된 균류도 위의 파괴자와 원시생물에 이은 하나의 세력으로 추정되는데 이 세력의 본거지는 드레노어의 바다고 강철 호드의 함대가 드레노어의 바다를 누비면서 이들을 자극해 육지로 상륙하고 있는 상태이다.

영원의 섬과 유사하게 맵 곳곳에 은테 네임드[4]와 보물상자들이 위치하고 있다. 이들을 잡으면 1회에 한정해서 다양한 희귀 등급 아이템(장비, 애완동물, 장난감 등)과 주둔지 자원을 입수 할 수 있다. 퀘스트와 추가목표만 따라가도 얻을 수 있는 양이 꽤 되는데, 문제는 희귀몹은 맵에 표시되지만 보물은 그렇지가 않아서 보물지도를 보지 않으면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보물지도는 해당 지역 탐험 업적을 완료하고 나서야 아쉬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웬만하면 보물+희귀몹 위치를 드레노어 지도에 표시해주는 Handynote 애드온을 쓰기를 추천한다. 사실 애드온이 있어도 점프를 몇번 정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거나(특히 아라크 첨탑에 있는 아라코아 고고학 보물들이 악명이 높다.) 콩알만한 오브젝트를 꽁꽁 숨겨넣는 경우가 있어 검색해야 수월하게 찾을 수 있는 경우가 꽤 된다.

또한 역시 영원의 섬과 유사하게 날탈을 이용해서 날 수 없었으나, 이후 6.2 패치로 드레노어 길잡이 업적 획득시 날아다닐 수 있다. 계정 공용 업적이라 캐릭터 하나만이라도 드레노어 길잡이 업적을 달성하면 계정 내에 다른 캐릭터들도 드레노어에서 비행이 가능. 드레노어에서 얻을 수 있는 탈것들 역시 전부 지상전용 탈것.

특이하게 각 지역마다 적정레벨과는 다르게 100렙 전용 지역이 존재한다. 만렙 이후 에펙시스 일일퀘스트나 주둔지 대장정에 사용되는 장소다.

다음은 공식 홈페이지의 각 지역에 대한 설명.

  • 서리불꽃 마루: 우뚝 솟은 화산 아래 눈 덮인 황무지에서, 서리늑대 부족과 호드의 영웅들이 자신들의 영토를 침범하는 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 어둠달 골짜기: 달빛이 드리운 언덕 사이로, 카라보르의 성스러운 신전에 머무는 드레나이는 얼라이언스와 힘을 합쳐 강철 호드와 어둠달 부족을 막아내려 합니다.
  • 고르그론드: 고르그론드의 사막 협곡 깊은 곳에서, 검은바위 부족이 만들어낸 거대한 공성 무기들이 드레노어를 뒤덮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 탈라도르: 점령당한 샤트라스의 그림자 속에서, 아키나이 영혼사제들은 아킨둔 내부에 갇힌 수많은 드레나이 영혼들을 끔찍한 악마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 아라크 첨탑: 이 땅의 제왕이었던 아라코아는 그 힘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흉포한 으스러진 손 오크와 날개 없는 부랑자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드높은 봉우리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나그란드: 나그란드의 비옥한 언덕과 바위 절벽 사이에서, 원주민 오크들이 끔찍한 역병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결코 얕볼 수 없는 전쟁노래 부족의 피투성이 늑대기병들까지 이곳의 갈등에 휘말립니다.

드레노어는 강철 호드에 의하여 사실상 대부분의 지역이 통일되고 일부 지역에서 서리늑대 부족과 드레나이들이 저항하던 상태였다. 플레이어의 개입 이후로 강철 호드 (+공허의 군세) vs 어둠의 의회 + 불타는 군단 vs 얼라이언스 + 드레나이 & 호드 + 서리늑대 부족[5]의 대립관계이다. 그러나 굴단이 강철 호드를 타락시키는데 성공하여 강철호드+어둠의 의회+불타는 군단(+공허의 군세) vs 얼라이언스 + 드레나이 & 호드 + 서리늑대 부족의 대립으로 바뀌었다.

개발진에 의하면 드레노어 대륙 아래에 있는 '오우거 대륙'의 존재가 언급된 바 있기에, 고리안 제국이 아닌 다른 오우거 국가가 존재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도의 남서쪽의 또 다른 대륙이 바로 오우거의 대륙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군단 알파가 열렸다 다만 드군이 워낙 용두사미로 스토리와 흥행 모두 실패해서 향후 드레노어 관련 확장팩이 다뤄지게 될지는 불명.

2 드군 우주의 아제로스?

다중 우주(Alternative Universe, 이하 AU)인 드레노어로 인해 와우의 설덕들은 혼란스러워졌는데 가로쉬가 명백히 과거 시점인 드레노어로 넘어가, 드군 우주의 역사가 바뀌었고 원래 연결되었어야 할 드군 세계관의 아제로스는 어떤 운명을 맞이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벌어진적이 있었다.

2.1 존재한다?

카이로즈의 발언과 시간의 환영의 존재, 그리고 모든 현실을 초월하는 불타는 군단의 진실에 의해 본편 우주(Main Universe, 이하 MU)와 드군우주를 제외하고도 수 많은 우주가 존재한다는게 증명되었고, 당연히 드군 우주에 해당되는 AU아제로스도 존재할것이라는 것.

위상들의 황혼, 전쟁 범죄에서도 아서스가 생존해있고 블랙무어가 로데론의 왕이 된 평행세계나 바인이 대족장이 된 평행세계가 나온 적도 있다.

2.1.1 반론

1.소설에서 나온 다중우주의 아제로스는 전부 무한의 용군단의 음모에 의해 왜곡된 세계였고 그마저도 사건이 끝나자 전부 붕괴될 운명이라고 나온다.

2.크로미도 이전의 아제로스 내에서 본 다중 아제로스와는 완전히 다른 사례라고 언급하며 드레노어로 직접 파견나와서 조사 중이다.

3.또한 개발진 답변으로 인해 아제로스와 드레노어 사이엔 뒤틀린 황천이 존재한다는것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두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이 드러났다.

2.2 존재하지 않는다

  1. AU 드레노어의 킬로그 데드아이가 본 자신의 죽음은 MU의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피를 마시고 타락한 자신의 숨통을 끊는것이었다. AU 킬로그가 피눈물 부족의 족장이 된 것은 가로쉬가 MU아제로스로부터 넘어오기도 전이었는데 이를 봤다는건 두 세계는 원래부터 연결될 운명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이다.
2.애초에 AU드레노어의 운명이 MU세계와 같을거라는 보장은 없다. 만약 AU드레노어가 MU세계와 똑같은 사건이 일어날 운명이었고 가로쉬와 카이로즈에 의해 역사가 뒤바뀌었다면, 킬로그는 MU에서처럼 다나스에게 죽을 미래를 보았어야 정상이다.
3.드군 출시후 인터뷰에서 AU 아제로스는 없습니다.(There is no AU Azeroth.)라고 언급한 점.
4.반론에 나온바와 같이 AU드레노어는 이전에 아제로스 내에서 본 다중 아제로스와는 완전히 다른 사례이다.

2.3 결론 및 논란 종결

결론적으로는 처음부터 AU드레노어는 MU아제로스와 연결될 운명이었고 AU아제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AU드레노어와 MU아제로스가 연결될 운명인것은 증명되었으나 AU아제로스의 존재 여부는 알수 없었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아제로스에 대한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어 모든 다중 우주를 통틀어 아제로스라는 행성은 단 하나이며 아제로스의 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은 종족들[6] 또한 모든 우주를 통틀어 유일하다는 설정이 나와 논란이 완벽하게 종식되었다. 가로쉬가 탈옥해서 다중우주와 연결된게 운명이었다니 이 무슨 억지

이렇게 만든 것은 카이로즈를 위시한 무한의 용군단이 흑막 역할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묻힌 점, '평행세계의 아제로스'가 존재할 경우 생기는 혼란 때문에 설정이 정비된 연대기에서 잘라낸 것으로 볼 수 있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명

드레노어 서버오크의 고향인데 전형적인 얼라이언스 우세서버로 이세라와 다른 서버를 통합해서 만들어진 서버다.

호드가 적어서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대다수의 얼라이언스 유저는 레이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레이드 공대를 조직하였으며, 필드쟁이나 뒤치기가 적어서 만렙도 쉽게 찍고 통합 서버이니 만큼 정공/막공이 많아 신규 유저의 레이드 진입도 쉬운편이였.[7] 그러나, 유명한 공격대는 오히려 호드의 쎄비지 스톰과 장재영이 아즈샤라 호드에서 이전해온 'The United Clans of ReX'정도만 알려져 있는데다, The United Clans of ReX가 네파리안 최초킬을 달성하면서 얼라이언스 공격대들은 체면을 구겼다.

호드가 게임하기에는 지옥 같은 서버로 원래부터 얼라이언스와 호드 비율이 엄청나게 치우친 데다[8] 필드에서 렙업중인 저렙 얼라이언스 유저 대다수가 만렙 버스 기사[9]를 대동하고 다니면서 편안히 렙업을 하는 반면, 호드 입장에선 저레벨 분쟁 지역에만 넘어가도 항상 죽어있는 와이번 조련사[10]를 볼수 있었으며, 만렙 레이드 티어 풀셋의 얼라 유저들에게 뒷치기를 당하거나, 아니면 상술한 만렙 버스기사를 대동하고 다니는 얼라 저렙유저들의 뒷치기에 시달려 학을 떼고 접거나, 얼라를 피해 필드퀘를 포기하고 인던 렙업에 집중거하거나, 아니면 전투종족으로 각성해 죽고 죽이는 피의 나선위를 걸으며(...) 시체를 쌓아가며 렙업하는 수 밖에 없었다.[11]

레이드에 있어서도 당시 무, 메론은 농사는 커녕[12] 레이드 던전 진입만을 위해서도 공대던전 입구에 항상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얼라이언스 공대를 뚫고 입장해야 하는 지경이였고, 결국 REX가 레이드를 이유로 다른 서버로 이전[13]하고, 세비지 스톰이 얼라이언스 3개 공대의 연합공격에 괴멸해서 시체끌기로 입던하는 동영상이 찍힐 정도로 능욕당하고 나서 쟁을 벌이고 다니던 3대 길드[14]는 "이런 환경에서는 '랙과 대기열 없이 원활한 레이드 공략을 위해'라는 애초의 이전 목적을 이룰수 없다."며 호드측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야즈샤라 출신 정공들이 하나 둘 떠나버렸고, 호드엔 서버이전을 거부한 아즈샤라 정공 잔류 인원과 피만에 한껏 취한 광전사(...)들만 남아 겨우 명맥을 부지하다 그나마 렙업조차 등한시 하고 필드를 누비며 얼라이언스와 피터지게 싸우던 광전사들마저 하나 둘 만렙찍고 자연스레 전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말 그대로 필드엔 호드 씨가 말랐다.

그 결과 저렙도 발컨도 뒤치기 걱정없이 게임할 수 있는 호드없는 전투 축섭이 되었다. PvP 콘텐츠가 약간 아깝긴 하지만 뒤치기 걱정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내할 만했고, 통합전장군으로 호드가 없어도 전장을 뛸 수 있기 때문에 드레호드의 가치는 급하락했다.

이후, 블리자드의 정책으로 불타는 성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서버가 아웃랜드처럼 폭파되면서 대부분의 얼라이언스는 에이그윈블랙무어로, 호드는 듀로탄, 달라란, 블랙무어 서버로 이주되었다.
  1. 예를들어 그롬마쉬의 아내가 일찍죽어 가로쉬는 태어나지도 않았고 태어날 가능성도 없다.
  2. 포자 거인이 아닌 포자 고래가 헤엄치며, 바닷속에서 거대한 버섯이 자라고 있는 아트워크가 공개되었다.
  3. 고대 신의 수하였지만, 그것은 고대 신이라는 강력한 존재의 힘에 정령들이 굴복당했던 거다. 물론 라그나로스는 하는 짓들만 보면 완전 나쁜 놈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악하다기보다는 '불'이 가진 난폭한 속성, 생명체를 상하게 하고 대지를 태우는 속성을 여과 없이 반영한 것일 뿐이다. 본능대로 행동할 뿐이라는 것. 본디 아제로스의 정령들도 드레노어처럼 평화로운 존재여야했으나 속성들 사이를 중재해야할 속성이 집어삼켜지는 바람에...
  4. 표시만 은테지 해당 지역의 적정레벨 캐릭터 혼자서도 충분히 잡을만한 수준. 하지만 100렙 은테는 혼자 잡을 수 있는 녀석들과 파티권장인 녀석들이 따로 존재하니 주의
  5. 아쉬란에 가서 대화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드레노어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공식적으로는 동맹이다. 다만 서로간에 오래 쌓여왔던 앙금이 남아 필드나 아쉬란 등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인 것. 얼라이언스 병사들은 호드가 조약을 어기고 있다고 짜증내고 있고 호드 병사들은 얼라이언스가 너무 무책임하게 유물에 집착한다고 껄끄러워하고 있다.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아주 완화되서 아쉬란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미친듯이 깽판치는 사령관놈들을 제외하면 얼라, 호드의 대립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6. 나이트엘프, 하이엘프, 나가
  7. 소위 말하는 '저주 서버' 4곳을 폭파시키고 그 곳에 있던 얼라이언스 유저를 한 서버에 몰아 넣었는데 유저수가 적으면 이상한 거다.
  8. 오후 6~10시의 소위 '피크 타임' 인구비율이 1:4.5~6.0, 심할 경우 1:12 나올 정도. 인구비율이 완전 망했다.
  9. 이에 관해 지금은 사라진 플레이포럼이나 와우메카, 인벤의 서버 게시판에는 "버스기사는 여럿 태우고 다니는데 여기 버스기사들은 한명씩만 태우고 다니거나 승객은 한명인데 기사가 여럿인 경우가 더 많으니 택시기사라고 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지경.
  10. 와이번 조련사를 죽이는 건 호드 유저들이 와이번을 타고 해당 지역을 이탈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한마디로 얼라유저들이 만족하거나 해당 지역에서 호드 유저들이 모두 접종하거나 시체끌기로 타 지역으로 넘어가버리기 전까지는 계속 죽이기 위한 악랄한 사전 조치라고 볼수있다.
  11. 충격적인 사례로는 한 호드 유저가 렙업중에 뒷치기를 당해 빡친 나머지 본캐로 강림 했으나, 정작 뒷치기범을 찾아내고보니 웬 49렙 오크 전사가 최소 레이드 티어 2 셋인 소용돌이 3피스 이상을 맞춘 만렙(당시 60)법사를 때려 죽이곤 시체 위에서 빵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벙찐 호드 만렙유저가 어떻게 된일인지 물으니 "법사가 뒷치기를 시도하기에 화려한 미스릴 장화랑 계급장 쿨한번씩 돌리고 비보 물약 하나 빨고 잡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더라고...49렙 짜리 캐릭터가 필드에서 퀘스트 하는데 계급장을 차고, 레벨업엔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데다 비싸기까지한 순수 PVP용 장비인 화려한 미스릴 장화를 끼고 그것도 모자라 보호 물약까지 들고 다닐 정도로 시달렸다는 소리다.49렙에 계급장을 들고 있는게 더 신기할지도 모르겠지만, 드레노어 호드에선 렙 30만 넘어가면 계급장없는 사람이 더 드물었다.
  12. 악령의 숲 지역에서 얻을수 있던 채찍뿌리 줄기어둠용의 숨결. 체력과 마나를 일정량 회복시켜 주는 아이템이면서도 일반 물약은 물론 채찍뿌리 줄기와 어둠용의 숨결도 서로 쿨타임이 겹치지 않아 레이드 필수품 취급을 받았다.
  13. 네파리안 공략에 필수적이던 상층 화저버프를 하려고 상층에 있으면 100% 얼라이언스 공대하고 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화저버프를 포기하고 네파리안을 공략했다.
  14. 댓글창을 읽어보면 거기조차 난장판이다. 서버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는 상상에 맡긴다.